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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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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7 23:26
저도 동안 소리 지겨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뚝 끊기듯이 안들리네요. 몸이 30중후반 즈음부터 갑자기 밸런스 패치라도 한 느낌이...
21/03/08 01:04
동안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자들은 27~28쯤에 확 늙더라구요. 20~26까지 한결같던 여자들이 27쯤 지나니 몇개월만에 얼굴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30넘어 애낳고 한번 더 확 늙는거같고...
21/03/08 08:36
글을 읽으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결혼을 하고 아이도 가지셨군요. 남자나 여자나 결혼을 하고 출산 육아를 거치면 노화가 빨라지는 것 같더군요.
21/03/08 12:29
위에도 말씀 하셨지만 동안이 꼭 좋은 것 만은 아니죠. 나이 만큼 들어 보여야죠.
이제 나이 만큼 들어 보이시니 좋다 하시면 되겠네요. 저도 나이가 덜 들어 보이는데 (사람들이 그러는데), 30쯤 때 어떤 약주 한잔 하신 분이 "어이, 대학생" 이러더군요. 그건 제가 직접 들었던 경우인데 알게 모르게 불편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예를들어 대학교 4학년 때 미성년자 취급도 당하기도 하고.
21/03/08 13:30
크크크크 저도 얼마전에 도대체 '무야호'가 뭐의 약자일까를 한참 고민하다가... 실체를 알고나서는 그냥 따라가는걸 포기했습니다.
8년전에 무한도전에서 방영했던 에피소드를 도대체 어디서 꺼내와서 밈으로 써먹고있는지 크크
21/03/08 13:38
한번에 늙는다는 단계는 지났지만 외적인 큰 변화는 없습니다 요즘도 담배살때 신분증 요구도 왕왕 받고..
다만 체력이 떨어진건 절실하게 느낍니다. 이젠 좋아하는걸 하려고 해도 아 힘들어서 못하겠다 느껴지고 그게 슬퍼요
21/03/09 19:04
탈모는 저도 문제에요 크크 약 먹고 있습니다~
애들이 아빠 머리에 민감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딸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는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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