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04/30 19:30:13
Name 삭제됨
Subject 장인어른 처음 뵙던 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eandertal
12/04/30 19:50
수정 아이콘
제 무미 건조한 뼈 이야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생생한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
내사랑 복남
12/04/30 19:50
수정 아이콘
너무 잘 읽었습니다.
화산에서 발견되었다던 두사람이 서로 껴안은채 뼈만 남은 사진이 생각나네요.
그렇게...사람은 죽을때까지 깨닫고 배우고 그러나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04/30 20:21
수정 아이콘
저도 장인어른 얼굴을 못뵈서...잘 읽었습니다.
휀 라디엔트
12/04/30 20:27
수정 아이콘
처음 장인어른분과 상견례하는 날 스스로 무덤파고 관짰다는 에피소드인줄 알았는데...실화였군요...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음에 애쓰셨다고 해야할까요...아니면 그래도 장인어른분을 뵈었으니 좋으셨겠다고 해야할까요...
하여간 좋은 경험 같이 나누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2/04/30 20:52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럼씨어터
12/04/30 20:57
수정 아이콘
항상 시적늑대님의 글로 새로운 간접경험과 공감을 하곤합니다.
글을 읽다가 장인어른 되실분께 카톡했네요~
옥수수털어도되요
12/04/30 21:20
수정 아이콘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와
12/04/30 21:27
수정 아이콘
감사히 읽었습니다..... 요즘 많이 뜸하셔서 바쁘신가했어요. 기 모았다 터트리시는 것처럼 감탄이 나오는 필력에 오늘도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사티레브
12/04/30 21:30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사람의 시간과 그것의 추억과 조우하는건 마음의 각오가 여간 필요한게 아닌듯..해요
Je ne sais quoi
12/04/30 21:40
수정 아이콘
이런 감성이 나온다니 역시 글 쓰시는 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12/04/30 22:0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KillerCrossOver
12/05/01 02:09
수정 아이콘
살아 계실 때나 지금이나 그다지 아버지에 대해 좋은 감정이 많지 않기는 한데..
언젠가 이장(정확히 얘기하면 화장하고 납골당으로..)을 생각하고 입장에서
그 때가 오면 난 무슨 생각이 들까..하게 되네요. 눈물 한방울 찔끔 흘리면서..잘 읽었습니다.
블레이드
12/05/01 08:41
수정 아이콘
저도 장인어른을 못뵈서...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유리별
12/05/01 10:17
수정 아이콘
아침에 글읽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눈물이 쉬이 멈추질 않아서 어차피 아무도 없겠다 그냥 막 앉아서 울어버렸네요.
다른 글들도.. 오...오.. 하며 읽었지만, 장모님이 남편 가슴을 쓰다듬던 장면이 잊혀지질 않게 계속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만일 _ 만일 제가 정말 사랑하던 사람이 먼저 떠나 10년이 지나 만났을 때, 저는 저렇게 가슴을 쓰다듬을 수 있을만큼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 장면이 너무 애절하게 남네요 제게는. 부부라는 것은 그런걸까. 아직 시집도 안갔지만요..^^;
너무 슬펐어요.. 장모님의 가슴이 얼마나 아팠을지 _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을 저는 아직 겪어본 적이 없어 '죽음'이란 것에 대한 감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참 슬펐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늘 보면서 감동하고 있어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12/05/01 12:48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켈로그김
12/05/01 13:09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 저 사위입니다' 도 애틋했지만,
부부셨다는게 말문이 막히네요..
죽어도 그 순간엔 살아서 사랑하고 계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모습이 정말 숭고하게 느껴져서 글을 읽는데 괜히 죄스러운 느낌이..;;

좋은 글 감사합니다.
12/05/08 10:02
수정 아이콘
Wolf님 글 모두 좋지만, 오늘 글은 손에 꼽힐 정도로 좋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피렌체
12/05/08 16: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까만 눈동자를
12/05/08 17:16
수정 아이콘
PGR 로그인 방법을 까먹어서 한참을 헤메었습니다.
로그인하고 보니 몇년만의 로그인인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조는아이
12/05/08 18:06
수정 아이콘
PGR에 글 쓰시는 분들의 필력에는 매번 감탄하고 있습니다만 이 글은 감탄의 차원을 넘어서는군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59 [야구] 최고대최고 - 감독편 [42] 가양역턱돌신7466 12/06/08 7466
1858 해방 후 - 김구의 마지막 길 [32] 눈시BBver.27056 12/06/08 7056
1857 해방 후 - 거인이 쓰러지고, 옛 동지가 돌아오다 [25] 눈시BBver.26768 12/04/01 6768
1856 다시 보는 스2 밸런스의 역사 [48] 캐리어가모함한다7889 12/06/07 7889
1855 MSL, 스타리그 테마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32] Alan_Baxter7016 12/06/05 7016
1854 1989년 - 바다를 사랑했던 사람들... [9] Neandertal6918 12/06/06 6918
1853 [오늘] 현충일 [45] 눈시BBver.26606 12/06/06 6606
1852 수도사 불지옥 가이드 [52] Cand9500 12/06/04 9500
1851 니가 진심을 주니깐 그녀가 널 받아주지 않는거야. [81] Love&Hate16243 12/06/01 16243
1850 [야구] 최고대최고를 모티브로 만들어봤습니다. [25] 가양역턱돌신7888 12/05/31 7888
1849 [LOL] Spring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20] Cherry Blossom5156 12/05/30 5156
1848 [LOL] 원거리 딜러의 템트리에 대해... 피바라기vs무한의대검 [57] 작업의정석10352 12/05/29 10352
1847 기록 앞에 무너진 자, 기록 위에 서다. [25] 王天君10149 12/05/26 10149
1846 미친놈들의 축제는 막이 내리고 [22] nickyo9756 12/05/24 9756
1845 [LOL] 비주류 챔피언 탐구 - "전략적인 선택이군요, 소환사님" [19] 별비7782 12/05/23 7782
1844 [GSL 결승 리뷰] 4경기~5경기 [23] 캐리어가모함한다5775 12/05/22 5775
1843 [GSL 결승 리뷰] 1경기~3경기 [10] 캐리어가모함한다5437 12/05/21 5437
1842 Excuse me, where is the toilet? [22] Neandertal6727 12/05/19 6727
1841 [LOL] 통계로 보는 LOL The Champions & NLB 스프링 시즌 결산 [22] The_Blues5516 12/05/19 5516
1840 [오늘] 5.18 (2) [15] 눈시BBver.25937 12/05/18 5937
1839 [오늘] 5.18 (1) [4] 눈시BBver.25691 12/05/18 5691
1838 금단의 사랑 [16] happyend7776 12/05/16 7776
1837 [오늘] 5.16 [16] 눈시BBver.26215 12/05/16 62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