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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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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9 02:10
끓어가는 김치찌개 안에서 아버님과 아내분 생각이 맛있게 들어가있네요. 어묵과 참치 이야기도 그렇고 참 따뜻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나저나 김치찌개 만드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자취 2년차인데 말이죠. 재료의 과잉투하와 물조절이 너무 힘듭니다... ㅠㅠ
11/12/19 02:57
보글 보글 찌게냄새에 무거운 아침을 상쾌하게 깨우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애잔하면서 상큼한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도 하구요..... 김치찌게 전문가(?)로써 팁을 말씀드리자면... 참치와 돼지는 상극이며 ... 약간의 식초로 묵은지를 표방한 오모XX같은 맛을 낼수도 있습니다.
11/12/19 07:19
좋은글 잘 봤습니다^^
PoeticWolf님 매번 느끼지만 글 정말 잘쓰시네요..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나요?? 글 잘쓰는 분들 부러워요..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말이죠..^^ 그나저나 김치찌개 맛있죠 제가 정말 좋아한다는..특히 어머니가 직접 해주시는 김치찌개..+_+ 아 갑자기 먹고싶네요 하하..
11/12/19 10:50
자취하면서 처음 요리를 시작했을때 '물에 김치만 넣으면 되지'라고 제게 말한 누군가를 얼마나 미워했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좋은 글입니다!!
11/12/19 11:34
"물에 김치 넣고 끝" 아니었나요?
아 그럼 김치국 되려나...? 할수 있는 요리는 라면 끓이기와 계란 후라이가 전부인 남자라서 그렇게 생각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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