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1/12/13 05:48:35
Name OrBef
File #1 the_horde_review_1.jpg (68.6 KB), Download : 16
Subject [Text 인데도 혐오] 과학적으로 보는 좀비 아웃 브레이크.


시작은 유게의 다음 글입니다.
https://ppt21.com/?b=10&n=111412

여기서 '좀비도 굶어 죽나요?' 라는 질문이 올라왔고, 저는 혈류 유동을 연구하는 기계공학 전공자로서 이 질문에 답해야만 한다는 강한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해서, 좀비라는 괴물이 과학 법칙을 어기지 않는 한도내에서 존재한다면, 그 괴물의 생체는 어떤 방식으로 기동할 수 있는 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서 좀비 아웃 브레이크를 이겨내고 인류 문명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1. 좀비란 무엇인가? 좀비 비스무레한 것이 존재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겠는가?

우선 좀비는 각종 공포영화 (물론 좀비랜드같은 코미디물도 있지만, 여기서는 무시하도록 합시다?) 의 단골 손님으로서, 정신은 죽었으나 신체 기능이 완전히 정지하지 않아서 계속 돌아다니는 일종의 언데드입니다. 이렇게 돌아만 다니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포 영화에서 좀비는 '식욕' 같은 기본적인 욕구가 아주 강렬하여, 주변의 인간을 잡아먹으며, 이렇게 잡아먹힌 인간 역시 새로운 좀비로 변해버린다는 설정을 합니다.

대부분의 공포 영화에서는 좀비 아웃 브레이크는 대체로 인류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세계대전Z 같은 중증 좀비 오덕을 위한 소설은 좀 다릅니다만, 저런 책까지 읽을 정도의 PGRer 라면 이 글은 애초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설정이 꽤나 그럴 듯 한 것이, 좀비들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총을 맞아도 죽지 않으며, 치료법은 없고, 몇 날 몇 년이 지나도 늙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는 좀비들과 대적하다보면 인류 생존자들이 먼저 지쳐 쓰러질 것 같거든요.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좀비로 돈을 벌어들이려는 일부 영화사의 농간입니다. 실제 좀비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좀비가 있다는 가정 하에서 말입니다?)

2. 초자연적인 존재 말고,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좀비라면, 네놈도 열역학을 거스를 수 없다!

첫 번째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좀비라고 해도 열역학 1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 열역학 1법칙 : 어떤 시스템이던 간에 자기가 먹은 에너지 이상의 일을 할 수는 없다 **

즉, 좀비가 아무리 징그럽게 생겼고 냄새가 나며 이빨이 지저분 하더라도, 이놈 역시 뭔가를 먹어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리필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기동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좀비 상태의 인간은 부패하지 않는다던지 하는 설정을 억지로 집어넣음으로서 '설령 기동하지 못하는 좀비라고 하더라도, 언제고간에 사람 한 마리만 잡아 먹으면 다시 팔팔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라고 해도 됩니다. 하지만 기동하지 못하는 좀비한테 굳이 잡아먹힐 사람은 없을테니까, 좀비 아웃 브레이크가 터지면 우리는 그냥 집에 바리케이드 치고 일주일만 버티면 됩니다. 괜히 새벽의 저주 찍겠다고 이마트 레이드 갔다가 똑같은 생각 하고 몰려든 사람들한테 맞아 죽지 말고요.

3.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좀비라면, 네놈도 지친다!

또한, 좀비가 사람을 잡아 먹던 밥을 먹던 말을 잡아 먹던 간에, 잡아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바꿔야만 기동할 수 있지요. 고로 음식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산소입니다. 님들이 하루 종을 숨을 쉬는 이유가 설마 심심해서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았겠지요! 저글링이 빨리 달리기 위해서 metabolism boost 를 연구해야 하듯이, 우리는 metabolism 없이는 음식에서 에너지를 추출할 수 없습니다.

metabolism: 음식 (에너지가 많은 상태) + 산소 (산화제) -> 이산화탄소, 물, 기타 쓰레기, 응가 + 에너지!!!

이 과정이 없이는 좀비도 우리를 쫒아서 달려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metabolism 최대 속도가 있습니다. 그 이상의 속도로 운동을 하면, 소모하는 에너지가 생산하는 에너지보다 많아서 지쳐버리게 되지요. 그렇다면 하나의 결론이 나오는데, '좀비도 뛰면 지친다!' 라는 것입니다. 훈련받지 않은 인간은 1km 를 뛰는 데 상당한 시간이 (정상적인 고등학생이라면 3 ~ 4분, OrBef 라던지 기타 저질체력을 지닌 PGRer 들은 8 ~ 10분) 걸립니다. 그리고 좀비 아웃 브레이크에서 다른 좀비들한테 물려서 좀비가 된 사람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도망가는 데 소질이 없는, 즉 달리기가 느린 사람들이지요. 이 사람들을 재료로 해서 되살아난 좀비는, 이 사람들과 동일한 metabolic system 을 지닙니다. 즉, 연료 -> 에너지로의 변환 과정이 아주 저질이지요. 따라서 길을 가다가 좀비를 딱 만났다!! 놀랄 필요 없습니다. 좀비의 반대 방향으로 적절히 뛰어가면, 저질 체력의 좀비는 2 ~ 3 분 뛰어 오다가 '하앜하앜하앜' 하면서 제풀에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4. 좀비를 죽이는 방법이 헤드샷 뿐이라고? 노노노!!! 다른 데 쏴도 죽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음식 + 산소의 반응은, 실제로는 우리 몸 속의 세포 레벨에서 일어납니다. 위장이나 소장에서 에너지를 만들어서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지요. 소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쪼개서 우리의 혈류 속으로 넣어 주고, 허파에서는 산소를 빨아들여서 마찬가지로 우리의 혈류 속으로 넣어 줍니다. 그리고 나면 우리 몸의 세포들이 영양분과 산소를 각자 필요한 만큼 가져다가 세포 속에서 에너지로 변환해서 씁니다. 때문에, 심장이 끊임없이 혈류를 순환시켜주지 않으면, 아무리 숨을 쉬고 아무리 밥을 먹어도 우리 몸의 세포들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게 됩니다.

** 따라서, 심장이 동작을 멈춘다던지, 대량의 출혈이 있으면, 좀비도 죽습니다! 우와아아앙 굿? **

해서, 공포영화에 종종 나오는, 총 수십방 맞아도 죽지 않는 좀비 같은 것은 실제로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머리만 살아있으면 뭐하나요 심장이 없으면 영양분과 산소가 배달이 안되고 그게 없으면 몸이 안 움직이는데요.

5. 결론: 고로 좀비는 그렇게 무서운 놈들이 아닙니다. 좀비도 알고 보면 불쌍한 친구들입니다. 불쌍한 좀비를 괴롭히지 맙시다. 이보시오 의사 양반 내가 뭘 잘못 했다고 이러는거요!!

** 이상, PGRer 들의 근거 없는 좀비 공포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짤방은 프랑스 좀비 영화 The Horde 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의 폭풍 간지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 좀비 영화 추천 받아요 ㅠ.ㅠ;;;; 아아 제발 좀비 영화 좀... 너무 오랫동안 보지 못해서 금단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ㅠ.ㅠ;;;

** 이 자리를 빌어서 얼마전 질게에서 스테이크 랜드 추천해주신 나니아김대기님께 감사 드립니다 (__)
* Noam Chomsky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2-16 09:0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e ne sais quoi
11/12/13 05:56
수정 아이콘
교수님 크리스마스 다가와서 한가하신가요 후후 잘 읽었습니다. 워킹 데드 정도야 간단히 다 보셨거나 아니면 너무 유치해서 안 보시는 정도의 경지이신건가요? 와이프가 좀비물 좋아하는데 최근 좀 너무 전형적으로 가서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거르고 있습니다 ^^;
레지엔
11/12/13 06:24
수정 아이콘
좀비는 절망과 좌절을 먹고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metabolism이나 열역학따위 우걱우걱...

좀비영화.... 솔직히 어지간한 건 다 보셨을 거고, 요새 나오는 좀비 영화라고 해봐야 영 뭐랄까... 좀비가 나올 뿐이지 좀비물이라고 보긴 좀 그런 것들이 많더군요. 좀비랜드도 그랬고 REC도 그랬고... 원래 좀비영화는 '인간에게 꿈과 희망따윈 없어 죽어버리자..'를 주제로 삼아줘야 제 맛인데(..) 그런 점에서 워킹데드가 그나마 최근 꺼에선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시즌2 에피소드7은 예상했지만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즐거운 반전이었죠 음... 오히려 우려되는 작품이 많이 나올 예정이라서 좀 걱정입니다. 당장 한국에서 방영하는 좀비드라마도 그렇고(예고편 보니까 딱 봐도 클리셰들의 재탕을 넘지 못해보이는데 기대치를 채워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흥행할 것 같지도 않고 그로 인해서 역으로 한국 드라마에서의 장르물의 입지가 좁아질 것 같은 느낌이), 세계대전Z도 원작의 그 산만한 구성을 드라마도 아니고 영화로 과연 해결가능할지가 좀(..)
눈시BBver.2
11/12/13 07:08
수정 아이콘
나의 좀비는 그렇지 않아 ;9;
11/12/13 07:47
수정 아이콘
조금 진지해지자면,
만약 좀비쨔응이 무산소호흡 (anaerobic respiration)으로 에너지를 생성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하, 실은 암세포만 하더라도 산소가 있는 조건에서도 무산소호흡의 대사가 늘어나 젖산과 pyruvic acid의 생성이 마치 bacteria같은 대사를 한다는 발표가 있죠. 와버그효과(Warburg effect)라고 하는데요. 이와같이 변종세포에서는 조금은 다른 에너지 대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열역학 법칙과 순환계에 관련된 말씀은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소가 H2O라는건 순환계전공 박사과정도 압니다????
양정인
11/12/13 07: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여러 MMORPG 에서 '좀비' 는 무척이나 약한 몬스터죠.
유독 좀비물 영화, 드라마에서나 무적의 포스를 풍길뿐... 대부분 소설, 게임등에선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니...
OrBef 님의 이야기처럼... 격한 움직임이 불가능에 가까운 '좀비' 의 특징을 온라인게임이 더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닌가 싶네요. 대부분의 '좀비' 영화, 드라마에선 좀비가 우사인볼트는 가볍게 제칠정도의 속도와 지구력을 가지고 뛰댕기고 있으니..
올빼미
11/12/13 08:05
수정 아이콘
좀비에게 광합성을 합성해야하나. . .
11/12/13 08:39
수정 아이콘
일단 좀비는 기본으로 시체이기 때문에 사후 경직 때문이라도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울수밖에 없을 겁니다. 고로 영화처럼 뛰고 날뛰고 이러지는 못한다는 거겠죠. 무엇보다 여름이면 급속도록 썩어서 냄새가 장난이 아닐듯 싶습니다
즉, 좀비가 창궐한다면 2층 이상으로 올라가서 계단을 전부다 부수고 농성을 하고 버티기만 하면 될거 같네요.
문제는 오히려 생존자들 사이의 투쟁이 아닐까 싶네요. 날 보호해줄 정부따위는 이미 존재하지 않을테니,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해서 진실 북두의 권을 찍는게 더 문제네요.
데스싸이즈
11/12/13 08:58
수정 아이콘
좀비영화 팬으로서 이런글 정말 반갑네요..^^
내년에 개봉예정일 세계대전Z 기대하고 있습니다.
별로네
11/12/13 09:00
수정 아이콘
정신이 죽었다지만, 뇌가 아직 제한적이나마 제 역할을 하니 보고 듣고 먹고 등등 본능적인 신체 조정을 하는거겠죠?
그런 의미에서 뇌를 날려버리는 헤드샷이 한방에 보낼 수 있는 방법이란건 확실하겠네요.

그런데, 정상적인 인간과 같은 사고를 할 수 있는 뇌 기능을 가진 좀비들은 불가능할까요?
그렇다면 바리케이트를 치고 농성하는 인간들은, 불을질러놓고 밖에서 구경하다가 뛰쳐나오는 족족 태클 후 포박을 한다던지..
저질체력따위는 별 핸디캡이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11/12/13 09:36
수정 아이콘
살아엤는 시체들의 밤이었나요? 좀비들이 무전기로 지원요청하고 핵으로 태워놨더니 그 가루가 무덤으로 떨어져서 시체둘이 되살아나고... 거기에서 나왔던 좀비가 최강이 아닐지...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덤에 묻힌지 오래된 시체면 뼈밖에 없을테니 올라오는건 최근에 묻힌 시체 몇구밖에 없겠네요 크크
11/12/13 09:54
수정 아이콘
역시 pgr 크크크 좋다 크크 너무 반갑습니다!!
주먹밥
11/12/13 10:0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좀비영화 올타임 넘버원은 새벽의 저주인 것 같습니다. 좀비 영화가 가지는 고립감이 잘 느껴지고, 또 그 안에 여러가지 얘기가 잘 어우러져 있는데다 지리해지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상영시간까지! 하지만 당연히 보셨겠죠~
워킹 데드 보면서 느낀게 좀비물은 절대 길게 늘리면 안되는 것 같아요..
Go윤하
11/12/13 10:08
수정 아이콘
좀비짜응 팬으로써 이런글 정말 좋아합니다 크크크
저도 위에서 몇가지 생각은 했었는데 orbef 님께서 아주 적절하게 정리 해주셨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의문점?? 이라고 한다면... 좀비들을 식욕만 있는 사람몸을가진 동물? 정도로 봤을때... 왜 좀비들은 지들끼리 안잡아 먹는 설정이 되있을까요... 결국 좀비도 썩긴 썩었지만 사람몸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혹시 orbef님은 이 설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m]
ace_creat
11/12/13 10:2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특히 좀비에게 잡힌사람은 체력적인부분에서 떨어질테니, . 에서 터졌습니다 [m]
켈로그김
11/12/13 10:49
수정 아이콘
좀비의 소화능력은 살아있는 사람에 비해 넘사벽으로 강력하겠지요.
인육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삼킨게 그들의 에너지원이 되려면,
살아있는 인간보다는 몇 배로 많은 소화효소가 활성화 된 상태여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가소화가 되지 않고 움직인다는건, 그만큼 점액층이 튼튼하게 형성이 되어있다는거겠지요.

그렇다면, 아스피린에 절인 고기를 먹이면 다 녹아내리니 만사 해결될겁니다.
다른 NSAID와 달리 점막세포를 비가역적으로 파괴해버릴 수 있어서.. 충분한 용량의 아스피린이라면
좀비를 소탕할 수 있습니다.

역시 아스피린, 역시 만병통치약(?;;)
11/12/13 11:23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크크.. 만약 좀비가 실존한다면 그냥 시체가 살살 움직이는 정도일것 같네요.
그닥 위협적이지도 않고.. 뭐 폭력적이거나 전염성이 있지도 않을것 같고요.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_-
드랍쉽도 잡는 질럿
11/12/13 11:29
수정 아이콘
시조가 된 좀비의 개념 말고...

요새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 쓰이는 좀비의 개념은..
작가가 만들기 나름이라 개념 정의가 무의미 하긴 하죠...

인간의 실존 고찰과 빵빵 터지기 위해 존재하는 좀비 ~_~
11/12/13 11:35
수정 아이콘
위의 현실적인 단서 조항들을 다니까 좀비의 개념 자체가 흔들리네요; 일단 소화력 맥시멈 세팅하고 좀비의 혈액에 가득차 있을 바이러스를 물리적 한계 내에서 최강 수준으로 상정해야겠습니다.
JavaBean
11/12/13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REC(REC 후속으로 나온 시리즈는 그닥이더라구요), 나는전설이다, 28시리즈, 워킹데드, 데드셋, 새벽의저주 등 재밌게 봤는데
여러분은 어떤거 재밌게 보셨나요?
11/12/13 13:53
수정 아이콘
지능있는 좀비는 나는 전설이다의 소설판이 최고일겁니다
아예 문명을 이루고 인간사회를 완벽히 대체해버리죠 영화는 전혀다른 스토리로 각색했지만요
몽키.D.루피
11/12/13 15:11
수정 아이콘
엊그제 mbc드라마에서 한국형 감성좀비도 등장했다는 소문이...
11/12/14 12:08
수정 아이콘
왜 이 글을 못 봤을까요..; 아주 흥미로운 글입니다.. 재미도 있구요.. 흐흐

저도 OrBef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좀비는 불쌍한 존재입니다..

대부분의 좀비 역할은 엑스트라가 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한테 얼마나 쥐어터집니까..;

그들은 몇 컷트 안 되는 촬영이 끝나면 좀비처럼 집으로 향해야 합니다.. ㅡㅜ

내가 지금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지...;;

결론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6 신라의 삼국통일은 거짓일까? [35] 눈시BBver.28009 12/01/02 8009
1685 [복습해 봅시다] 세종대왕, 훈민정음 [5] 눈시BBver.26175 11/12/30 6175
1684 [복습해 봅시다] 忠武公 이순신 [16] 눈시BBver.25856 11/12/29 5856
1683 헌법재판관들은 어떤 단계를 거쳐 위헌여부를 판단하는가 - 간통죄를 예로 들어. [10] 슬라이더5238 11/12/28 5238
1682 농구와 LOL [16] 바보소년6290 11/12/30 6290
1681 중국 경제에 대한 잡다한 지식 모음. [42] OrBef7328 11/12/28 7328
1680 삼가 조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23] 삭제됨9570 11/12/28 9570
1679 민사와 형사 구별하기 [46] 슬라이더7050 11/12/24 7050
1678 [예능] 1vs5vs5 대결의 승자 1, <무한도전> 통계 겸한 나름 정리 [46] 슬러거9179 11/12/23 9179
1677 감히 게임을 하다. [145] 삭제됨12735 11/12/20 12735
1676 김치찌개 만들기 [37] 삭제됨8328 11/12/19 8328
1675 [홍보글]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리그! 후로리그입니다 [31] rOaDin5887 11/12/17 5887
1674 아버지께서 시인이 되셨습니다 [62] 야크모7448 11/12/17 7448
1673 화해에 관한 추상적인 힌트 [48] 삭제됨9572 11/12/16 9572
1672 뜨거운 커피는 식는다. [16] 영혼6122 11/12/16 6122
1671 남극점 경주 - 아문센, 스콧과 섀클턴(2-1) [7] epic5005 11/12/15 5005
1670 언니의 결혼 날짜가 잡혔습니다. [50] 리실7577 11/12/15 7577
1669 수제비는 역시 고추장 수제비 [28] 삭제됨8061 11/12/14 8061
1668 백제 vs 신라 - (4) 한성 백제의 멸망 [15] 눈시BBver.25346 11/12/14 5346
1667 손님 맞이 [32] 삭제됨7607 11/12/13 7607
1666 [Text 인데도 혐오] 과학적으로 보는 좀비 아웃 브레이크. [69] OrBef7785 11/12/13 7785
1664 sk플래닛배 프로리그 2주차(12/06~12/07) 간략 리뷰 및 맵별 전적 정리 [4] 전준우3948 11/12/07 3948
1663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가장. 그리고 아내의 조련술. [86] Hook간다8834 11/12/12 88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