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위쳐3 플레이 중인데
사이드퀘 이것저것, 궨트 카드 모으기 등등
메인스토리랑 상관 없는 행동들을 많이 하다보니
80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반도 못 온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모든 퀘를 깬다는 목적을 갖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맵 중간중간에 물음표가 많은게 뭔가 거슬리네요;;)

저는 보통 영화도 정말 재밌지 않으면 1번 이상 잘 안 보는 스타일이라
위쳐3도 1회차만 하고 끝내려고 열심히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이게 워낙 방대한 게임이라 그런지 지금 살짝 힘이 드네요.

물론 모든 사이드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메인퀘 동선에 있는 것 위주랑 끌리는 것들 몇개 하고 있긴 합니다만...

제가 오픈월드 rpg 게임을 많이 안 해봐서 그런지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살짝 궁금합니다.

보통 여러분들은 오픈월드 rpg 게임 처음 1회차 하실 때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시나요?

걍 1회차는 메인퀘 위주로 빠르게 끝낸 다음
2회차 때 즐기면서 하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이것저것 다 하면서 1번만에 끝내려고 하시나요?

구입해놓고 못 하고 있는 겜이 많아서
위쳐3도 빨리 끝내고 싶긴한데 또 메인퀘만 깨자니 뭔가 게임을 제대로 안(?) 한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