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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6 01:19:42
Name 오만과 편견
Subject [질문] 다이어트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
평상시 67~70kg를 유지하던 169.9999999cm 20대 남입니다.
일년에 2,3달 정도는 운동을 조금 하던때라 어느정도 기초는 잡아놓고 필요할때 빼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 정신과 생활 밸런스가 급격하게 께지면서
1월부터 6월까지 84kg로 팍찌게되었네요.

단순히 살만 찌는게 아니라 몸의 여러부분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일단 기존에 있던 지루성 두피염이 매우 심해지면서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잠잘때 숨쉬기가 불편하면서, 허리가 좀 굽어져 폭삭 늙더라구요.

다행히 그해 가을부터 심적으로 정리되면서 빼야지빼야지 마음만 먹다가 작년 12월부터 재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살을 많이 빼본적이 예전에도 가끔있었습니다만, 그때는 옆에서 부모님이 식단관리를 해주셨고 트레이너분과 함께 운동을 해서
이제 스스로 살을 빼며, 이런 저런 고민이 많이 생겨 글 올립니다.

현재 랩 인턴중이고, 알바 및 과외도 같이하는 중인 점을 고려해 사소한 부분을 조절하며 빼고 있습니다.
목표는 올해 6월까지 67kg로 감량하는 것 입니다.

- 일주일에 3회 운동(1~2시간) + 평상시 간단한 맨손운동
- 하루 두끼(점심 + 저녁), 일일 칼로리 1500로 조절

운동은 러닝(웜업) -> 사이클 -> 등 -> 어께 -> 팔 -> 허리 및 옆구리 -> 허벅지 -> 러닝 으로 최대한 맞춰서 하고 있으며,
각 웨이트 트레이닝은 12회 4세트를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달차에 접어드며 79kg까지 5kg 감량은 매우 쉽게 됬는데, 여기서 몇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금만 잘해결하면 72kg 까지는 큰 고비없이 쉽게 빠질 것 같아요.

1) 식사후 식곤증이 매우 심하게 옵니다. 고도 비만이었을때 생긴 습관인데, 몸이 심하게 무기력해져 다른걸 하기 힘듭니다. 조금씩 개선하곤 있지만 먹질 않으면 잠이 안와 아예 매우 피곤하게 자는 방법을 쓸만큼 힘드네요. 같은 고민이 있으셨

2) 어린시절부터 흉부가 제법 발달되었습니다. 20대 초반에 운동을 열심히하였는데, 그때부터 가슴이 좀 크다는 소리를 들어 가슴 운동을 최소화 했지만 꾸준히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운동을 하며 가슴 부위운동을 아예 빼고 하고있는데, 확실히 다른 부위 운동 효율이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팔운동 할때 재대로 힘이 안나더라구요.

3) 업무상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깁니다. 앉은다리를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다리를 꼬는 경우도 많아 허리가 조금 틀어진게 운동하면서도 평상시에도 느껴집니다. 운동을 하면서 계속 영향이 갈 것 같은데 딱히 명확한 해결책이 떠오르지가 않아요.

+ 뱃살을 빼는데 좋은 운동이나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부위는 살이 잘빠지는데 항상 뱃살이 문제네요 ㅠㅜ


이런저런 경험이나 팁,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게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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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17/01/06 01:26
수정 아이콘
스트레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EN6HAheRHYQ 이건 하나의 예시구요. youtube에서 squat warm up routine이라고 검색했습니다.
제가 배운 루틴이랑은 좀 다른데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골반 및 전체 뼈의 교정도 되고 실제로 무게 칠 때도(??) 좀 더 들 수 있다고 합니다(저는 워낙 약골이라 큰 차이가 없는데, 제 트레이너가 그랬어요 하하). 또한, 이런 웜업을 제대로 된 자세로 하는 것 만으로도 큰 운동효과가 있습니다. 어려운 자세는 진짜 엄청 힘들어요. 땀 뻘뻘 납니다.

ps. 골반과 뼈가 교정되는 느낌은 지나보면 압니다. 어느샌가 다리를 꼬는게 안된다거나 서있는 자세가 달라지고,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등 확실하게 체감이 돼요. 전 그래서 무게 올리는 것보다 웜업이나 스트레칭하는걸 더 즐거워하고, 더 오래합니다 크크크 실제로 무거운거 드는건 1시간 운동하면 10분에서 15분 정도 하는 것 같네요... 1시간 반정도 하면 20분??;; 그래도 이 10분에서 15분은 엄청 열심히 합니다!!
17/01/06 01:34
수정 아이콘
어.. 다이어트얘긴 아닌데 흉부발달때문에 고민 많으시겠어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대단히 가슴운동 한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흉부가 발달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여유증은 아닌데 거 참 뭐라고 해야할지..
서낙도
17/01/06 08:27
수정 아이콘
어짜피 목표 체중까지 가게 되면 뱃살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배/옆구리/등에 모두 살이 붙었었는데 그냥 골고루 삐지더라구요. 근력운돈 없이 단순 식사량 조절 + 자전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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