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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7 16:38
아뇨. 골절부위에 따라 개인의 통증 참는 정도에 다릅니다. 전 손뼈가 부러져서 솟아오른적이 있는데 비슷한 생각으로 이건 그냥 부어있는거겠지 부러졌으면 이렇게 안 아플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고 수업 다 듣고 끝나고 병원 갔는데 엑스레이 보니 부러져서 뼈가 솟아오른거더라구요 -_-
16/08/17 17:22
초기에는 엑스레이에서 놓치는 경우 제법 있습니다. 계속 심하게 아프면 다시 찍어보시는것도...
그리고 금이 갔는데도 별로 안아프다고 걸어다니시는 분도 있고... 아픈것만 가지고는 골절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어요.
16/08/17 17:30
다리에 실금이 생겨서 붓기가 계속 유지된적이 있는데...
진통제를 먹어도 듣지를 않아 밤새도록 끙끙거린적이 있습니다.. 아마 개인차가 있지만 제인생 가장 고통스러웠던 기억이네요~~~
16/08/17 17:33
저 중딩때 팔 뿌러진적이 있었는데
너무 아파서 헛것으로 팔이 휜거처럼 보이더군요. 정작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부러졌다고 생각 햇던 부위가 아니라 좀더 위쪽이 부러진거더라고요. 깁스한 첫날도 통증때문에 아예 날밤 샜습니다.
16/08/17 17:56
손목에 금간적 있는데 무거운거 들때말곤 전혀 안아파요.
금간것도 그때 마침 노가다 알바하고 있었는데 삔게 왤캐 안낫지 라는 생각에 병원가보니까 금간거..
16/08/17 18:13
혹시 통풍 아니세요? 특별한 이유 없이 관절부위가 갑자기 붓고, 열이나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시면, 통풍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증상으로 정형외과만 다니다 죽도록 고생해서요... 류마티스 내과 가서 검사하니 바로 통풍...빨리 혈액검사 해서 요산수치 보세요...
16/08/17 22:31
급성통풍은 갑작스럽게 발병해서 2~3일 통증이 지속되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져요...
제가 정말 고생을 심하게 했거든요...통풍인줄 모르고 정형외과로 3군데, 한의원... 다치시거나, 운동 심하게 한거 아닌데, 갑자기 아프신 거라면, 정말 혈액검사 꼭 해보세요... 그냥 통증 가라앉았다고 두시면, 다시 통풍 발작이 오는데, 처음이 그냥 커피면, 두번째는 TOP입니다...
16/08/17 18:14
저도 손목금은 간지도 몰랐어요 왜 이리 붓기가 안 빠지지? 이래서 일주일뒤 엑스레이 찍어보니 금이 가있던..
금간것보다 인대늘어난게 더 불편하고 아프더라구요
16/08/17 20:06
발목인대가 심하게 늘어난적이 있는데 진짜 비명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런거보면 다리가 부러지기라도하면 정말 얼마나 아플지 상상도 안갑니다
16/08/17 20:16
부위에 따라 완전 다릅니다
골절인경우 그부위가 어디든 백프로 붓습니다 바로 알고요 엄청아픕니다 금간정도는 정도에 따라 모르고 지나가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뼜구나 하고..
16/08/17 21:34
부러지거나 금가거나 둘다 경험이 있는데 뭐 엄청 아파서 죽을거 같지는 않았구요
그렇게 많이 아프시다면 통풍 의심해봐야 하지 않나 하네요 만약 통풍이라면 치료하거나 관리하는게 훨씬 힘드실듯 합니다 ㅠㅠ
16/08/17 22:03
아이고 답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처음에 아플때보다는 점점 나아지고 있거든요. 아예 걷지도못하다가 등산스틱쓰고 걷다가 이제 화장실갈때는 그냥 절뚝이는 정도로 며칠 더 치료 받아보고 차도가 없으면 다른병원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16/08/17 23:08
갈비뼈 뿌아져본적 있는데 정말정말정말 아팠습니다 .
처음에 엑스레이보고 의사가 안 부러졌다 하다가, 계속 아파서 또 찍어보고 다시 사진보니 의사가 제대로 못봐서 미안하다며 갈비뼈 골절 맞다고 하더라고요. 전 뼈다시 붙는데 6주 걸렸습니다. 아픈건... 열심히 소염진통제 먹으며 버티서야... 골절은 절대안정해야 금방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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