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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6 09:24
스토리나 퀘스트 따라가면서 클리어하는게 위쳐3입니다.
스카이림처럼 그냥 오픈월드에 풀어놓고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 메인퀘스트라인이 있고 그 퀘스트라인을 따라 게임이 진행됩니다. 또 서브퀘들의 볼륨이 엄청나고 단순한 현상금사냥퀘부터 웬만한 메인퀘 버금가는 스토리의 서브퀘들도 있습니다. 퀘스트중 npc와의 대화,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여러갈래로 퀘스트의 결말, 보상 등이 바뀌는등 최근 서양식 액션 rpg에 고전적인 예전 rpg를 섞었다고 할까요? 스토리 읽으면서 하는거 좋아하시면 취향에 맞으실 거에요.
16/07/16 09:46
GTA 70시간 즐기고 위쳐3 넘어가서 69시간만에 1회차 엔딩 봤습니다. 성격상 2회차는 못해선 나머지 엔딩은 찾아보기만 했네요. 저도 스카이림 하다가 지운 경험이 있는데, 위쳐3은 일단 퀘스트 스토리만 따라가면 전체 이야기를 어느정도 순차적으로(레벨 순으로 퀘스트를 깨다보면)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경치도 좋고 스토리도 좋다고 생각되고.. 몰입하면서 하면 더 잼나용
16/07/16 10:03
제가 볼 땐 비슷합니다. 스카이림이나 위처나 메인 스토리 퀘스트가 있고 각종 잡퀘들이 지도에 빽빽하게 표시되는 스타일이죠.
단지 위처3는 스카이림에 비해 메인/서브 퀘스트 구분이 뚜렷해서 따라가기가 더 편하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고요.
16/07/16 11:09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스카이림보다는 위쳐가 말씀하신 취향에 더 가까운 게임인 건 확실합니다. 남은 건 얼마나 가깝냐의 문제지...
16/07/16 12:05
위쳐는 네비시스템이 잘 되있어서 헤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토리나 퀘스트 따라가면서 클리어 하는 데 최적화 되있는 게임이구요. 근데 메인퀘 말고 서브퀘도 꽤 재미난 부분이 많으니 다 해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세계관이나 등장인물의 스케일이 좀 큰 편이라 1,2 스토리 정리는 꼭 읽어보시고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전 두어번 읽고 시작 했는데도 플레이 초반에는 누가 누군지, 무슨 말 하는 지 헤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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