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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3/25 14:36:55
Name 굿리치[alt]
Subject [질문] 살쪄도 아무 노력하지 않는 여자친구가 싫습니다.
이제 만난지 1년정도 되었고 내년에 결혼 할 생각입니다.

사귀는 초반에도 좀 통통한 편이였지만 뚱뚱까지도 아니고 거의 보통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6개월정도 지나서 살이 점점 찌더니 자기도 불안한지 수영장 다닌다고 한달을 끊었더군요.(원래 수영을 배워서 잘합니다)

그런데 한 2주정도 띄엄띄엄가고 아예 안나가네요.

또 4개월지나서 이제는 헬스한다고 3개월을 끊었는데 한달 좀 하더니 2달째 한번도 안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살은 더 쪘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살 찌는거 보다 말로만 운동 한다한다하고 아무 노력도 의지도 없는 그런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예전에 결혼에 관해서 얘기하다가 '나는 니가 살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뭐라도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알았다고 했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그동안 여러번 나의 배우자는 정직하고, 게으르지 않고, 자기관리 잘하는 이 3가지 조건만 있으면 좋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자친구보면 자기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어요. 운동좀 하라고 하면 피곤하다, 쉬고싶다, 잔소리하지 말라하고

운동할 시간은 없다고 하면서 밤늦게 친구가 놀자고 나오라하면 좋다고 나갑니다. 그래서 싸운적도 있구요.

이런 얘기로 눈물흘린적도 있어서 또 쉽게 얘기를 꺼내기가 힘드네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게으름때문에 기간내에 할 일을 안해서 불편한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곧 있으면 상견례도 할텐데 만약 이렇게 계속 간다면 결혼도 자신없어요. 지금도 이렇게 게으른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면

집안살림에 애까지 낳으면 육아일도 해야하는데 지금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더 편해지지는 않을 상황에 부지런해지지는 않을거 같네요.

결혼하고나서 달라질 가능성도 없어 보이네요.

좋게 얘기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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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 14:37
수정 아이콘
안바뀝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굿리치[alt]
16/03/25 14:39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편하겠지만
포기하면 사실상 결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Galvatron
16/03/25 14:44
수정 아이콘
담배를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 계속 피우는 제가 마누라 눈에는 이런식으로 보이는게 아닌가 싶어서 찔리네요....
뭐 자기관리가 안되고 의지력이 없는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사실은 단순하게 뚱뚱한게 싫은게 아닌가요?
어찌됐건 더 이상 이런 상황이 개선이 안되면 이별까지 생각하신다니,
그 생각을 여친분한테 알려주시는게 젤 효과적인 대책이 아닐까요?
굿리치[alt]
16/03/25 14:51
수정 아이콘
원래 사귈때부터 통통했었기에 크게 싫은건 없지만 아무 의지없는 모습이 더 싫어지더군요
스터너
16/03/25 14:46
수정 아이콘
결혼해서 애기낳고 그러면 더 찔걸요.
운동을 아예 같이 해버리시는건 어떨까요.
직접 데리고 나가세요.
굿리치[alt]
16/03/25 14:53
수정 아이콘
직접 데리고 가고 싶은데 둘다 교대근무하다보니 같이 시간이 맞는날이 잘 없더군요.
사실 헬스나 수영도 교대근무때문에 본인이 잘 못나간다고 하는데 저는 핑계로 밖에 안들립니다.
애패는 엄마
16/03/25 14:47
수정 아이콘
말해도 안 바뀌면 저는 제가 직접 데리고 합니다.

여친 데리고 운동 가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그래서 몇달간 같이 운동한적이 있습니다.
굿리치[alt]
16/03/25 14:55
수정 아이콘
서로 교대근무하다보니 같이 시간맞는날이 잘 없더군요.
또 여자친구가 교대근무때문에 잘 참석못한다고 안하려고 하는것도 있구요.
셧업말포이
16/03/25 14:47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결혼하면 살찝니다. 남자든 여자든.

직장일이 힘든데 운동까지라는 무리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식이조절이라도 해야죠.
굿리치[alt]
16/03/25 14:57
수정 아이콘
간호사이다보니 근무중에 밥을 거의 못먹는다고 하더군요. 너무 바빠서,..
그래서 중간중간 간식(빵이나 음료수, 라면등)으로 때우는데 사실 그게 제일 큰 문제 같습니다.
차라리 밥을 먹으라해도 같이 일하는 간호사들이 안먹어서 자기만 먹기에 눈치보이기도 하고 먹을 시간도 없다고 하네요.
정지연
16/03/25 14:47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여기 적은 글과 헤어질 생각까지 하고 있다는걸 얘기해 주면 될거 같네요..
좋게 말해서 바뀔 수 있는 사람이면 진작 바꼈겠죠..
굿리치[alt]
16/03/25 14:57
수정 아이콘
휴...타이밍 봐서 큰마음먹고 말해야겠어요
어이!경운기
16/03/25 14:48
수정 아이콘
원래 성격이라 잘 안변합니다.
본인도 해야 하는걸 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을 거예요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인이 아무리 좋게 말해봤자 서로
짜증만 날 뿐 입니다.
그나마 효과있는 방법은 같이 운동 하는건데
글쓴 분 멘탈이 남아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윗 분 말대로 이건 다른 부분이라
인정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굿리치[alt]
16/03/25 14:59
수정 아이콘
같이 저녁에 시간되는날은 여자친구 동네까지 가서 1시간씩 산책이라도 하는데 그런날이 잘 없어가지고 걱정이네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3/25 14:49
수정 아이콘
포기하던가, 헤어지던가..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이 바뀌길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예요.. 물론 서로 존중해서 노력해서 바뀌는 경우는 있겠지만, 본문의 경우처럼 의지가 없으면 답이 없죠.
카스트로폴리스
16/03/25 14:50
수정 아이콘
그냥 살이 쪄서 뚱뚱한게 싫으신거 아닌가요?
비만 = 자기관리 안 하는 사람
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자친구분도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나요?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여자친구분은 이 정도도 괜찮다고 생각하 실 수도 었어요
어이!경운기
16/03/25 14:56
수정 아이콘
끈기기 없는 모습에 결혼 까지 할
자신이 없어진거겠죠.
굿리치[alt]
16/03/25 14:59
수정 아이콘
운동해도 살찌는건 이해합니다. 임신하고 살찌는것도 다 이해합니다. 연예인이 아니니까 그정도로 관리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운동이든 뭐든 꾸준히 하는걸 보여줬으면 합니다.
여자친구가 올해 3월에 찍은사진과 작년 여름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보더니
스스로 넙치같다고 하더군요..크크
16/03/25 15:05
수정 아이콘
비만 = 자기관리실패 는 아니지만
스스로 운동하고 살을빼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지키지 못하는건 자기관리가 안되는게 맞죠.
메피스토
16/03/25 14:55
수정 아이콘
사랑은 상호 간에 하는건데 솔직해질 필요가 있죠.
뚱뚱해졌다고 싫어지는게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요즘 권태기야 솔직히 살찐 후로 니가 여자로 잘 안보여
너하고 결혼하게 되더라도 사람으로써 좋아서 결혼하는거지 여자로서는 아닌거같아 한마디면 되요.
그럼 턴은 여자분으로 넘어가는거죠.

결혼하실 때 어차피 여자분이 관리를 하긴 할테지만
어차피 결혼할 사이니 참는다고 생각 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요구할건 요구하시고 아쉬운건 말하시고 싸우세요

그런걸로 안싸우면 뭘로 싸우시겠어요.
굿리치[alt]
16/03/25 15:03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항상 하는말이 있습니다.
결혼날짜 잡히면 사진찍기위해서라도 살뺀다고 크크크크

이미 상견례날짜와 대략적인 결혼시기도 나온 상황에
지금도 안하는데 나중에 할지 의문이네요 크크

살은 안빼도 되니 그냥 꾸준히하는 모습만 보여달라 이거인데 참 힘드네요.
16/03/25 14:58
수정 아이콘
결혼 준비를 해본 입장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결혼 준비 들어가는 순간 여자친구분은 드레스를 위하여
극한의 다이어트에 돌입하실것입니다.

아직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성보다 운동의 귀찮음이 더 커서 그럴수도 있어요
굿리치[alt]
16/03/25 15:0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극한의 다이어트보다 그냥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도 한말이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몇번 말을 했었거든요.
여기저기 아프다고 난리입니다.
16/03/25 16: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결혼후에는 다시... ㅠㅠ
이진아
16/03/25 15:09
수정 아이콘
결혼은 아 내가 이사람 사랑해야지 마음먹은 사람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주는거없어도 사랑스럽고 맘에들고 매력있고 이런사람과 해도 쉽지않습니다.
연애는 나 자신을 어느정도 속이면서 할수있는데
결혼은 그런것과는 차원이 다르므로 밑바닥부터 두번 세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결혼은 그래도 이사람이랑 하는게 맞겠다 싶으시면 어지간한건 덮고 넘어가시는게 맞습니다.
굿리치[alt]
16/03/25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만약 연애만 한다면 지금도 좋습니다. 하지만 결혼까지 해서 이렇다면은 험난할거 같네요 크크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뭔가 좀 꾸준히 하는 모습만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휴
SigurRos
16/03/25 15:11
수정 아이콘
헤어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사랑도 식으신 것 같고 결혼해도 행복하지 못하실 것 같네요.
굿리치[alt]
16/03/25 15:20
수정 아이콘
지금도 충분히 사랑합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게으른 성격 그거 하나만 싫어요. 이것만 바뀌면 좋은데 그게 어렵네요.
연애만 쭈욱 한다면 지금도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아무로나미에
16/03/25 22:13
수정 아이콘
제일 바뀌기 힘든게 싫으시네요. 고민많으실것 같네요
이사무
16/03/25 15:13
수정 아이콘
냉정히 얘기해서..... 글쓴분 말고, 애인분 입장에서도 헤어지시는 게 낫겠네요;
굿리치[alt]
16/03/25 15:2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왜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이사무
16/03/25 15:26
수정 아이콘
연애든 결혼이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가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거구요. 결혼을하든 연애를 아주 오래하든, 살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외모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변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글쓴이 분은 애인분의 외모 변화를 못 견디시고, 또한 그것을 노력하지 않는다고 보고 계십니다. 게다가 노력하지 않는 성격은 내 배우자 감이 아니다 라고 전제를 깔고 게시고요.

이것이 정말 '노력하지않는' 애인분의 성격문제라면 결혼을 해서라도 두고두고 서로가 피곤하실 겁니다.
애인분 입장에선 평생 그러고 산 성격인데, 글쓴이 분이 계속 못 받아들이실테니까요.

반대로, 노력을 하더라도 선천,유전적으로 비만인 체형이라면, 이 역시 애인분 입장에선 피곤한 일일 겁니다.
노력을 하더라도 살이 찌는 체형인데, 순전히 글쓴이 분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며 가꿔야한다는 거니까요.

결국, 애인분은 글쓴이분에게 성격이든 유전자든 안 맞는 것을 본질적으로 갖고 계신 분인데
글쓴이분의 취향에 안 맞다고, 공개된 커뮤니티에 고민상담을 올리실 정도니까 애인분 입장에서도 힘드신 거죠.
굿리치[alt]
16/03/25 15:49
수정 아이콘
전 뚱뚱한게 싫은게 아니라 노력안하는게 싫은거에요..
글쓴이분 말씀대로 선천적이거나 아니면 운동해도 안빠지는 타입이면 이해합니다. 해도 안되는데 강요할 필요는 없죠.
시작도 안하는거는 싫다 이겁니다.
이사무
16/03/25 15:51
수정 아이콘
예 그것도 마찬 가지에요. 결국 애인분은 평생 그렇게 사신 분이니 바뀌실 확률은 낮다고 봅니다. 그게 일반적이구요.
상대방 성격을 뻔히 알면서 그걸 바꾸려고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공부 안 하는 자식을 바꾸려는 부모들을 보세요,..)
그냥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사이좋게 지내시던지.... 아니면 헤어지시는 게 서로를 위해 편하죠.
퐁퐁퐁퐁
16/03/25 15:25
수정 아이콘
그거 빼고 나머지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고 절실하다면
글쓴이 분도 교대근무라도 시간을 내서 같이 운동을 하도록 도와주시는 건 어떨까요.
여자친구도 교대근무하니 힘들고 지치고 글쓴분에게는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헤어지는 거지만 상대방의 어떤 타고난 기질 같은 것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으면 바꾸고 싶은 사람이 피곤해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굿리치[alt]
16/03/25 15:50
수정 아이콘
의욕을 심어주기위해 저도 매일 자전거타거나 저녁에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자극받고 시작하지 않을까요?크크
판사님
16/03/25 15:25
수정 아이콘
자기관리.... 가 그리 쉬운 덕목이 아닙니다 ㅠㅠ
role-playing
16/03/25 15:26
수정 아이콘
글쓴분 말씀에 모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으른 배우자는 싫다. 살쪄도 상관 없으니 그냥 뭐든 꾸준히 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고 하시는데
그 꾸준히 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이유가 결국 지금보다는 살빠진 모습을 원하기 때문이 아니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살 찌기 전에도 운동을 꾸준히 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운동이 아니라 다른 일을 꾸준히 한다면 결혼 배우자로 괜찮으신가요?
일 하는 시간 제외하고 공부만 해서 지금보다 똑똑해졌지만 더욱 더 많이 살이 찐다면,
공부를 하며 끈기있고 게으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상관 없으신지요?
자신에게나 여자친구분에게나 좀 더 솔직해지시면 좋겠습니다~
굿리치[alt]
16/03/25 15:53
수정 아이콘
다른걸 꾸준히 해도 좋습니다.
뜨게질을 배우든 공부를 하든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사귈때도 날씬한 편은 아니였기에 만약 그게 싫었다면 사귀지도 않았겠죠?
예전에 취직하기전에는 수영을 몇년간 했다고 들었어요.
16/03/27 23:47
수정 아이콘
그럼 일만하고 발전적인 모습이 없는 여자친구가 싫습니다. 라고 했으면 조금 어그로가 덜 쏠렸겠네요.
저는 살찐 여자친구가 싫습니다. 를 돌려 말하는 글로 봤습니다.
다리기
16/03/25 15: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계속 간다면 결혼도 자신없어요. 지금도 이렇게 게으른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면
집안살림에 애까지 낳으면 육아일도 해야하는데 지금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더 편해지지는 않을 상황에 부지런해지지는 않을거 같네요.
결혼하고나서 달라질 가능성도 없어 보이네요.]

본문 그대로 말씀하면 되겠네요. 저런 내용을 좋게 얘기할 방법은 없는 것 같고... 안되면 헤어져야죠. 자신없는 결혼은 자살행위 아니겠습니까.
16/03/25 15:27
수정 아이콘
각자 자기 관리하는 분야가 있는 거고, 그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거죠.
여친분이 운동 등의 몸매관리에 대한 자기 관리를 못하는 것과 같이
님도 다른 부분에서 자기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할 걸겁니다.

님이 안 되는 부분을 여친분은 이해해주고 넘어가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 거고,
님은 여친이 운동하지 않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데다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고요.
여친이 어린 아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하지 않는다는 건 본인이 그냥 필요성을 크게 못느끼는 거죠.

솔직한 심정으로 이정도로 여친에 대한 불만이 헤어짐을 각오할 정도로 커진다면
님도 님이지만 여친을 위해서도 헤어지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하고나서 여친에게 상처 엄청 주실 거 같습니다...
16/03/25 15:31
수정 아이콘
굳이 자기 관리라는 미명하에 포장 안 하셔도(만약 포장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살찐 모습이 싫을 수 있지요.
지금도 걱정되는데 결혼하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을테니까요.
저도 결혼할 사람이랑은 서로 간의 매력 유지를 위해 같이 운동하고 싶습니다. 글쓴분께서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글쓴분께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시면 위기감을 느껴서라도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요.
켈로그김
16/03/25 15:39
수정 아이콘
누구나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노력않는 부분이 있지요.
여자친구분은 그 것이 살인거고..

입장을 바꿔서 누군가 나의 노력않는 부분에 대해 바꾸려고 할 때,
나는 바뀔 수 있을것인가?
혹은, 그렇게 해서 바뀌지 않은 경험을 돌이켜 보았을 때
나를 변화시키려고 했던 사람의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싫었는가. 혹은 어떤 점이 아쉬웠는가?

찬찬히 생각을 해 보실 문제죠.

아니라면,
그런 부분들을 포용하며 살거나 / 헤어지거나 선택을 해야겠지만

일단, "나는 이 사람을 변화하게 만들 [ 유효한 ] 행위를 하고 있는가?" 정도는 할 수 있겠죠.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라면.
어떤날
16/03/25 15:41
수정 아이콘
'살쪘으니 싫다'라는 말을 왜 이리 듣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취향은 다양한 거고 살찐 모습이 전혀 문제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사람이란 게 특유의 느낌이라는 게 있어서 잘 맞는 사람은 어느 정도는 살이 쪄도 용인이 되던데 말이죠. 본인이 몸간수하기 힘들 정도로 찌는 건 확실히 별로기는 하지만요. 글쓴 분이 '자기관리 때문에 싫다'라고 누차 강조하시는데도 답정너스러운 리플들이...

여자들이 입에 달고 사는 게 다이어트라지만 정말 꾸준히 제대로 다이어트하는 사람은 진짜 보기 드문 게 현실이죠. 주변에서 운동 '꾸준히' 하는 여자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글쓴 분 여자친구도 그냥 평범한 그런 부류일 거고 결혼하면 높은 확률로 더 찌겠죠. 아이라도 생기면 운동할 시간은 더 없을 거니까요. 맞춰서 살든지, 포기하든지.. 변화시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Camomile
16/03/25 15:56
수정 아이콘
간호사라면 운동할만한 에너지가 없는 게 이해됩니다.
글쓴분도 여친분에게서 간호사 세계에 대해 많은 말을 들었겠지만
제 여동생(간호대 출신입니다) 동기 중에서 대학병원을 1년 넘게 다닌 경우가 드물어요.
웬만한 대기업보다 많이 받는 세브란스, 서울대병원에 들어간 동생 친구들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삶의 여유도 없는 데다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거든요.
급여가 높은 3d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친분이 교대근무를 한다는 내용으로 봐서는 대학병원 혹은 종합병원에 근무하시는 것 같은데, 이 경우에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발적으로 운동을 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겠지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운동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기 마련이죠.
높은 업무강도에 진입장벽이 더해진다면 운동을 꺼리는 게 이해되요.

저 같은 경우는 운동을 좋아하고 시간이 여유로운 취준생임에도 불구하고
불규칙한 스케줄에서 오는 피로 + 부상에서 오는 영향(발목, 손목 부상 경력으로 인해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이 제한됩니다) 때문에 운동을 못하고 있구요.
자기관리 부족말고도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친분이 변명하는 기분이 들지않게끔 배려하면서 잘 얘기해보세요.
16/03/25 16:15
수정 아이콘
일단 살빼고 싶은데 못빼는 여자=살림포함 다른일도 게으른 여자
이건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요.

모든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걸 얻기위해 모든 부분에서 철저하게 자기관리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뭐 꼭 저 부분만 가지고 얘기하시는건 아닌거 같은데 전반적으로 여자분이 조금 느긋한(?)성격이신거 같기도하고

이건 바꿀수는 없는거라고 봅니다..

저 정도가 아주 특이한 성격인것도 아니고 사회생활에 지장줄 수준이 아니라면 다른점이 다 마음에 드는데 헤어질 이유로 고민하실 정도인가 싶습니다.
물론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거지만요.
그럴만한사정
16/03/25 16:16
수정 아이콘
젊은 간호사들은 보통 둘중 하나더군요.. 일이 힘들고 3교대에 지쳐서 살이 쪽쪽 빠지던가... 그 스트레스를 먹는것과 술로 풀어서 살이 쭉쭉 찌던가;;
사람 쉽게 안바뀝니다. 결혼 드레스 입으려고 뺀다? 결혼식때 이쁘게 보일라고 뺀다? 아마 안그럴꺼라는데 한표입니다. 그럴 사람이면 지금도 노력하는 척이라도 할꺼예요.
결혼후에는 더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이니까 지금 좀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시는게...
밤식빵
16/03/25 16:22
수정 아이콘
충격요법도 있긴한데 서로에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식단조절도 좋긴한데 간호사에다가 교대근무면 식단조절하기가 어려울거라 보여서...

같이 운동해보는게 가장나은법 같아요. 교대근무라고 해도 같이 있는 시간이 아예 없지는 않을텐데 내가 좀 힘들어도 시간맞춰서 해주면 되지 않나 싶네요.
전 같이 운동하는게 좋더라구요. 자전거를 타던 등산을 하던 달리기를 하던... 시간정해놓고 이시간은 무조건 운동하는 시간이라고 세뇌시키면 꾸준히 할수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그랬어서...
동네형
16/03/25 16:33
수정 아이콘
일단..
운동안해서 살찐게 아닙니다. 흐 아시겠지만
=======================

개인적으로 뚱뚱한거 보단 자기관리라는 측면에서
글쓴분이 말씀하시는게 어떤 느낌인지 압니다. 남과여를 떠나서

공감되는 삶의 목적이 없다거나
플랜이 없다던가
규칙성이 없는 생활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 뻔한 변명을 한다거나
이성적이지 못한다거나..

평소 욕심이 많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분들은 이러한 지인이 있으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여자친구분의 외모를 떠나서 운동을 한다고 등록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몇일 안다니고
지인들의 연락에 바로 나가는 모습을 보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안 변합니다.
그 사람이 자라면서 사회화 된 모습이기 때문에요.
바꾸시려 하시면 서로 불편합니다.

이해하시거나
포기하셔야 합니다.

신념 또는 분명한 목표나 꿈이 있고
그것을 위해 실제적으로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 사람
이런분들은 빛이나는 매력있는 이성이지요.

여자친구분은 지금의 행복이 사실상의 행복인 성향이기 때문에
글쓴분과 다른 것 뿐입니다.
동네형
16/03/25 16:38
수정 아이콘
어떤 느낌이신지 압니다.

저도 그냥 맘 편히 뚱뚱한 사람보다
'살뺴야지' 라고 말해놓고 노력안하는 사람이 더 매력이 없으니까요..



운동 공부 일 뭐든지 간에 '의욕' 이 없는
물에 물탄듯 한 느낌을 받아서 싫다라는 의미이신거죠?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 별로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건 남이 바꾸기 어렵습니다..

주위 보면 스타트업 대표분들이나
어려서 부터 외부활동 여러개 하고 인간관계 엄청나게 뛰는 친구들
배낭 하나 매고 외국나가서 노숙하면서 일수 채우고 들어오는 친구들
그런분들이 글쓴분이 원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정말 멋진 분들이죠
사과씨
16/03/25 16:47
수정 아이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모습까지 감싸안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헤어지는 게 맞습니다. 뭐 그게 비난 받을 일도 아니구요.
험상궂은손님
16/03/25 16: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똑같은 상황에서 헤어졌습니다.

본인이 살찐거 싫다고 운동 시작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말로 표현은 안했는데 살이 점점불어나는게 걱정되기도 한터라 흔쾌히 그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며칠 열심히 하다가 어느날 가기 싫어졌는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아프면 쉬라고 했습니다.
한두번 그런식으로 이해해줬더니 점점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그걸 이용해 먹으려고해요.
스스로 당당하게 운동가기 싫다고하면서 안가지도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속이는건지 저를 속이는건지... 무조건 핑계거리를 만들고
여기 아프다. 저기아프다.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다. 등등 눈에 뻔히 보이는 핑계대는거 정말 보기 싫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결국 헤어졌습니다.
무쓸모
16/03/25 16:53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은 살찐 모습도 싫고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 자기발전을 안하는 모습도 싫을것 같네요. 솔직히 저라면 안만나겠습니다.
아스날
16/03/25 16:57
수정 아이콘
무슨마음인지 이해합니다.
개선의 여지가 없어보여요.. 그냥 안만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16/03/25 17:04
수정 아이콘
예..뭐; 좋게 얘기할 방법은 딱~~히 없어보이구요;;
뭔가 안타깝네요. 수영을 2년정도 하셨던 분이면 환경이 바뀌면 충분히 바뀔여지가 보이는거 같기도 한데..
전광렬
16/03/25 17:20
수정 아이콘
댓글을 길게 썼다가 지웠습니다.
제가 하지 못하는 일이라 이야기 한다는 것이 웃기지만, 좀 유쾌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애나 결혼이 생존과 경쟁의 측면이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휴식과 즐거움이 더 필요한 일이거든요.
나의 배우자는 정직하고, 게으르지 않고, 자기관리 잘하는 이 3가지 조건만 있으면 좋다.
이거 무슨 신입사원 뽑거나 사업 파트너 뽑는 것도 아닌데 누차 강조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물론 결혼이라는 것이 그런 측면이 있죠. 그런데 그러면 피곤만 해요. 면접보는 것 같은 연애, 결혼이 즐겁겠습니까?
굿리치님께 저와 비슷한 측면이 보여서 이야기 드렸습니다.
cHocoBbanG
16/03/25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이 좀더 관대해지셨음 좋겠네요.
아니라면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대머리
16/03/25 17:33
수정 아이콘
상대방 살 빼는 것을 '게으르지 않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로 요약해놓고서, 댓글 이렇게 달릴 동안 진짜 그런지 그닥 엄밀하게 논증도 못 하는 쪽이 훨씬 나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살 못 빼는 사람보다는 살 못 빼는 건 게으름 때문이라고 단정 짓는 사람이 더 나쁘니까요.
그냥 '뚱뚱해서 싫다'는 취향문제인데, '그거 니탓 아니냐.'면 인성문제죠. 게으르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거 보이기 어려우면 그냥 헤어지는 게 낫다고 봅니다. 여자분 인생을 위해.
위원장
16/03/25 17:55
수정 아이콘
삐딱한 댓글들이 보이네요. 걸러서 읽으시길.
16/03/25 18:19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해합니다.
차라리 말을 안했으면 모를까, 얘기해놓고 금방 "아 나중에" 하는 모습은 좀 그렇죠. 근데 안바뀔꺼 같습니다.
Mighty Friend
16/03/25 18:27
수정 아이콘
님 여자친구를 위해서도 헤어지시는 편이 낫겠네요. 눈에 콩깍지 완전히 씌여서 그냥 막 달려가도 힘든 게 결혼 과정인데 지금부터 그러시면 아예 시작 안 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님은 자기 관리를 여친에게만 적용하나요, 아니면 본인에게도 엄격한가요?
테네브리움
16/03/25 18:5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정직하고, 게으르지 않고, 자기관리 철저하게 하는 타입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롤할때도 나는 빡겜하는데 팀이 대충대충 하면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다만 바꾸려 하지 마세요.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쪽에 더 마음이 쏠리네요.
16/03/25 19:19
수정 아이콘
살빼는거 말고 다른 부분도 게으르신가요?
16/03/25 19:38
수정 아이콘
십년전에 당시 여자친구가 통통한 편이었고 제가 살빼라고 타박했던 여자친구가 다른 이유로 이별후에 우연히 이년후 만났는데.. 살빼고 모델급이 되어있어 엄청 후회하며 잘해보려했던 철없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16/03/25 19:48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하자면 지금 변해야 하는건 여친이 아니라 글쓴이입니다.
16/03/25 22:56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왜 굳이 바뀌어야하나요. 살빼라고 타박하는게 아니고 바뀌었음 좋겠다고 하는데

그냥 이게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면 되는거지
(이게 어려운 거지만)

글쓴이가 뭘 그렇게 바뀌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대머리
16/03/26 00:02
수정 아이콘
'살 못 뺀다는 걸 게으르다고 요약하는 것이 윤리적인가?'의 문제인데, 글쓴 분이 글과 댓글에서 둘 사이의 관계를 충분하게 보여주지 못하셨으니까요. 그렇다면 이건 인격적 비난에 해당할 수 있죠.
여자친구
16/03/25 20:45
수정 아이콘
자기관리는 연애든 결혼이든 상대방에대한 어느정도 예의라 생각되는 입장에서...굿리치님이 바뀔 이유도없으시고, 여친분께서 바뀔 기미도 안보이신다하니... 사람은 어차피 안바뀌기때문에 헤어짐이 대안같습니다.
16/03/25 22:58
수정 아이콘
이상형의 조건 세 개를 거셨는데 여친이 그런 모습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어요. 이상형이 아닌거죠.

결혼을 하든 뭘하든 안바뀝니다. 글쓴분이 모진말하고 헤어지면 여자가 빡치고 한이 서려서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 본인께서 옆에 있는 게 아닌 상태니 의미 없고...

결혼하셔도 연애할 때 조차 미워보이는 부분이 괜찮을까요. 게속 정떨어질겁니다.

결혼하면 예쁘던 것도 정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는데, 진짜 그 여자친구분의 그 면에 대해서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헤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전에 너무 아쉽다면 얘기를 진지하게 해보시고, 여친분이 글쓴님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거나 싫다 그러면 헤어지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16/03/26 04:40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헤어질것같네요...
아리골드
16/03/26 21:08
수정 아이콘
주위 결혼한 선배들 이야기들 하나같이 들어보면
이혼보단 파혼이 낫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런 문제는 성적매력과도 치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되서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신중한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출발자
16/03/27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습니다.
전 아직 결혼까지는 아니지만 연애 3년차인데다가 나이도 슬슬 차올라서 이 부분을 무시 못하겠던 차에 이 글을 보게 되었네요.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여친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 문제도 심각한 것 같네요. 좀 더 솔직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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