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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2 18:39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경관을 이야기하면 블로그의 사진처럼 그렇게 예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결국 건물 사이사이를 지나면서 봐야하는데 지중해풍이기는 합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게 엄청나게 예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산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밥 먹을 곳이나 카페들도 많았구요. 딱히 바가지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평범한 관광지 느낌이었어요. 결론은 엄청나게 예쁜 모습을 기대하신다면 추천하기에는 좀 그렇고 가볍게 드라이브 가셔서 식사하시는 정도라면 한번쯤 다녀올만 합니다.
16/02/12 19:16
밑에 예쁜 동네 상가라는 말이 가장 정확할 듯 싶습니다. 건물들은 예쁜데 어디 올라가서 볼 곳도 없고, 건물 미관과 어울리지 않는 간판이나 가게들도 많습니다.
의외로 앤틱샵이나 키덜트들을 위한 샵, 아기자기한 수공예? 같은 것들도 많더라구요. 그런거 좋아하시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아요.
16/02/12 18:47
구경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간단히 디저트나 커피마시는거라면 뭐 딱히 나쁜선택은 아닌것 같고 바가지는 없습니다. 다만 저라면 딴곳 가겠습니다. 주말에 카메라 메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신기한 동네 주민이.
16/02/12 23:15
제가 집이 아산인데.. 낮에 가면 안이뻐요..
일단 간판이랑 조화가 잘안되는거 같아요 사람도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밤에 가면 조명때문에 조금 이뻐서 괜찮은데 그냥 지중해풍 건물이 있는 이쁜 상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저희 어머니나 친구 아주머니들은 좋아하시는데 남자입장에서는 별로였습니다~
16/02/13 01:21
지중해 마을은... 일단 그 지역에서는 트라로 불립니다.. 트라펠리스 길 건너편이라서..
그 지역에서 트라는 술 마시는 곳으로 보면 됩니다.. 바로 근처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코닝정밀소재가 있으면 주변에 상가가 없어서 술 마시러 모두 트라로 갑니다... 저도 일주일에 두번이상 갑니다.. 지중해 마을은 그 술집들 가장 아래쪽 블록의 건물들을 말하는데, 옷가게나 카페가 조금 있지만 대부분 술집입니다... 건물을 흰색으로 칠 해서 마치 지중해에 있는 건물처럼 보이게 해서 지중해 마을 이라고 명했는 것 같은데, 일부러 멀리서 구경하러 갈 곳은 아닙니다...정말 후회 합니다..
16/02/13 19:09
그냥.. 1시간거리로 가기는 아까운 거리인데요,.. 그냥 동네 상가에요.. 제가 법인 점포개발을 맡고 있었는데.. 천안살면서..지중해마을 딱 한번가보고..
입점 안하기로 했기도 했고.. 그냥 아산갈때마다 밥먹을대 없으면 거기서 먹는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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