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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24 14:27:59
Name 쏘팔매토
Subject [질문] [피아노] 취미수준에서 summer정도만 능숙하게 칠수있다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참고를 위해 유투브 영상 첨부합니다.
만약에 히사이시 조가 빙의한거처럼 summer를 연주할수있다면
취미로 피아노 치는 수준에서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질문 제목과 비슷한 내용의 글을 썼더니
제가 자주가던 피아노 커뮤니티에서는 어그로 취급을 받았어요..
아마 피아노 전공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어서 그런거같은데
피아노와는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은 이곳에서의 의견이 듣고싶네요.
그리고 저 정도 수준이면 취미로 피아는 치는 사람들 중에 상위 몇프로 정도일거라 생각하시는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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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4 14:35
수정 아이콘
피아노 매니아 중에서 평균 이상 수준이면 듣고 바로 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번 듣고는 기억력 때문이라도 힘들고, 몇 번 들으면..?
저 신경쓰여요
16/01/24 14:51
수정 아이콘
방점이 '히사이시 조가 빙의한 것처럼'에 찍혀 있는지 'SUMMER를 능숙하게 칠 수 있는 것'에 찍혀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히사이시 조는 저 같은 피알못도 알 만큼 유명한 피아니스트니 그 사람이 빙의한 것처럼 감정을 실어서 칠 수 있다면 당연히 대단할 것이고, 그냥 SUMMER를 능숙하게 칠 수 있는 정도라면 그렇게까지 대단하지는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고...
쏘팔매토
16/01/24 14:53
수정 아이콘
히사이시 조가 빙의한 것처럼 능숙하게 칠 수 있는 정도라고 이해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1/24 15:01
수정 아이콘
제가 피아노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서 틀릴 수도 있지만, SUMMER 자체는 기술적으로는 그다지 어려운 곡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술적인 면에서 능숙하게 SUMMER를 틀리지 않고 칠 수 있는 것만으로는 그렇게 대단한 정도는 아닌 것이 맞을 것 같아요.

다만 많은 피잘알 분들이 말씀하시길 피아노 연주는 기술적 측면 뿐만 아니라 감정을 싣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하니, 히사이시 조가 빙의한 것처럼 감정을 실어서 치면 그건 대단한 게 아닐까도 싶고... 그러네요. 꼭 SUMMER가 아니라도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곡들이 많은데, 그런 곡들이 기술적으로 쉽다고 해서 내가 치나 대가가 치나 똑같다면 그건 좀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취미 수준에서는 감정을 싣는 운운하기 전에 정확하게 음을 따라가나 못 따라가나 정도가 능숙하고 능숙하지 않고의 차이로 이야기되곤 하니... 그 점에서 평범하게 생각하면 SUMMER는 기술적으로 틀리는 부분이 없게 치는 정도로는 그렇게까지 높은 평가는 받을 수 없는 것이 맞지 않은가 싶네요.
IRENE_ADLER.
16/01/24 14:57
수정 아이콘
summer 자체는 어려운 곡이 아닙니다. 그리고 히사이시 조도 연주에 방점이 있는 아티스트는 아닙니다.
은때까치
16/01/24 15:00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제 개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상위 50% 정도가 아닐까요? 반절 이상의 취미 연주가들이 어느정도 연습하기만 하면 충분히 히사이시 조만큼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사이시 조가 못 친다는게 절대 아니라, summer가 너무 쉬운 곡이라서 그렇습니다. 단순히 일반인이 듣기에 괜찮을 정도로 summer를 능숙하게 친다- 정도라면 90% 이상이 아닐까 싶어요.
이나굴
16/01/24 17:28
수정 아이콘
하필 곡이 summer라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초3때 체르니 30까지 치고 20년동안 피아노 쳐다도 안보다가 얼마전에 다시 취미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클래식말고 제가 듣기 좋은 뉴에이지 풍의 연주곡 위주로 연습하는데 그 중에 summer를 가장 많이 친거 같네요. 난이도 자체도 어렵지 않고 반복 부분이 많아 외우기도 쉬운데다가 템포도 빨라서 치는 재미가 있어요. 제가 듣기 좋은건 덤이구요.
질문으로 돌아가면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기본 수준의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피아노 모르는 애한테 제가 친거 보여주면 우와 잘친다 그래요. 친구가 너 그럼 피아노 어느 정도 치는거냐고 물었을때 제 롤 실력정도(당시 골드)라고 답했는데 그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네가있던풍경
16/01/24 18:41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리듬게임처럼 아는 사람들이 보는 것과 모르는 사람이 보는 것의 간극이 굉장히 커서요. 지구상 모든 사람들 중에서 추린다면 summer 정도만 쳐도 충분히 훌륭한 피아니스트이지만 피아노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선 summer가 그다지 어려운 곡이 아니라서 물음표가 붙을 수 밖에 없겠죠. 클래식 위주라면 쇼팽 에튜드나 베토벤 소나타 정도는 쳐야 잘하는 수준이라는 말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피아노보단 현악기들이 대체로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피아노보다 2배는 더 오래 배운 바이올린이 남들 앞에서 연주하기는 훨씬 꺼려집니다. 기타도 볼 때는 쉬운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연주하려니까 굉장히 어렵네요.
엠마스톤
16/01/24 18:49
수정 아이콘
어디가서 취미로 피아노 좀 친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뉴에이지곡보다 그럴싸한 클래식곡 좀 언급해주거나 외워서 연주해주면 칭찬 듣습니다.
그런데 Summer는 뉴에지곡 중에서도 쉬운편이라, 피아노를 잘 모르는분들 기준으론 잘 친다고 느낄수 있겠지만 전공자들 많은 카페에선 전혀 그렇지 않겠죠.
학원다닐때보니 성인분들은 특정 곡을 마스터하려고 학원다니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취미로 피아노 치는사람들 기준으로 Summer를 틀리지 않고 저 정도로 칠줄안다면 40~60%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6/01/24 21:27
수정 아이콘
초등생이나 유치원생 피아노 학원 등록해서
잘하는 친구는 2~3년 정도 배운 후에
좀 못하는 친구는 3~4년 정도 배운 후에
"Summer" 칩니다. 그다지 난이도 높은
곡이 아니라서 약 상위 50~60% 실력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올려 주신 히사이시 조 비슷하게 치는
초딩도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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