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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8 22:12
정확하게 계량할 수는 없는 거지만, 기준치를 100점으로 친다면..
대인관계: -10점 성취도와 반비례해서 아무래도 인간관계에 신경을 못쓴게 많았네요. 성취도(학업,일 등): +10점 기대치보다 여러가지가 죄다 좋게 나온 한해네요. 목적의식: -5점 약간 약해졌으므로.. 건강: 0점 크게 달라진게 없는 이유로.. 연애: 0점 딱히 하고싶다는 의지가 없었으니.. 종합하면 한 95점은 되는거 같네요.
15/12/18 22:35
반갑습니다. 저도 29살이고 곧 서른인데다 집에서 tv 보면서 소주 반 병을 마셨습니다. 저는 2015년에 밥 열심히 하고 청소 열심히 하고 빨래 열심히 하고 애 열심히 키웠으니 70점 주렵니다. 내년엔 일도 좀 하고 사람도 좀 만나고 남편에게 더 잘하면서 100점 노려보려구요.
모니터 너머이지만 같이 20대를 마무리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네요 :) 남은 2015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15/12/18 22:52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1
소개팅 다 까이고 -1 고과 평균이하 -1 다이어트 실패 -1 영어공부 실패 -1 게임(밝힐수가 없네요..) +1 해서 깔끔하게 +4점드리겠습니다 100점 만점입니다
15/12/18 22:56
준비하던 시험에 낙방했지만, 내년 시험을 나름 새 기분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100점 만점에 1점 하겠습니다(다른 부분들이 워낙 엉망이라...--;).
15/12/18 23:51
하는 일도 안풀리고, 집안도 어수선하고, 건강까지 잃은 그야말로 되는게 없는 최악의 해네요.
100점 만점에 -40점 정도 생각합니다.
15/12/19 01:23
많은 분들이 달아주셨네요 ^^
저는 글 올려놓고 지금까지 혼자서 티비보며 허니콤보 하나 시켜서 아껴둔 맥캘란 세잔 했습니다. +3점 정도 더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15/12/19 02:02
거의 2015년의 개막과 동시에 수험에 실패하면서 종전됐습니다 -_-
1년 내내 방황은 계속되었고 한 번 망가지고 나니 다시 일어서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고요. 어쨌든 제 자신에게 소세지빵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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