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이 나오기 전에 말그대로 1티어에 군림했던 손놈과 손놈이 몰락한 이후에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파마기사, 양쪽다 밸런스 파괴라고 욕을 먹었던/ 먹고 있는 덱인데요. 손놈의 경우 내가 컨트롤이나 대처를 할 여지도 없이 라그나로스님의 힘이 느껴지는 구나+돌격앞으로+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내 칼이 목마르다-> 치리링->흐음. 고맙다, 즉 손패가 어느 정도만 풀려도 상대방이 방밀이 아닌 이상 가볍게 30데미지 이상을 뽑아내고 손놈으로 인해서 필드 정리도 쉽게 된다는 점 때문에 사기덱이라는 소리를 들었죠.

반대로 파마는 입 꼭 다물께요-> 동전-> 엎드려-> 데이터 데이터-> 병력소집-> 벌목기-> 로데브-> 알 필요 없다.->박사붐-> 티리온이라는 콤보가 나오기 너무 쉽고 각 코스트 별로 해당 카드만 내기만 해도 너무나 덱이 강하고 일단 수수께끼의 기사 자체가 너무 OP죠.

그래도 컨트롤의 여지를 주는 파마와 자기 덱만 보는 손놈, 그래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해야하는 손놈과 생각 없어도 코스트에 맞춰만 내어도 이득을 보는 파마, 여러분들이 어떤 덱이 가장 짜증나시나요?

ps. 최근에는 거의 드루,성기사, 황건적, 파마, 드루..... 만 만나서 힘들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