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10/30 02:39:41
Name 불타는밀밭
Subject [질문] 다이어트 어떻게 하는 건가요?
많이 먹으니 찌는 거고

움직이는 것보다 적게 먹으면 에너지 보존의 법칙 상 빠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수없는 시도에도 하직 성공을 하지 못하여 정확한 방법을 모르겠군요.

대충 이런 식으로 갑니다.


0. 다이어트 시도, 평소 섭취량을 100으로 치고 70만 먹어보자! 한다.

1일차, 70 먹는다. 당연히 배가 고프다.

2일차도 70만 먹는다. 더 배가 고프다. 당연하다. 2일차 통산 60만큼 평소보다 에너지가 부족할 테니까

3일차, 70만 먹는다. 더더 배가 고프다. 에너지 부채 90.

4일차. 70 먹는다... 부채 120....더더더 배가 고프다...

N일차..... 다이어트 포기, 그동안의 에너지 부채를 채울 양 폭식


1. 이렇게 돌아가는데, 이거 배고픔을 참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배가 안 고파지거나 덜 고파지나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덜 먹어서 겪는 배고픔의 한계치라는 게 정해져 있나요?

2.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급작스럽게 엄청나게 배가 고파질 때가 있는데, 이게 참다 보면 없어지나요?  무조건 정해놓은 식사 시간까지 버텨야 맞는 건가요?


다이어트 성공하신 제형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0/30 02:40
수정 아이콘
10시 이후에 배고픔을 참아내는것

그것이 다이어트라고 생각합니다

참다 보면 견딜만 해 지긴 하더군요

근데 아 죽을맛이죠....
소와소나무
15/10/30 02:48
수정 아이콘
전 자기 전 4시간 동안에 안먹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뒀습니다. 그 다음이 탄산음료 적게 마시는 거였고, 그 다음이 운동이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체질적으로 살이 잘 안찌면 모를까 포만감이 있어야 잘 자는 사람은 살빼기 어렵지 않나 싶더군요. 전 공복감은 그리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 잘 찌는 체질이긴 해도, 살을 빼는 것도 쉽게 빼지 않았나 싶네요.
조지영
15/10/30 02:55
수정 아이콘
에너지 부채는 잉여 저장된 지방에서 갚아나갑니다. 저장된 지방이 충분하지 않다면 근육을 분해해서라도 매일매일 갚아나가죠.
4일동안 70씩만 먹어도 웬만해서는 120이 부족해지지 않습니다. (기아상태라던가 저체중상태라면 부족해질수도 있겠지만요)
15/10/30 03:08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다이어트는 그냥 운동하고 먹는거 최대한 절제하는게 중요한듯..
15/10/30 03:42
수정 아이콘
일찍 자는 패턴 만들고 일찍 자면 그나마 낫습니다.
무무반자르반
15/10/30 04:35
수정 아이콘
그냥 80정도만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게 덜 고통스럽죠
15/10/30 05:07
수정 아이콘
과자 빵 라면 야식 이런거 대신 과일로 포만감 채우시고, 식후 1시간정도 후에 따뜻한 차 종류 드시면 식욕 어느정도 없어지구요, 커피,우유,음료수대신 따뜻한 물이나 차 드시면 저절로 빠집니다. 과일이 많이먹으면 살이 찐다고 하지만 과일은 질량당 칼로리가 밀가루 음식이나 야식 과자 이런거보다 훨씬 적고,
다른 비타민이나 섬유질 미네랄도많아서 조절을 해주기때문에 허기 때문에 힘들면 과일로 포만감있게 드시는 게 더좋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헬스 열심히하고 어느정도 적게먹고 가끔 간식 밀가루음식 먹었을때보다 저녁에 한번씩 조깅하면서 뛰고 밥먹고(정상양),과일 먹고, 밀가루음식, 유제품,계란 끊엇을때 살이 훨씬 많이 빠졌습니다.
추가적으로 한마디 더해보자면 요새는 과자를 한봉지이상먹거나 치킨같은 음식먹으면 속이안좋아서 소화제먹을정도이긴 한데
확실히 몸이 건강해지고 아침이 더 개운하고 병원이라고는 환절기때 매번있는 비염으로 이비인후과에 간것밖에 없을정도로 건강해지고 따로운동안해도 몸무게가 늘진 않네요.
15/10/30 05:44
수정 아이콘
1일차. 평소 식사량을 100이라고 했을 때 90을 먹는다. 배가 고프지만 참아보기로 한다.

2일차~7일차. 계속 90을 먹는다. 누적된 공복량 10 때문에 배가 고플 때는 달걀, 삶은 오징어, 회 등의 단백질과 야채샐러드 조금으로 버텨본다.

7일차~한달차. 계속 90을 먹는다. 누적된 공복량 10 때문에 배고플 땐 위와 동일. 운동을 시작한다.

한달+1일차. 한달 동안의 식사량을 100이라고 했을 때 90을 먹는다. 배가 고프지만 참아보기로 한다.

이후 정상 식사량(정확히는 건강한 식단만 먹기)으로 돌아올 때까지 무한반복.

요지는 다이어트 시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평생 건강하게 그리고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근린공원
15/10/30 06:01
수정 아이콘
차, 견과류, 과일을 추천드립니다. 차는 카페인 때문에 티백보다는 되도록이면 찻잎을 우려 드시길 권해요. 다도에 취미를 붙여볼까~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다가가면서 여유를 챙겨보시길. 차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요. 저는 깊게 파진 않았고 몇가지 입맛에 맞는걸 찾아 마시고 겨울에는 비타민 생각해서 홍초를 마시는 정도입니다만 이걸로도 충분히 효과를 봤습니다.

차만으로는 공복감 해소가 다소 약하다 싶을 때 견과류가 좋아요. 차 한잔에 아몬드 열개 정도? 생각없이 집어먹다가 너무 많이 먹은적이 잦아서 나중에는 아예 개수를 정했지요.(흐흑...) 물론, 호두나 땅콩 등으로 대체되어도 무방합니다. 과일은 제철과일이면 충분하구요.

마지막으로 양치를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시 양치하기 귀찮아서라도 안 먹게 되거든요. 특히 탄산에 대한 욕구를 줄여주는데 탁월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몽쇌통통
15/10/30 06:40
수정 아이콘
저도 첨에 공복 참는게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살짝 과장하면 입에서 침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어요 입에 침이 계속 고여서 잠깐 다른일에 집중하느라 입벌리고 있으면 침이 입밖으로 새어나오는거 다시 잡아먹고 그랬어요 그렇게 몇번 실패 하다가 적당히 먹는걸론 안되겠다 싶어서 아예 안먹다가 도저히 못참겠을때 한끼먹자는 노선으로 바꾸고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한달에서 두달정도 사이였을거예요 그쯤 되니까 침도 사라지고 배도 안고파졌습니다 그 뒤론 많이 먹고 싶어도 못먹어요 크 처음이 무척 힘드세요 화이팅!
싸구려신사
15/10/30 07:35
수정 아이콘
올초대비 한 8키로 감량이 되었습니다. 확실한건 말씀대로 적게 먹는게 가장중요하지요. 아침이건 저녁이건 잠들기직전이건 하루총칼로리만 지키면 빠질거라 생각됩니다. 전 워낙 뚱뚱해서 아침 주먹밥(400kcal) 점심 과일(250kcal) 저녁 식사(800~1000kcal) 만 지켜도 빠지더군요
무쓸모
15/10/30 07:42
수정 아이콘
먹는게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주는 음식들 위주로 섭취하시고 되도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까지 같이 해줘야 다이어트의 완성이 되죠.
밤식빵
15/10/30 07:43
수정 아이콘
저는 먹을것 다 먹고 대신에 운동을 하네요.야식도 먹고요. 어차피 몸만들게 아니라서 그냥 일반체중만 되면 되서.... 식욕이 강해서 안먹으면 힘도 없고 스트레스 받아서.... 많이 먹은날은 더 운동하고 그러니까 일반체중이 됬어요.
15/10/30 07:58
수정 아이콘
저는 30씩 먹기 시작했는데
걍 일주일 참으니까
30에 적응됐습니다 30먹어도 배 안고파짐

대신 물을 정말 많이 먹었어요
원래 물 좋아해서 많이 먹는편인데
세 배는 먹은거 같으요

아 저는 운동이라는 걸 아예 하나도 안해서
저리먹은 거고 운동 하시면 저렇게 조금 먹고는
못 버틸거에요
15/10/30 08:0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저녁에 약속이나 회식등이 많다보니...식이요법이나 양 줄이는 건 포기했습니다.대신 그냥 점심을 아예 안 먹고 아침은 주스한잔에 빵 반 조각으로 버티는데요. 처음엔 공복을 참기 힘들었는데 요새는 점심 먹으면 오히려 거북해요.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빠지는 것 같구요.
달마시안
15/10/30 08:19
수정 아이콘
올해 5월부터 감량좀 해보자 맘먹고 덜먹기 시작해서 73->58 됐는데요(키는 175입니다),
먹는 걸 참다보면 배가 안고파지는 시기가 옵니다.
덜먹는 걸로 스트레스가 안오는 단계까지 일단 버티시는게 핵심일 듯 하네요.
15/10/30 08:51
수정 아이콘
아침 점심 70정도로 시작해서 저녁6이후로 안먹는게 핵심인데. 이게 누적되면서 점점 힘들어지는게 아니라 적응되면 점점 견딜만해 집니다.

그렇게 적응되면 70->60->50이렇게 더 줄이구요.
퐁퐁퐁퐁
15/10/30 09:24
수정 아이콘
저녁 6시에 안먹는 건 '꼬박꼬박 10시에 난 잠에 들거야!' 하는 분 빼고는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 9~10시에 자고 아침 6~7시에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 기준이거든요. 사실 6시든 7시든 배가 갑자기 난 밤이 되었으니 지방형성을 안해야지 한다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소화불량이나 붓는 것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다이어트에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하루동안 얼마나 먹었는지' 입니다.

더불어 질문에 대답해드리면 다이어트는 배를 최대한 안 고프게 조금씩 여러번 먹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공복이 길어지면 안 돼요. 인간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고 저축 자꾸 끌어다 쓰다보면 언젠가 인내심이 0이 됩니다. 그러면 부페에 달려가게 되는 거고요. 전체 양을 줄여주시되 그 양을 예전에 3끼 먹었다면 아점 점저 하는 식으로 나눠서 조금씩 일정한 시간에 드셔주세요. 배에게 이 시간에 영양소 들어올테니 깽판치지 말라고 입력시키는 의미입니다. 밥을 무조건 70%가 아니라 평소에 잘 섭취하지 않았던 영양소가 뭘지 생각해서 균형잡힌 식사를 해 주세요. 조금씩 나눠서 여러 번 먹으면 공복감이 덜 해서 양을 줄여가기 편리해집니다.
15/10/30 09:25
수정 아이콘
식욕이 많은 편인데..음식을 조금 줄이니깐 감칠맛이나서 그런지 먹을게 더 땡기더라구요. 계속 음식 생각만 나구요.
힘들어도 그냥 저녁 한끼 통째로 굶는게 차라리 공복을 견디기가 쉬웠습니다.
15/10/30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집에선 라면 만두같은 바로 먹을수 있는건 다 치웠고요, 낮에는 까페에서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노가리 까는걸로 배고픔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밥이나 술 먹기전에 먹을양을 미리 결심하고 먹으면 적게 들어가더라구요. 오늘은 리미트 해제하고 맘껏 먹자! 같은 생각은 금물입니다.
동네형
15/10/30 15:28
수정 아이콘
양도 양인데.

그양을 뭘로 구성하느냐가 큽니다. 짜장면 먹다가 양 줄이면 미치죠.
병원밥 스타일이 최상입니다.
15/10/30 15:31
수정 아이콘
동네형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뭘 먹느냐가 가장 중요하고(양도 같이 줄이면 더 좋습니다)
운동 병행 하면서.... 먹는건 2주만 참으면 그 뒤로는 한결 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7532 [질문] 생애 첫 정장을 구매하러 갑니다. [12] 스팍2138 16/02/05 2138
76732 [질문] [다이어트] 슈트빨 요건이 뭘까요?? [15] 스팍3628 16/01/23 3628
76527 [질문] 배달도시락 좀 어떤가요? [2] 무무무무무무2317 16/01/19 2317
76356 [질문] [공상] 이중에서 가장 크게 돈을 벌수 있는 빌명품은? [22] The Special One2452 16/01/17 2452
76345 [질문] [다이어트]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9] 불통왕2508 16/01/17 2508
76062 [질문] 다이어트 중 치킨.... [16] 삭제됨5707 16/01/12 5707
75693 [질문] 다이어트, 앞으로는 어떻게 해 나갈지 질문 드립니다 [8] 별이돌이1819 16/01/06 1819
75522 [질문] 헬스 및 다이어트 관련 지식있으신 분들께 질문. [24] 삭제됨2815 16/01/04 2815
75481 [질문] 살은 추울때 더 빠지나요? 더울때 더 빠지나요? [14] 리 신3990 16/01/03 3990
74887 [질문] [도와주세요 피식인]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4] BlazePsyki2050 15/12/24 2050
74524 [질문] 여러분의 2015년은 몇 점 이신가요? [23] 연휘가람2207 15/12/18 2207
73903 [질문] 먹어도 좋아 <- 이거 아는분 계신가요? [2] arq.Gstar2884 15/12/09 2884
73263 [질문]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식단 [7] 물범2236 15/11/29 2236
73030 [질문] 다이어트 중인데 술을 못 끈겠습니다. [21] 생각이2263 15/11/25 2263
72977 [질문] 둘중 어떤걸 살지 고민입니다.. [6] JWY1875 15/11/25 1875
72418 [질문] 운동하려합니다. 복싱이 나을까요? 헬스가 나을까요? [11] 해충제2774 15/11/16 2774
72013 [질문] 옆구리 살은 어떻게 빼나요? [7] 돌아온 개장수2080 15/11/10 2080
71724 [질문] 무릎과 허리가 안좋은데 운동하고 싶습니다. [10] 굼시1934 15/11/06 1934
71450 [질문] 진짜 정말 엄청 맛있는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47] Madmon21199 15/11/01 21199
71336 [질문] 다이어트중인데.. 방울토마토 관련!. [6] 1552 15/10/30 1552
71306 [질문] 다이어트 어떻게 하는 건가요? [22] 불타는밀밭2488 15/10/30 2488
70989 [질문] 코코넛오일 구입질문입니다. [2] kogang20011642 15/10/26 1642
70770 [질문] 남는 닭가슴살 재활용방법 [20] DogSound-_-*1926 15/10/22 19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