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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8 02:58
13skk도 좋고 15skt도 좋은데
요새 나오는 드립들이 너무 찰지고 재밌는게 많아서 15skt에 조금 더 마음이 가네요.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달까. 가만 생각해보니까 13skk 시절에 나왔던 수많은 vs들 때문에 너무 골머리를 앓은 듯. 대표적으로 임팩트vs플레임이라던가.. 그 때나 지금이나 롤찔이들 행태야 똑같겠지만 그 때 너무 배려 없이 까내리는 모습들을 아주 가까이서 많이 봐가지고 -_-; 지금 생각해도 역겹네요. 암튼 15skt가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진이 cj에서 skt로 옮겨지는 시즌이라 더 그런듯.
15/10/28 03:04
지금이 더 좋아요~ 말썽꾸러기가 없는 느낌이라.. 물론 마형도 예전엔 트러블메이커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좀 성장한 느낌이라 좋네요.
15/10/28 03:14
13skk는 뭐랄까 패기로 점철된 팀이고, 그게 성장하는 과정이 너무 잘 보여서 좋았고, 15sk는 말그대로 완성형이라 두개 나름대로 다 좋아서 고르기 힘드네요. 굳이 고르라면 13skk?
15/10/28 03:27
13SKT 플레이를 정말 좋아했던 게 그 당시 메타가 미드 기량차가 조금만 나도 티가 팍팍 나고 그만큼 미드의 임팩트가 강했던 시대였거든요. 페이커가 왜 세체미인지 잘 드러났고 또 그 플레이 보는 게 그렇게 짜릿할 수가 앖었죠.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라이엇이 페이커 주챔 죄다 너프에 미드 기량차 많이 나도 예전만큼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만든 요즘은 그 때가 조금 그립기도 해요.
15/10/28 03:37
13skk는 정말 패기넘치는 새로운 팀이었죠.
서포터에서 성실묵묵단단세체탑이 된 임팩트 세체정 벵기 앰비션을 찍어누르며 등장한 페이커 임프와 라이벌을 겨루던 피글렛 천재 푸만두 특히 형제팀 레퍼드의 esg와는 스타일이 확연히 차이나서 더 좋았던듯.
15/10/28 03:39
전 13SKK 요.
자신감 넘치는 피글렛과 천재형 플레이어 푸만두가 좋았습니다. 슈퍼신인 페이커도 좋았고, 벵기 임팩트까지도 그 때가 더 패기있게 느껴지네요. 지금은 닳고 닳은 노장같다랄까...
15/10/28 05:39
위에 북산, 산왕 댓글에 동감합니다. 13SKK가 재미는 있었죠. 롤판을 뒤집으러 나온 괴물신인들의 느낌... 확실히 판도에 영향을 줬구요. 신선함이 있었어요.
지금은 반대를 롤판 뒤집으러 오는 놈들 때려잡는 마지막보스라서 크크
15/10/28 06:29
저는 반등의 의미에서 15skt가 좋습니다. 팀 색깔이야 둘 다 장단점이 있는데 슈퍼 신인 보다는 어려움을 헤치고 다시 일어난 팀이란 게 더 마음에 드네요.
15/10/28 06:45
전 푸만두가 너무 좋아서 13skk 네요
그리고 스프링-섬머-롤드컵으로 이어지는 성장스토리에 윈터에서 전승까지 너무 라인이 좋아요 흐흐 근데 15skt 도 엄격 진지 근엄 모드로 스프링부터 폼 끌어올려서 부활하는 모습이 참 좋네요 결론은 듈 댜?
15/10/28 08:09
저는 13이요. 13이 다시 모이는 걸 볼 수 없어서 슬픕니다. 제 마음 속 넘버원팀. 소년만화를 보는 듯한 짜릿함이 있었어요.
(지금은 쿠타이거즈한테 감정이입해서 보긴 합니다...^^;)
15/10/28 08:34
전 아직까지는 13인게 그당시 푸만두-피글렛은 롤챔스 최하위 봇이라는 소리 들을정도로 피글렛은 한타때 존재감 삭제, 푸만두는 정통서폿 못하는 다이아 수준 유저소리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치한테 집중 캐어(?)를 받더니 베인+자이라로 최고의 봇으로 올라섰죠. 성장과정이 보여서 너무좋았어요.
임펙트는 그당시 제닉스시절 탈락한것 분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포지션 떠돌이생활하다 SKK왔는데 정상에 오르는 스토리가 잇었죠. 페이커-뱅기야 말할것도없고요. 아직까지는 추억보정 영향이라 생각하네요 허허..
15/10/28 09:14
15 SKT도 참 사연많은 팀이죠... CD라는 멘탈최하급 평가를 받던 마린, 변기라고 놀림받던 협곡 그 자체, 팀을 어떻게든 캐리해야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무리하다가 폰에게 4연솔킬 당하며 놀림받던 페이커, 라인전만큼은 최강급이나 가끔씩 위치선정 잘못해서 결정적인 순간에 죽고 까이던 뱅, 꾸준한 영고라인이었으나 갑자기 폼이 하락하여 피까부에게 잠시 자리를 내줬던 울프, 타팀으로 가면 명실상부한 1순위 미드이나 같은 팀에 슈퍼스타가 있어서 존재감이 약한 이지훈... (톰은 미안) 이 모든걸 겪고 다시 정상(아직 롤드컵 우승은 못했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로는 15년은 SKT의 해라고 생각합니다.)의 자리에 올라온 15 SKT가 더 정이 갑니다.
13 SK K도 물론 매우 좋습니다. 정말 즐겁게 게임을 봤던 시기였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팀 배분 차원인지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준 임팩트가 플레임에게 밀려 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것 이네요.
15/10/28 10:04
15skk가 좀 더 완성된 팀이고 선수 폼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메타가 아무리 바뀌어도 계속 강할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13skk 아니 까놓고 말해 13페이커만큼 마음에 드는 선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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