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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15:46
야구나 축구같은 한명 영향력이 적은 단체 스포츠는 그냥 팬들이 역사의 현장을 함께 하는 즐거운 순간을 누리게 되는거고
개인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견제가 많이 들어갈것 같아요
15/10/25 15:56
야구의 경우는 그런 선수가 나오더라도 그대로 진행이 될 겁니다. 팔에 납자루를 달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 선수가 여럿 나와서 아예 야구가 성립이 안 된다면 몰라도, 한 명이라면 그냥 역사의 한 페이지를 목격하는 것이 되겠지요.
15/10/25 16:56
개인 종목이 아니라면 그 특출난 선수를 룰 개정으로 막을 수는 없을것같고 그저 그 선수가 내 응원팀으로 오길 기도하는수밖에 없을것같네요 크크
15/10/25 17:03
KBL에선 서장훈과 맥도웰이 너무 잘 하자 207cm에 맞추어져 있던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을 합산해서 계산하는 걸로 바꾸었다가
하승진이 오자 아예 폐지합니다. 이런 식으로 규정에서 약간의 제약을 주는 정도겠죠.
15/10/25 17:03
몇 년을 계속 그렇게 해먹는다면, 처음엔 경악하고 찬양하겠지만 곧 익숙해지고 질릴 것 같아요.
아마도 전 투수 투구수 제한을 건다던가 하는 식으로 견제하지 않을까요. 일단 그 괴물은 부와 명예의 정점에 서겠고요.
15/10/25 17:10
만화를 많이 보면 그런일이 있지만 현실상에서 그러한 일은 재능이 아니라 신체적인 돌연변이에 가깝습니다.
예를들면 팔이 세개 인 사람이 농구선수가 되는 그런거지요. 문제는. 야구선수에게 있어 공은 팔과 어깨만 가지고 던지는게 아닙니다. 어깨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 능력이 류현진 이상인데 어깨가 돌연변이처럼 생겨야 가능한거죠.
15/10/25 17:21
일단, 그런 선수들이 심심찮게(?) 나타나는 곳이 테니스, 권투 정도인데...
인간이라는게, 결국은 나이를 먹기 때문에, 천년만년 해먹지는 못하죠. 그리고, 그 선수를 과연 누가 꺾을 것인지... 하는 설레발(?) 때문에 오히려 더 흥행요소가 되기도 하고요. 이미, F1의 슈마허, 테니스의 페더러, 권투의 타이슨, 알리... 정도는 역대최강 먼치킨으로 평가받지 않나요? 축구의 펠레, 마라도나, 메시. NHL의 웨인 그레츠키 등등... 의 선수들도 말씀하신 급에 거의 도달한 듯 하고요.
15/10/25 17:32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위대한 역사의 페이지를 관람하는 재미가 있겠죠.
스포츠가 재밌는건.. 승부에 "절대"라는 말은 없은 없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나타나도 위로 예시로 든 일은 벌어져지지 않을것같습니다
15/10/25 17:38
아마 농구 팬들에게 묻는다면 룰이 변한다라고
대답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과거 60년대에 ucla 대학에 루 알신더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2미터 20의 키에 짐승처럼 뛰어다니던 이 선수는 상대팀 입장에선 막을수가 없었죠 그래서 다른 대학팀들이 담합해서 덩크를 금지시키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알신더 룰이었죠. 하지만 덩크를 금지당한 알신더는 자유투 라인에서도 팔을 최대한 뻗은 상태에서 훅슛을 던지는 사기스킬을 연마하게 됩니다. 후에 알신더는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이름을 카림 압둘자바로 바꾸게 되죠
15/10/25 19:57
과거... 그렇게 먼 과거도 아니긴 한데...
NBA는 조던룰이 암묵적으로 있었고... KBL에도 서장훈룰이 존재 했던걸로 압니다. 조던을 정상적인 수비로는 막을 수 없자 등지고 드리블 시 손을 갖다 대도 파울을 안불어주는... 서장훈의 경후도 KBL에선 워낙 독보적이었기에 팔을 살짝 치는 정도는 파울로 안불어 줬죠..그래서 서장훈이 맨날 짜증내고 그랬던거에요. 그렇다고 용병을 갖다 붙이자니 다른 국내선수가 용병을 수비해야 하는 더욱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농구의 경우는 파울콜이 심판의 주관적인 판단에 기초하기 때문에 가능한거고... 예시하신 야구에선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은 종복이다 보니 그런 제재를 가할 수가 없을겁니다. 투구수 제한을 한다거나 그렇다고 우투수에게 왼손으로 던지라고 할 수도 없고 더 멀리서 던지라고 하는건 더더욱 안될거고... 한달에 한번만 나오게 한다거나???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윗분들 말씀데로 역사의 현장에 팬들이 더욱 몰리게 될터이니 야구에선 오히려 더 반길 듯.... 개인종목의 경우엔 룰 변화가 많았죠... 레슬링의 심권호, 한국 양궁, 유도의 최민호, 태권도 같은 경우도 한국의 메달 싹슬이를 견재하기 위해 한 국가에서 올림픽에 남녀 4종목 밖에 못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열하고 보니 전부 아마추어 종목에 해당하는군요... 개인종목에도 프로스포츠에서는 룰 변화는 없고 오히려 인기를 위해 더욱 살려 줄거 같습니다. 인기를 위해... 메이웨더 같은 경우만 봐도... 경기 내용은 재미 없지만 그 높은 대전료를 받는 이유는 '제발 누가 이놈 좀 이겨줘....' 라는 측면이 강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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