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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19:25
제일 중요한건 글쓰신분 마음가짐일거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엔, 여사친의 남친들하고 잘 지내거든요;; 어쩌다가 캐미가 맞아서 남자끼리만 수다떨다가 여사친이 삐진적도 있고;;; 진짜로 [여자사람]친구로 생각하는지, [여자로] 보고 있었는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8/31 20:25
그럼 그냥 친구로 대하세요. 여사친의 남친이 아닌 '친구의 친구'인데 뭐 어때요? 같이 어울릴수도 있고, 뭐 그런거죠.
그분이 만일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면 어떻게 할지, 여친이 있는 친구(남자)들에게 평소에 하듯이 그렇게 대하시면 돼죠. 약간만 돌려서 생각해보면, 친구의 여친, 여사친의 남친만큼 편한 사람도 없어요.
15/08/31 19:33
저라면 둘이 만나지 않겠습니다. 연락은 오는것만 받겠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마음 가시는대로 하세요
15/08/31 19:28
뭐 님께서 먼저 거리를 둘 건 없을 것 같고, 그 친구분이 알아서 하게 놔두시면 될 것 같은데요. 가만히 놔둬도 자연히 그렇게 될 일을 굳이 사서 할 필요는 없죠. 막말로 이대로 계속 친하게 지내도 글쓴분 입장에서 나쁜 일은 아니잖아요? 그쪽에서 알아서 하겠죠. 그쪽에서 거리를 둘 때 서운해하지만 않으시면 되죠.
15/08/31 19:40
지금까지 딱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변하는게 없다는게....ㅠㅠ
그런데 이 친구가 남친에게 잘하는 것과 저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별개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15/08/31 19:45
결혼한것도 아닌데 본인만 떳떳하다면 꿀릴게 무엇이겠습니까 그냥 원래 하던대로 지내시고 트러블이 생긴다 싶으면 셋이서 혹은 몇명 더해서 술자리 한번하세요
15/08/31 21:25
이런 여자면 단호하게 말씀해주셔야됩니다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몰라요 눈치도 없고. 친구랍시고 괜히 콜라님만 피곤해짐 게다가 둘 사이 안 좋아져서 눈치보게 되는건 덤
15/08/31 22:42
친구분께서 잘못한 건 없어보이지만 그로인해 싸우고 기분나빠하고 하면 이해를 시켜보고자 노력은 좀 해봐야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약간 오지랖 참견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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