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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8/20 12:51:20
Name 그랜드
Subject [질문] 지옥같은 직장 생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라도 버티는 게 마냥 능사일까요?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할 겸, 피지알 식구 분들의 의견도 들어볼 겸 글 남깁니다.

저는 27세 석사 졸 군필남(빠른 생일+제대 후 칼복학+휴학 없이 쭉 달려오다보니 이른 나이에 석사 타이틀까지 따게 됐네요...)이고, 작년 하반기 극악의 취업난을 뚫고 재계 30위권 안에 드는 굴지의 화학 관련 대기업에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직무는 당연 기술직이고, 참고적으로 제 석사 전공은 전자전기인지라 전공과 상관없는 업무를 맡고 있구요~)

입사 초반에는 누구나 다 그렇듯이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리라!하는 자세로 회사를 다녔지만 입사 8개월차인 지금 그 마음가짐은 많이 사그러든 것 같아요...

몸 쓰는 일을 피하고 싶어서 기술직에 지원했지만 막상 현업 배치를 받아보니 업무 특성상 흔히 말하는 노가다?(사무실<->생산 공장을 들락날락하면서 20 kg짜리 원료 포대를 하루에도 몇 번씩 나르고 실험 특성 상 육체적 노동이 많습니다.) 일도 많고, 그 와중에 각종 부서 잡무와 업무 서포트를 해야하니 서서히 소모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처음에는 그래도 이 악물고 버티자, 요리사가 처음에는 설거지부터 시작하는 것 마냥 미래를 위해 하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살았지만, '이게 내 길이 정말 맞는가?'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 순간 이제는 회사에 있는 것 자체가 고역일 정도로 하루하루가 지옥굴에 떨어져있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저를 여기 붙잡고 있는 것은 그나마 4천대 근접하는 연봉?
업무 스트레스가 일상에 지장을 주기 시작한 것은 두 달 전부터 시작된 것 같고 진지하게 이대로 더 있다가는 폐인 상태가 될 것 같아서 정신과 상담을 받을까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주변 얘기는 처음엔 다 그렇다고, 적어도 1년은 버텨보라고, 퇴직 하더라도 이직할 곳은 마련하고 그만두라고, 대책없이 퇴사하면 그 끝은 후회만 남는다고 다들 말하지만 지금 제 상황은 한 달, 올 하반기 공채 시즌까지는커녕 하루하루 버텨내는 것도 숨이 막히네요...
근무 강도도 강한 편에 속해서 퇴근하고 나면 업무 스트레스의 여파로 멍때리다 씻고 자기 바쁘네요... 변명같이 들리겠지만 재직 중에는 다른 회사 취업 준비를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있으면 과도한 업무량에 하루종일 패닉 상태이고, 퇴근하고 숙소(직장이 외지에 있어서 사측에서 마련한 숙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에 도착하면 멘붕에 허덕이다 겨우 마음 추스려서 자다가, 악몽에 또 새벽에 깨어나서 출근 때까지 잠 못이루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업무 능률은 능률대로 떨어지고 그것땜에 회사에서는 더더욱 업무에 치이고... 그러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네요.

돈 때문에 이 앙물고 버티기엔 제 삶이 너무 피폐해져가고 있고, 직장을 그만두자니 다른 곳도 다 똑같을 것 같고 중요한 건 현재 취업난에 다시 직장을 구할 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고... 이대로 가다가는 이도저도 안될것 같아 너무 힘이 듭니다...

곧 하반기 공채 시작이라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내에 거취를 결정 짓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실상은, 지금 사직서를 제출하고 인수인계 관련해서 이렇게 저렇게 시간 보내고 나면 하반기 공채 지원하기 시간이 빠듯한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여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한 번 돌아선 마음이라 되돌리기가 힘든건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애착을 다시 만들기는 너무 힘이 드네요...

정신과 치료를 받아가며 그래도 회사에 남아서 버티는 게 마냥 답인지, 오늘도 저 혼자서 끙끙 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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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신사
15/08/20 12:59
수정 아이콘
그럼 나와서는 뭐할건지 속으로라도 정해놓으신건가요? 글만봐서는 '이런일하러 온게 아닌데'와 '이렇게 업무가 많을줄이야'정도로 보이는데요. 이정도의 이유로는 이직생각하는건 아닌것같습니다.
적은업무량에 내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업무만하는곳이 있을까 싶군요.
그랜드
15/08/20 13:05
수정 아이콘
대책없이 퇴사하고 나왔다가 칼바람 맞은 것을 후회한다는 주변의 얘기를 많이 들었고, 저 역시 이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말하면 댓글 남겨주신대로 제가 적은 글들이 이직 사유가 되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에요...
(아직까지 제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다 그렇듯이 여기서 겪었던 일들이 다른 회사에 가서 안 생긴다는 보장도 당연히 없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현 직장에서 계속 버티기엔 앞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것이라는 부분이 너무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딜레마가 상당하네요...
건이강이별이
15/08/20 13:05
수정 아이콘
사실 현실은 녹녹치 않아요.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낫을때 돌리는건 더 힘들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준비 잘하시길 빕니다.
한달살이
15/08/20 13:12
수정 아이콘
현재 27살이신거라면.. 확실히 빠르긴 하네요.
4천 정도의 연봉은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학생때부터 군대+복학+졸업+취업까지 쭈욱 달려오시느라.. 조금 덜 단련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주변 동기들은 잘 생활하는지?
바로 윗 선배들은 대부분 잘 버티는지?
5년위 10년위 15년 위 선배, 상사들은 생활이 어느정도인지?
소속된 팀은 근속연수등은 어느정도인지를.. 좀 휘둘러 볼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주변이 무슨 소용이냐. 내가 흥미를 못느끼고, 내가 힘들고.. 나가고 싶은거다.. 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죠. ^^;;

그런데, 주변의 대부분은 이 나이에 이정도 연봉에 이정도 업무강도라면 버틸만하다.. 라는 분위기라면..
그랜드님도 약간 생각을 바꾸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다른 회사 이직하고서도.. 또 비슷하게 힘들고, 비슷하게 고민되고.. 비슷하게 이직 생각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잘 판단하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제 아무리 돈도 돈이지만.. 본인에게 너무 힘들정도의 스트레스가 되면.. 떠나는게 맞긴 맞습니다.
별빛달빛
15/08/20 13:12
수정 아이콘
지인 중에 비슷하게 이공계-대기업 관련사 취업했다가 1년만에 그만두고 나와서 공공기관, 공기업, 무슨 협회니 하는 편한 곳으로 취업 준비해서 지금은 편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만두고자 하신다면 그만두고 나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먹고 잘 살자고 공부하고 일해서 돈 버는 것인데, 정신과 치료까지 생각할 정도라면 미래를 찾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15/08/20 13:13
수정 아이콘
매일 열두시 퇴근에 주말도 하루 쉬고 나머지 하루는 풀로 뛰던 직장에서 그래도 이악물고 버텨서 한 군데만이라도 지원해서 결국은 옮겨왔습니다.

딱 한군데만 찍어서라도 지원해서 옮기도록 해보세요. 간절하다보면 닿습니다. 힘내세요.
공허진
15/08/20 13:20
수정 아이콘
적성, 전공,근무지,정확한 업무내용 등을 고려하지않고 연봉만 보고 입사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현재 조직원들과도 그다지 친해진 것 같지도 않아 보이시네요
나이가 젊고 능력이 있으신거 같으니 다음 공채시즌 준비를 위해 정리를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마음이 떠나면 사실 끝난거 같습니다.
arq.Gstar
15/08/20 13:42
수정 아이콘
직장을 선택할때 볼게 여러가지 있지만 특히 3가지를 위주로 보면 된다고 하죠.
업무만족도, 연봉, 사람

사람은 모르겠지만 업무에 만족을 못하시는것 같은데요..
연봉역시 나쁘진 않지만 많은편도 아닙니다.

1년-2년 사이에 다른회사 신입으로라도 재지원 하시는걸 추천합니다만
새직장을 구하실 때에는 업무, 연봉, 사람중에 두가지는 만족하시는걸로 옮기셔야 오래갑니다.
사람은 누가있는지 잘 모르니, 업무나 연봉 위주로 자세히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5/08/20 13:46
수정 아이콘
학교 선배님들을 통해서 업계 경향등을 파악해 보시고 이직 준비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직장이나 장단점이 있지만 제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서 '아 진짜 먼일 일어나서 안나가면 좋겠다'라는 곳에서는 항상 사고가 터지고 결과가 안 좋습니다. 누가 아침에 따뜻한 이불에서 일어나 출근하고 싶겠냐고 하시겠지만 지금 글쓴이께서 겪는 심정은 이보다 더할것 같아서 입니다. 나이도 젊고 능력도 출중하신 것 같으니 좋은 결과 있으니라 믿습니다. 그리고 직장 생활 해보니 연봉이나 회사 크기 보다는 업무 만족도 등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15/08/20 14:28
수정 아이콘
일단 6개월 정도 버틸 돈 준비 하시구요..
후에 퇴직하세요..
이미 마련되어 있다면 지금이라도 퇴직하세요..

직장생활이라는게 어디나 힘들다지만..
매일이 좋은거 하나 없이 그렇게 힘드시니 능률도 안오를거고 더구나 전공도 아니고...
상사들에게 인정도 받기 힘들거 같은데 퇴사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27세면 무척 젊네요.. 부럽기도 하고...
퇴사 후 공백기야 있겠지만 서두르지 마시고 6개월 계획으로 좀 더 준비하셔서
이왕이면 전공분야로.. 또 더 많은 연봉 받고 일하실 수 있을겁니다.
열혈오타쿠
15/08/20 14: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니까 사람때문에 힘든거 같진 않으신데
직장생활 고생의 가장 많은 부분이 사람때문인데

정치질 잘 할수 있다. 몸에 과부하가 있는게 더 힘들다. 싶으면 이직을 고려하셔도 좋겠지만
아니라면 한번 더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뭐 사실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에선 뭘 해도 좋게 보일리는 없지만요.
소와소나무
15/08/20 14:41
수정 아이콘
최대 1년정도 놀게 되어도 문제가 없다면 당장이라도 퇴사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현재 그정도 직장에 들어갈 능력이면 솔직히 어디든지 갈 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나이도 27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전 젊은 사람들한테는 3개월 지났는데도 회사를 다녀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 바로 그만두라고 합니다. 나이도 스펙이라고 그 스펙으로 다른 직장을 찾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1~2년 일할 곳도 아니고 업무 만족도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켈로그김
15/08/20 14:45
수정 아이콘
기대치가 커서 업무만족도가 떨어지는건지,
아니면 노동강도가 타사 동일직책에 비해 확연히 강한건지는 알 도리가 없지요.
여튼 피폐해질 정도라면 어떻게든 옮기는게 낫다고 봅니다.

단, 이직준비는 하고 그만두는걸 추천하고..
노가다를 원천적으로 피할 길은 없을겁니다. 그 기대는 하지 마시길..
15/08/20 15:03
수정 아이콘
27세 석사시면 뭐 그만두셔도 될 나이긴 한데, 아 지금은 힘들어서 생각못할거 같고 일단 맘에 안드니 나가서 생각하겠어 라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하십니다.
윗분들말처럼 그만두겠다 마음먹으면 돈이라도 더 모으시고, 나가서 뭘할지 여유갖고 생각하세요
그만두겠다는 마음이 생기면 그때부턴 좀 더 여유가 생기실겁니다
숨쉬면감사
15/08/20 15:52
수정 아이콘
전에 제 댓글에 대댓글다신분 같은데..그래도 전공이나 학력이 좋으시군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는 괜찮은곳 나왔는데 어문계열 단일전공인데다가 문제는 그 언어를 잘 못해서 흐흐

정말 저도 우울증 거의 온것 같고 .. 밤에 자다가 몇번을 깨는지 모르겠네요 크
미친듯이 퇴직하고 싶은데 길이 없네요. 주변사람들은 볼때마다 살이 왜이리 빠졌냐~얼굴이 안좋다 그러고...

주변에서는 버텨보라고 하는게 대부분의 의견인데 경력이 이어지는게 아니라면 괜히 오래다녔다가 나중에 이직하기 애매해질수도 있으니 잘생각하시길!!

둘 다 좋은 곳 찾도록 합시다~!
그랜드
15/08/20 23:17
수정 아이콘
엊그저께 댓글달고 미처 후속댓글(?) 달아드리지 못했는데 그래도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미련은 없는 듯해서 경력을 이을 생각은 없는데 막상 신입사원으로 재취업 하려니 제가 해보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지, 제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확신이 들지 않네요... 이것도 학업에 매이느라 이런저런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지 못한 탓이겠지요...
제 전공을 살려서 일자리 구하기엔 업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사람을 거의 안 뽑다시피 하더라구요... (석사 과정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를 전공했습니다;;)
15/08/20 18:21
수정 아이콘
27살이면 뭘해도 될 나이입니다. 거기에 석사도 있으니 해외로 뜨시죠.
평행선
15/08/20 22: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옮기시려면 좀 더 버티시다가 경력직으로 옮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과는 요즘 취업난이라 많이 어렵지만, 이공계는 스트레이트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1~2년 경력도 아까운 순간이 옵니다. 저도 전에 다니던 회사가 조 단위 매출의 대기업이었는데도 제가 최연소라서 (석사 병특이었습니다) 진급 그까짓 거 몇 년 늦어도 되지~ 라고 고과도 신경 안 쓰고 안일하게 다녔었는데 이직하고 나니 입사 동기 중에서 나이 대비 경력이 제가 제일 늦더군요. 금년 신입사원 중에서는 25세(빠른 생일), 26세 입사한 분들을 보며 27세로 입사한 분이 과거에 1년 휴학한 일을 후회하고는 합니다. 아마 PGR에는 이공계 박사 받으신 분들도 수두룩 할 텐데 그분들은 당장 30세 전후로 과장급 대우를 받으니, 이공계이시면 그런 분들이 눈에 밟혀서라도 더더욱 아까우실 겁니다.
그랜드
15/08/20 23:27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충동적으로 욱하고 결정 내릴 사안은 아닌듯 해서,,, 좀 더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며 향후 거취(?)를 결정해야 하겠어요...

많은 분들 말씀처럼 단순 업무량에 질려서, 행여 운좋게 다른 회사에 안착하게 되더라도 또 똑같은 불만을 품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가장 큰 걱정이네요...

물론 그러지 않으려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내가 진정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한 후 결정을 해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어리석게도 딱 집어서 이거다! 할 정도의 인생의 승부수를 찾지 못하는 제가 한심하기만 하네요...

27년 인생동안 겨우 이정도로 밖에 못 살았나 하는 회환도 요즘따라 자주 들고...

여튼 댓글 남겨주신 분들 덕택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갑니다!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뒷덜미 땡김과 목을 죄는듯한 갑갑한 느낌은 떨쳐내기 힘들지만요...
피부미남
15/08/20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문돌이지만
만약 제 나이가 올해 27살이라면 과감하게 그만두고
관련 공기업으로 준비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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