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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14:08
저도 처음 할땐 그런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손님덱 안하면 등수 막 떨어져요 덜덜 요즘 법사는 별로 못 만났는데 손님덱 들고 사제한테 진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제 만나면 웃고 시작할 정도로
15/08/13 14:16
제 생각엔 상대 직업별 멀리건과 마나활용에 대해 감이 덜 잡히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상대 덱 생각 안하고 멀리건을 무조건 드로우 위주로만 구성한다던지, 마나 계속 못쓸 상황인데도 광전사, 손님 둘 다 품에 안고 죽어버리던지. 본문에 쓰신 vs사제 를 예로 들면 다른덱에 비해 초반 압박이 약하다보니 마격 한장과 드로우 카드들만 손에 넣으면 질 수가 없습니다. 죽군이나 벨렌의선택 먹은 하수인만 마격으로 저격하면서 드로우 드로우 드로우 광전사, 사령관, 구울, 타우릿산 찾는거죠. 그러다 타우릿산이 한 방 카드 중 2,3장만 줄이면 사제 피가 몇이든 펑.. 아마 좀 더 하시다보면 감이 잡힐거라 봅니다.
15/08/13 14:10
부동의 1티어 덱이죠.
현재 진행되는 대회들 중 상대직업 밴이 가능한 HCC 같은 경우는 95%에 가까운 밴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 대회들에서도 전사를 준비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손님 전사를 들고 나오고요.
15/08/13 14:12
예전 주문도적이랑 정말 비슷한거 같아요 말릴때 풀어가는 능력이 중요해서 최상위권은 탑급인데 조금 내려오면 그만한 파워는 못보여주는 그런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폰스할때 계산하랴 폰으로 하수인들에게 명령하랴 계산 속도랑 손가락 피지컬이 부족해서 진게임이 수두룩하네요 크크크
15/08/13 14:14
손놈덱은 풀콤보로 30뎀이상을 낼 수 있다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고, 운영잘하는 손놈덱 유저 만나면 3~4턴에 거품이 막 던지기도 하고 5턴 칼타이밍에 손놈던져놓고 조금씩 불려나가는 사람도 있고 딱 워송-손놈불리기-거품뎀지 뻥튀기 한방만 노리는게 아니라 상황에 맞춰서 여러 운영을 익히셔야 합니다.
저도 전설급 유저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2~4등급 왔다갔다하면서 전설단 손놈덱 유저들 만나서 당하다 보니까 손놈만 만나면 한숨부터 ... 손놈때려잡기위해서 거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은데... 하스 시작한지 두달째라 아직 카드가 많이 모자한데다가 모아논 가루는 마상시합때문에 못쓰겠고 고민입니다 ...
15/08/13 14:20
약속의 8턴만 보는 손놈은 약한데 패턴을 다양화시키면 이보다 좋은덱이 없어요. 필드채우면 거품이한테 킬각주고 안채우면 키카드 모으면서 콤보준비하고
15/08/13 14:47
5코- 내분+죽빨로 생손님풀기
8코 or 9코- 사령관+손님+a(주문)으로 손님풀기 10코이후 - 거품이 30딜 초과 마무리 등 상당히 겜을 끝내기가 쉽고 패턴도 다양하며 상대의 1~2공 하수인 및 숫자를 제약하게 하는 쉐도우 복싱까지 하게 만드는 op덱이죠 머 기본적으로 전사가 버티기에 강한데 손님덱은 초반 하수인이나 주문까지 넣고 쓰니 5~6코까지 버티는것도 쉽구요. 게다가 타우릿산이 나오게 되면 상대가 딜계산을 못하는것도 큽니다. 자군야포는 9코 14뎀, 그롬은 10코 12뎀 이렇게 정형화 되어있는데 이건 머 예측도 안되니..
15/08/13 14:50
저도 지난시즌 4등급까지 올리고 안했는데, 마스카님 강의 듣고 나니까 이해도가 확실히 올라가더라구요.
원턴킬 하는 직업은 사제,거흑,도적,냉법 정도이고 나머지는 운영으로 상대합니다. 한방 콤보를 모아야 하는 직업(사제,거흑,도적,냉법) *거흑,사제 전은 무기/마격 들고 가고, 도적전은 무기,타우릿산 들고갑니다. 대놓고 불려 놓는(5턴 손님-내분-죽빨) 직업(드루, 전사) *죽빨,손님(손님잡히면 내분,소용돌이 들고갑니다.) 광전사든 내분이든 막 던져서 초반만 넘기면 되는 직업 (냥꾼) *이글도끼,방제작,감독관,내분 들고갑니다. 방제작 던지지 않고 반드시 소용돌이/죽빨 or 폭덧으로 방어도 많이 올릴수 있을때 씁니다. (위니흑마, 기계법사 등) :*무기,방제작 들고갑니다.
15/08/13 14:53
저도 처음에는 손님으로 계속 지다가, 지난 시즌에 올라가면서 깨달은 걸 정리해봅니다.
1. 템포가 느긋한 상대면(사제, 드루, 도적) 드로우 카드가 1순위다. 2. 드로우 아끼지 마라. 상대가 저격기 있다면 고통의 수행사제 내고 다른 키카드들(소용돌이 같은) 써서라도 드러우 뽑아라. 3. 어그로덱 상대로는 무기 필수. 드로우고 머고 살아야. 4. 반대로 어그로덱 상대로 방어구 제작자를 처음에 들고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방밀이 초반 필드 장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나중에 손놈을 불린 다음에 방제작자를 꺼내 소용돌이 등으로 방어력 올리는 게 훨씬 도움됩니다. 어그로덱 상대로 손님덱에서 쓸만한건 불안정한 구울, 그리고 광전사라도 3턴에 나가야 됩니다. 5. 손님의 피니쉬는 손님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광전사로 끝낸다(어그로덱 제외). 키카드를 3~4개를 타우릿산으로 줄이는 데 성공하며 무조건 한턴에 20뎀 이상 넣을 수 있다.
15/08/13 15:04
개인적으로 등급이 올라갈수록 더 사기라는걸 느낍니다.
내가 해서 별을 떨군다는건 덱 운영법이 아직 미숙하신듯 합니다 운영법만 제대로 알면 어떻게 내려갈수가 없어요
15/08/13 15:36
손님전사...... 왜 4월말부터 부동의 1위덱인지 저도 5월부터 꾸준히 전설달려고 마음먹으면 손님만 주구장창 돌리면되더라구요...
참고로 손님은 3가지 손님이있습니다. 1. 일반 손님 2. 전설을 갈수있는 정도의 손님 3. 이해도가 극으로 올라온 사람이 굴리는 손님 (서렌더 라이프코치 시소등등)
15/08/13 17:07
많이 상대하다보니 이젠 요령이 생겨서 만날때마다 거의 다 이기네요. 자잘한 팁들이 있는 데 일단 핵심은 드로우를 최대한 안주는 것입니다.
15/08/14 00:13
솔직히 이런 질문을 손님전사로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도적이야 말로 이 질문에 정말 어울리죠. 오일도적이 항상 3~4위 권에 위치해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정작 프로들도 방송보면 도적은 거의 안하죠. 전사한테는 상성상 패 다털어도 이기기 힘들고 그나마 쉬운게 사제인데 사제는 보이지도 않고.. 물론 전사가 많아서 더 안좋게 느껴지는것도 있지만 오일도적이 정말 3~4위권의 덱파워냐...하면 그건 아닌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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