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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8/12 01:42:36
Name Outstanding
Subject [질문] 왜 다이어트 하면서 체중계를 멀리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할때는 체중계를 멀리하라 하시던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경우에는 다이어트 하면서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체중을 쟀었습니다.
체중을 재고 줄어든 몸무게를 보는건 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상이었거든요.
'오늘은 73kg대 초반이니 오늘 밤 야식을 안 먹고 내일도 운동하면 72kg대가 될거야' 이런 생각으로 야식을 줄이고 운동을 했었습니다.
실제로도 다엿에 성공해서 체중을 10kg 정도 감량하고 체지방률도 10% 넘게 줄였습니다.

물론 운동 전 화장실에서 속을 비우고, 운동 후 샤워한 다음 맨몸으로 체중을 재는 패턴을 유지했었습니다.
패턴을 깨서 안 줄어든 체중을 보면 멘탈이 흔들릴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다른 분들도 정확한 패턴을 지켜 체중을 재는 방법이라면 다이어트에 동기부여가 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님 저만 그런걸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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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카드
15/08/12 01:4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어주셨네요.
줄어들지 않은 체중을 보면 멘탈이 흔들릴 수 있다.
Outstanding
15/08/12 02:06
수정 아이콘
사실 몸무게가 어떻게 될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나요.
(전날 밤 아무짓도 하지 않고 + 당일 적게먹고 + 빡세게 땀흘리며 한시간 정도 운동) 이런 조합이면 무조건 살이 빠지니까요.
이렇게 하면 하루에 최소 0.5kg씩은 빠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위 조합을 실시했을때는 절대 멘탈이 흔들릴 일이 없었어요.

물론 전날 고기 + 술 + 술.. + 술 하고 해장한답시고 국밥에 밥 두 그릇 말면 운동해도 몸무게가 안 줄거나 심지어 조금 늘어있기도 하죠.
그런데 그건 당연히 예상된 일이니만큼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나태해진 나님을 돌아보며 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소독용 에탄올
15/08/12 01:47
수정 아이콘
인간이라는 생물이 가진 사고방식의 특성상 줄어든 체중을 보며 안심하고 먹어서 감량에 실패 할 수 있습니다.
Outstanding
15/08/12 02:07
수정 아이콘
으엌 크크크크
네오크로우
15/08/12 01:52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경험자는 아니지만 어디서 본 거로는 체중 1kg 내외는 그날 운동, 식사량 상관없이 물 잔뜩 먹어도 와리가리해서
오히려 다이어트하는 이의 마음가짐을 해이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체중이 왜 이래?, 그냥 안 하고 만다.' 뭐 이런 식으로
Outstanding
15/08/12 02: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항상 패턴을 지키면서 쟀습니다.
(전날 밤 아무짓도 하지 않고 + 당일 적게먹고 + 빡세게 땀흘리며 한시간 정도 운동) 요랬음에도 불구하고
패턴을 지키지 않아 줄지 않은 몸무게를 목격하는 순간 힘이 빠질게 분명하니...
새벽하늘
15/08/12 01:58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체중을 매일 재면 최소한 체중이 늘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주위에서 누가 살뺀다고 하면 일단 체중계사서 체중 매일 재라고 합니다.
Outstanding
15/08/12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생각한 정도(?)를 지키며 먹고 운동하면 최소 체중이 늘지는 않으니..
바로바로 보상을 받으니 좋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 보상을 받으며 며칠 지나니 꽉 끼던 바지가 헐렁해지니 그것도 보상이고..
정공법
15/08/12 02:13
수정 아이콘
왜냐면 처음 1~2주는 잘안빠지거든요...
그때 맨탈나가고 왜안빠지냐면서 먹음....
Outstanding
15/08/12 02:17
수정 아이콘
저는 전날 많이 먹어서 안 빠졌다면 도리어 통렬한 자기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크크..
역시 케바케..
절름발이이리
15/08/12 02:15
수정 아이콘
하는 사람의 성격과 다이어트 방식에 따라 케바케인듯
Outstanding
15/08/12 02:20
수정 아이콘
성격이 중요하긴 한거 같아요.
저는 (오래걸림, 보상이 큼) 보다 (얼마 안 걸림, 즉시보상) 이라면 무조건 후자쪽이거든요. 그래서 이런게 먹히는지도...
15/08/12 02:25
수정 아이콘
저도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중계 매일 잴때는 살 빠졌는데 체중계 없어지고 신경 안쓰니까 불더라구요.
15/08/12 02:33
수정 아이콘
정체기 오면 안빠지는거에 멘탈 흔들린다고 하더라고요.
15/08/12 03:59
수정 아이콘
운동해봐야 빨리 안빠지지만 굶으면 쭉쭉빠집니다.
운동안하고 굶게되죠.
그리고 굶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빠르게 찾아오는 법이죠.
페마나도
15/08/12 05:0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릅니다.
보통 체중계를 보지 말라는 이유 중에 하나는 만약 단기적인 결과 때문에 쉽게 좌절하는 사람들은 체중계를 보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음식 종류 (탄수화물 양), 염분양, 수분 양 등에 따라서 하루에 건장한 남성이라면
체중이 1-2키로 많게는 3키로 까지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살은 잘 빠지고 있는데 탄수화물과 소금과 물을 좀 많이 먹었을 경우 체지방은 떨어졌는데 체중은 오히려 느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쉽게 좌절하는 사람이라면 그 체중을 보고 의욕을 잃게 되죠.

그래서 매일 체중을 체크하기 보다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똑같은 조건 하에 체중을 잴 수 있는 시간을 알아내서 그 시간에 계속 재는 것이 좋습니다.
싸구려신사
15/08/12 08:09
수정 아이콘
저도 계속 재보면서 했습니다.
공허의지팡이
15/08/12 08:4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여자처럼 생리주기나 조절할 수 없는 요인에 따라서 몸무게가 빠졌다가 안빠졌다가 하는 사람은 매일 재면 별로겠죠.
반면에 하루 운동 잘하고 식이 잘 챙겼으면, 정확히 잘 빠지는 사람은 매일 재는게 좋겠고요.
15/08/12 08:55
수정 아이콘
수영장을 다니니 자연스럽게 매일 잽니다.
Philologist
15/08/12 09:48
수정 아이콘
누가 멀리 하라고 하나요..? 제가 본 책에서는 가까이 하라던데.. 다만 너무 자주 재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재라고 했습니다.
정주원
15/08/12 10: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체중을 잴때 나름의 규칙성을 지니고 하면 좋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막재죠

그러면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상황에따라 유동적으로 변할수 있는 체중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그런 상황에서 누구는 체중늘 재라 누구는 체중을 재지 마라 할 수는 없으니 결국 재지 말라라고 하는것 같네요. 채중을 재는것이 좋은 사람은 안재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재지 않는것이 좋은 사람은 재었을때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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