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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0 16:49
저도 두 번 겪어봤습니다. 두 분 모두에게 전 싫다는 의사표현을 했고.. 한 분은 뭐 받아들이지 않으셔서 관계 정리를 했었고 다른 한 분은 이해해주고 연락 정리해줘서 꽤 오래 만났었습니다. 사귀는 여자분이 전남자친구랑 연락을 하고 지낸다면 저라면 제가 심적으로 힘들거 같아서 관계 정리할거 같네요.
15/07/10 17:09
아니에요. 아마 로고스님이 정상인거일겁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가 '이상하다'고 말할정도로 그쪽에 신경쓰지 않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신기해하구요. 전 여자친구가 저를 믿는 만큼 저도 그 사람을 믿는다는 주의거든요.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을 다시만난다고 큰 일이 있을까 라는 확신을 갖고있는 한,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로고스님과 같은 반응일겁니다. 제가 좀 특이한 이성관인거에요.
15/07/10 16:58
모임이 겹쳐서 (예를 들면 동창회라던가) 피할 수 없는 인연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1대1로 굳이 연락해서 술먹는건 정말 반대.
반대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다면 저도 관계를 정리할겁니다. 제 생각은 그렇지만 사람의 관점이 모두 케바케라 Logos님이 여자친구분과 전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정도를 생각해보시고 얘기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얘기를 통해 접점을 찾아서 Logos님이 어느정도 이해해주는 만큼 여자친구분도 전남자친구들과 선을 그어준다면 제일 최상이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서로 배려를 안한다면 상처가 많은 관계로 이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15/07/10 17:02
제가 연애 경험이 많은게 아니라 조언할 입장인진 모르겠지만, 저라면 결별 사유입니다.
남사친이랑 1:1로 술해도 내심 정말 싫은데 전남친이랑 그러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나 싶습니다.
15/07/10 17:05
예전 여자친구 정말 이문제 때문에 많이 싸웠는데 자기를 믿어라 그아이는 그냥 친구다 정말 친구다. 이것도 못믿으면 어떻게 자기를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할수있냐 , 편지까지 저에게 쓰며 그예전 남자친구와는 죽어도 다시 감정이 있을수 없다는 등등 몇년을 스트레스 받다가 저와 헤어진후 1년 뒤 보니 그친구와 사귀면서 지내고 있더라고요.
진심입니다. 못고치면 가슴 아파도 헤어지세요.
15/07/10 17:08
이런 여자 못고쳐요. 글쓴이님이랑 말다툼이라도 있거나 주말에 출장을 가서 한국에 없거나 하면 근본적으로 주위에 남자 많은 여자애들은 남자들과 엮이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들끼린 만나질 못해요. 돈을 내줄 사람이 필요하기도 하고, 여자끼리 대화하기엔 서로 너무 머리가 커져버려서 재미도 없어해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이미 이런애들은 남자들이랑 웃고 떠드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여자들끼린 아무것도 못한단 뜻임다). 남자 무조껀 불러서 합석합니다.
그리고 여자가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지금 좋을때 일순간 입니다. 서로 관계가 조금이라도 어긋나기 시작하면 바~로 전남친 만나서 술먹고 어깨동무 포옹하고 훤하네요 크크 저라면 이 시점부턴 대충 섹파 느낌으로 만나다가 헤어지는 테크 밟을듯.
15/07/10 17:31
예전에 사귀던 친구가 딱 글쓴이님과 같은 행동을 했는데........
그이유는 아니고 저랑 다른 이유로 헤어졌고, 한참 지나 그 예전 남자친구랑 결혼하더라구요.
15/07/10 17:46
저는 특별히 신경 안씁니다.
그 정도로 갈아타는 여자면 만나봐야 시간낭비고, 아무 문제 없을 여자인데 괜히 신경 쓰면 내 에너지 낭비 같아서요.
15/07/10 17:48
저도 전 여자친구들하고 헤어지고나서 친하게 지내고 뭐 그럴수도 있지..하면서 여자친구에게도 너도 그래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전 여자친구와 술먹고 하룻밤을 보낸 그날 이후로 딱 끊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더라구요.
15/07/10 17:54
저는 완전 별로입니다.
예전 애인과 다시 만나면 SP 되는 경우가 너무 많기도 하고... 나는 그쪽으로는 생각이 바뀔일이 없으니 니가 바꾸던가, 끝내던가;;;
15/07/10 18:05
그냥 주위를 보면....1:1로 만나면 술로 안 끊나는 경우가 대다수죠...
전 절대 이해 못하지만 이게 사람 가치관에 따라 다른거라... 이해 못 하시면.....ㅠㅠㅠ
15/07/10 18:36
전 상관없는거 같아요. 저도 전여자친구랑 만나거든요. 전 솔로고 전여친은 남자친구 있고.
만나도 그냥 밥먹고 커피한잔 하고 수다 떨고 헤어져요. 저랑 얘기하는게 좋대요. 재밌고 저도 사심없이 그냥 가끔 하루 만나서 놀고 헤어지고 끝입니다. 별거 없어요
15/07/10 18:58
저는 자의건 타의건 전여친들 만날 때마다 잤습니다.
전부는 아니더래도 저같은 놈이 많겠지요? 몰래 만나는 성의(?)라도 보인다면 모를까, 현 남친에게 드러내놓고 만남을 지속하는 걸 솔직하다 봐야 할런지.. 헐리웃이 따로 없네요 허허 (한편으론 대놓고 얘기하니 오히려 믿을 만 하겠다는 생각도 약간..은 듭니다마는, 어쨌건 기분은 드럽죠. 판도라의 상자 안에 쳐박혀 있어야 할 존재들인데) 여튼 글쓴분 마음 편한 쪽으로 결론지으세요.
15/07/10 21:16
전남친이면 절대 안되죠.
기본적인 허들이 낮아서 선넘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 걱정 하는건 일반적인거고 그정도 걱정하는사람 이해못해줄 여자라면 애인으로 안삼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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