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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9 15:30
버피를 좀 바꿔서 해보세요. 세트수를 채우기 위해 하지말고 가령 시간단축을 위해서 한다라고 목표를 바꿔서 하시면
또 다르실겁니다. 그런데 이런 걸 혼자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죠. 일반적으로 사람은 본인에게 관대하게 되니까요.
15/07/09 15:43
더 힘든게 더 살빠지기 마련입니다. 같은 시간을 한다고 당연히 버피가 런닝보다 힘드니까요.
크로스핏 계열이 힘든게 헬스 같은 경우에는 정자세를 통한 아이솔레이션이 중요하고 무게로 부하를 주지만 크로스핏 같은 경우에는 무게로도 부하를 주지만 시간단축이라는게 걸리면 적응이고 나발이고;;; 몇 배로 힘든 느낌이 납니다. 제가 탁구로 거의 10키로를 뺏는데 레슨을 1년을 넘게 받았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힘이 듭니다. 코치님이 하는 말이 더 빠르게 더 쌔게 굴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15/07/09 15:54
본인의 현재 키와 체중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주시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운동량자체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뭐 뻔한 이야기지만 평소 군것질, 음주, 식사량을 좀더 줄이고 무슨 운동이건 강도를 높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한창 운동 많이할때 음식조절을 아예 안해서 웨이트 최소 1시간, 런닝 1시간 10km씩 해도 크게 빠지지는 않더군요 운동하고 나면 하기 전보다 600g~1kg까지 차이는 날 정도였는데 음식 조절 없으면 거의 소용이 없더라고요 뭐 결론적으로 두가지 선택지로만 보면 런닝을 하실꺼면 페이스를 좀더 빠르게 하시거나 버피를 하실꺼면 정자세로 다치지 않게 하세요 버피한다고 해도 느리게하거나 대충하면 뭐 효과가 엄청 떨어지니...
15/07/09 15:57
버피 1분에 10개씩 10세트만 해도 그냥 죽을 것 같던데.. 180개라니
런닝머신vs버피 다이어트 대결의 승자는.. 바로 식단 조절이죠!?
15/07/09 15:58
읽다보니까 눈에 들어온게 있는데, 본인 키와 체중이 어떠신진 모르겠지만
40분에 5키로 정도면 대략7.5정도 속도로 뛰시는듯 한데 그냥 빨리걷는정도의 속도이지 않을까요?
15/07/09 18:35
음 그러니까 원하시는 결과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시간대비 거리로 따지면 그다지 운동량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전에 어디서 본 글이 있었는데, 결국 운동효과를 많이 보고 싶으면 같은 시간에 더 힘들게 운동하는것이 답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올바른 자세와 방법이 수반된다는 전제로요) 식단조절을 철저히 병행하시면서 조금은 운동량을 늘려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흐흐
15/07/09 18:37
말씀감사합니다...근데 지금 고민은 런닝이냐...버피테스트냐 하는 것입니다. 운동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모두 할 수 없어서요...
15/07/09 23:07
정말 빡세게 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버피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밑에분이 말씀하신 대로 8카운트 버피하면 진짜 런닝때 나는 땀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줄줄 흐릅니다 그리고 런닝보다 전신에 효과가 가는 느낌도 있구요
15/07/09 16:00
버피를 180개를 하는데 불만족스럽다니 4카운트 버피를 하시는 듯하네요.
혹시 앉았다 엎드렸다 일어나는 4카운트로 하고 계신다면 거기에 푸시업과 일어나서 점프를 추가한 8카운트 추천드립니다. 중간에 쉬지 않을수록, 횟수를 많이 할수록, 같은 시간에 빨리 할수록, 카운트 늘려 다른 동작을 집어넣을 수록 심폐지구력, 근력이 엄청나게 소모되죠. 제가 8카운트로 100개하는데 6분 30초 정도 걸리는데, 근력, 심폐지구력 어디가서 빠지지 않습니다. 만약 8카운트 버피를 20일만에 180개 하고 계신 거라면 괴물수준의 체력이라고 생각되고 다른 운동을 알아보셔야 할 듯?
15/07/09 16:15
태클은 아니지만 180에 67kg 이면 너무 마르신...
그리고 글쓴이 분도 버피 180개를 몇 분에 하시는지요? 충분히 힘들텐데 ㅠ
15/07/09 18:33
푸시업만 빼고 나머지는 다하고 있습니다.
60개 3세트를 합니다. 60개 하는데 대략 4분 10초 때 나옵니다....물론 괴물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나중에 속도를 올리고 푸시업좀 추가해야 겠네요
15/07/09 19:22
버피란 운동 자체가 자기가 갖고 있는 체력을 바닥까지 확인할수록 효과가 커서
푸시업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크고요, 1세트에 몰아서 하느냐 3세트로 나눠서 하느냐 차이도 큽니다. 180개를 3세트에 나눠 하시는 것보다 바로 푸시업에 100개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체감상, 체력이 한계에 다다를 때의 1개는 쉬었다 할때의 1~20개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15/07/10 11:13
만약 총운동시간이 1시간정도가 한계라면
러닝이든 버피든 걍 웨이트 트레이닝하세요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로 하시구요 결국은 예쁜몸을 가지는게 목표실텐데 체중만 줄여서는 아무 소용없죠 운동하는덴 방해되실정도의 체중도 아니시구요 만약 웨이트를 따로 하고 계시다면 뭐가 됐든 오래할수 있는거 하세요 어차피 체중 조절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습관이 되어야 하는거니깐요
15/07/10 12:48
다이어트를 식단조절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배운거 같은데...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저는 기구를 만지는 운동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냥 맨몸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다칠가봐 조금 겁나서요. 웬지 다칠거 같아서요..그래서 푸쉬업, 런닝, 그래서 찾은 것이 ..버핏테스트입니다...
15/07/10 16:53
그런 말씀을 누가 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로 하는겁니다.
지금 한시간 정도밖에 운동시간이 없으신거 같은데 한시간동안 어지간히 무리하지 않고서는 태울수 있는 칼로리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단 조절이 동반되지 않고서는 다이어트가 힘든겁니다. 혹시 굶지 말라는 이야기를 잘못 들으신건 아닐런지요? 전 다이어트 시작할때 처음 목표가 하루 세끼(양 작게) 챙겨먹기, 잘 자기였습니다. 이쪽(다이어트, 운동)도 은근히 발전속도가 빠른지라 계속 이론이 변하거든요 굶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는게 식단 조절이니깐요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을 무서워하실 필요는 업습니다. 사실 풀업(턱걸이), 푸셥, 맨몸 스쿼트, 딥스(평행봉)같은 맨몸 운동으로도 충분히 좋은 몸을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얘네들은 푸셥 정도를 제외하면 어지간히 중량을 드는 기구운동보다 힘듭니다. 그래서 효과를 얻을수 있는 충분한 반복수를 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기구 운동들이 나왔다고 보셔도 됩니다.(사실 원래는 맨몸 운동으로 할수 없는 고중량을 위해서 나온거라고 봐야지만;;;) 체구가 작으신편은 아닌데 처음에 빈봉으로 깨작깨작하는 게 없어 보이실수도 있지만 누구든 처음에는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왠만한 맨몸 운동보다 안전하죠.. 저도 헬스장에서 버피하시는 분들 자주 보지만 무게 많이 나가보이시는 분들이 버피 격하게 하고 계시면 저래도 무릎이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뭐 여튼 결론은 1. 다이어트는 그 어원 그대로 식단 조절이 동반되어야 한다 2. 웨이트 트레이닝 무서워하지 마세요. 저중량으로 하면 격한 맨몸 운동보다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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