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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6 15:43:13
Name 제논
Subject [질문] 만약에 본인에게 pgr 운영진 하시라면? 운영진을 왜하게 되신걸까요?(수정)
-폰으로 쓴거라 컴터로 다시 수정좀 했습니다. 말투가 좀 간결한거 같아서요;-


피쟐가입하고 눈팅회원이었다가 한 사건을 개기로 글도좀 쓰고 댓글을 좀 쓰기시작했습니다
하루에 피쟐 창 기본으로 세개(자유,유머,질문)띄워놓고 일하고 폰에는 즐겨찾기로 피잘되어서 신호기다릴때마다 눈팅하는데요

예전엔 프로게이머때문에 싸웠는데 요즘은 정치이야기로 많이 의견대립이있네요. 또한 예전과 다르게 조금 격앙(?)된 느낌과 댓글들이
날이 서있는 느낌도 받게 되구요.

그것들을 보면서 운영진들의 개입과 이런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돈안되는 판사질(혹시 기분 상하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을 하고계신모습보면 '아우 힘드시겠다, 왜 하실까? 싶은생각이 드네요.

만약 그럴리 없겠지만 나에게 판사봉을 준다면?
이란 생각을 해보니 운영진들에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피지알에는 다양한 분야의 박학다식한분들도 많은데 그분들을 일일이 설득,회유,벌점을 주시려면 본인도 부담이 클텐데...

만약 여러분들은 운영진의 기회가 온다면 어찌하실건가요?
전 못할것 같네요. 현재 오프라인에서 쓰여진 감투가 '장'자리이라 어깨가 무거운데 온라인상에서의 감투라....아이구-_-

그리고 여담이지만 운영자분들께서 기회가 되시면 현재 혹은  과거 운영자분들들은 어떤 계기로 하게되셨으며,
왜 하고 계시는건가요?ㅠㅠ

마지막으로 인터넷으로 작지만 큰 재미를 알려주는 피지알과 운영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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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표시
13/06/26 15:44
수정 아이콘
운영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더라도 안할겁니다.
햄치즈토스트
13/06/26 15:46
수정 아이콘
돈이 별로 안되면서 굳이 나서가지고 골치아픈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은 운영진 말고도 세상에 많죠.
honnysun
13/06/26 15:50
수정 아이콘
취미생활 아닐까요?
Practice
13/06/26 15:52
수정 아이콘
운영자이기에 올릴 수 없는 글, 운영자이기에 할 수 없는 말이 무지하게 많겠지요. 얼마나 답답하실까 싶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6/26 16:07
수정 아이콘
한 10년도 더 전에는 운영진 하시다가 상처받고 아예 피지알을 떠난 분도 계시고..
운영진 하다가 그냥 잠수타시는 분들도 계시고..
열심히 하시다가 금방 그만 두는 분들도 계시고..
잘 하시다가 독단으로 싸이트 막고 어그로 몽창 끄셨던 분도 계시고..
항즐이님이 좀 특별한 경우시더라구요. 운영자님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래하시는 듯..
다 알 수는 없지만 무보수 봉사직을 굳이 감내하는 이유는 희생과 수고에서 느껴지는 보람 때문이 아닐까요?
뭐 간혹가다 퍼플레인같이 권력맛에 심취해서 흑화해버린 병맛같은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운영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라면 안 해요.
13/06/26 16:11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이 운영자 아니였나요?
제가 04년 6월에 가입했는데 여지것 그리 알고 있었는데....
13/06/26 16:13
수정 아이콘
PGR사이트를 만든분은 PGR21님이시죠 크크
13/06/26 17: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세월이 긴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웃으며 추억이라 말하지만 피지알이 개인사이트냐 아니냐 하면서 싸이트 폐쇄할때는 심심해 죽는줄 알았지요 크크
최연성의 도발도 임요환의 vs도진광전도 지금은 추억이 되버렸네요.
항즐이님이야 뭐 티비에 나온 연예인 아닙니콰?
13/06/26 18:21
수정 아이콘
하하 제 이야기도 있네요. 어그로...
13/06/26 21:52
수정 아이콘
정말간만에 보는 아뒤네요
이래도저래도 감사의 마음가진분은 저처럼 많을겁니다
스타카토
13/06/26 16:23
수정 아이콘
보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분들이 PGR에 대한 애착이 참 크죠
PGR이 잘 돌아간다는것 자체에 보람을 느끼고 의미를 느끼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보살이 아니고서는 함부로 할수가 없겠더군요.....
이 댓글의 기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켈로그김
13/06/26 16:45
수정 아이콘
제가 운영진이 되는 그 날이 pgr이라는 사이트가 사라지는 날이 될겁니다 아마..
그래서 당연히 제의가 들어올 일도 없지만, 들어온다고 해도 안할겁니다.
RookieKid
13/06/26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pgr 운영자 제의 받을일도 없고 할생각도 없지만
돈이 되지 않는 일이더라도 스타카토 님 말씀처럼 보람이죠
공지하나 올리거나 업데이트 하나 올렸을때 'OOO님 감사합니다.' 'OOO님 수고하시네요' 한마디 듣기 위해서
이리뛰고 저리뛰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존경합니다
신동엽
13/06/26 17:13
수정 아이콘
PGR 운영진을 한다는 건 뭐랄까

결혼이랑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답답하고 무거운 책임이 있어도 그냥 좋아서 하는 것이겠죠.
13/06/26 19:25
수정 아이콘
OrBef님이 그만두실 때 운영진모집이 있었고, 그때 추게or에게관리자를 모집해서 신청했었습니다. 좋은 글을 에게로 옮기는 역할을 맡고 싶어서요.
신참운영진으로서 두달정도 눈치를 보고서, 작년 1월말부터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에게에서, 추에게통합으로 추게로 바뀌었지만요.
해당 업무가 제 주업이고, 나머지는 부업입니다. 나름 매우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운영진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십번했지만, 추게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싶은 욕심을 버릴 수가 없어 버티고 있네요. 작년 1월말부터 명절에 제가 접속하기 힘들었을 때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추게에 갈만한 글이 적어지면 일요일은 쉬구요) 1,2개의 글을 꼬박꼬박 추게로 복사하고 있습니다. 이것만큼은 정말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13/06/26 21:51
수정 아이콘
추게 에게는 정말 인터넷상 가장 생산적이고 건설적인거 같네요
다른말보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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