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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7 08:41
동생이 경찰간부 준비하면서 하는거 보니까
달리기는 옆에서 보조가 시간 체크 해주면서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알아야 어떻게 뛰어야 빨리 뛰는지 늦게 뛰는지 알기 쉬운가 보더라구요. 덤벨로 할수 있는 악력은 음... 팔 고정시키고 덤벨 쥔 주먹만 위아래로 움직이는거 있습니다. 그리고 턱걸이를 포함한 많은 등운동도 악력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쓸수 있는 도구가 덤벨뿐이라면 로우를 하면 됩니다. 근데 무거워야 도움이 되고 가벼워서 수십개를 할정도라면 하나마나 같겠네요.
15/06/07 13:53
일주일간 감량해봐야 수분짜내기 밖에 안됩니다.
뭐 마라톤 풀코스 정도 뛰는거라서 카보로딩 같은거 하려는거 아닌이상 일주일간 뭐 식이요법 해봐야 무의미합니다. 단거리 같은 경우. 특히 스프린트의 경우는 순발력과 근력 탄성을 위한 운동인데 기본적으로 빠르게 반사적으로 움직이게끔 신경계가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우선적으로 신경계가 발달하고 그다음에 근력이 발달합니다. 미국성인이 젓가락질 못하는건 손가락을 안써서 세밀한 컨트롤을 할수있도록 예민하게 신경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약 8 ~ 12주 정도는 신경계가 먼저 적응이 되고 그 이후부터는 근력이 같이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다시말해서 지금 뭐 운동 프로그램 신박 한거 구해와봐야 역시나 무의미 합니다. 원래 시합전 경기 전 의경우 테이퍼링이라고 해서 운동량을 팍 줄여버립니다. ;; 몸 컨디션을 당일에 맞춰 끌어올리는건데요. 일주일 남은 상태에서 오바트레이닝 하면 회복 안되서 평소보다 기록 더 안나오거나 부상우려 높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는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일주일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바뀝니다. 일주일에 할 수 있는건 자세교정 요령 배워서 써먹기 요런거 밖에 없는데 역시나 기존 폼까지 버려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망쳐버릴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그냥 학원가서 선생님들과 상담하시고 권하는데로 하는게 최선입니다. 스프린트만이라면 단기간 자세교정으로 뭐가 될지는 .. 모르겠네요. 주변에 육상했던 분 있으면 찾아가서 배우는거도 좋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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