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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5 20:35
저는 영화를 보거나 책(만화책 포함)을 보거나 글을 씁니다.
글 쓰는 작업이 정신건강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꼭 운동하세요. 우울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15/05/25 20:38
안녕하세요~ 제 추천글은 아래 링크입니다. 원본은 사라졌다고 들었는데 검색하니까 누가 캡쳐한 게 있네요.
http://dazzy.tistory.com/m/post/26 제 경우에는, 9시에 버스를 타고 직장인들과 함꼐 여의도에 내려서 학원을 갔어요. 밤에는 근처 공원을 돌면서 밤 공기도 마시고... 이게 굉장히 기분전환이 잘 돼서 지금도 나가려고 합니다. SYN isana님 기운 내세요...!!
15/05/25 20:47
https://www.youtube.com/watch?v=QDYFwWvQqfw
나갈 이유가 애매하시면 이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걷고싶어져요~ 지금 상황이랑 잘 맞는 강의같기도 하구요 흐흐
15/05/25 20:40
저는 기분안좋을때 운동하고나면 뭔가 뿌듯한게 멘탈이 치료되더라구요.
운동이라고해서 꼭 헬스장을 가거나 대단한걸 하지 않아도.. 걷기운동이나 자전거타기같은것도.. 운동효과는 크지않지만 하고나서 샤워하면 되게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15/05/25 20:42
개인적으로 저는 저녁에 가볍게 산책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운동도 되면서 밤공기 마시면서 걸으면 기분이 차분해지면서 좋더라구요 작년에 저도 한참 우울할때 아무도 만나기 싫고 밖에 나가기 싫었는데 밤마다 산책나가는걸 억지로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뭔가 더 우울해지는걸 막는데 도움되는 듯 싶더라구요 남들이 아무리 조언해주고 해도 귀에 안들어오고 본인이 멘탈 잡지 않는이상 힘들어요 힘내세요!
15/05/25 20:49
자꾸 죽고싶단 생각이 드신다면 가급적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혼자 있으면 우울해지면 더 우울해지지 밝아지지는 않아요. 상황이 안되면 요즘 밤에 선선하니 잠깐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나랑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인데 동네 산책하다가 만나면 목례정도 하는거. 행동은 별거 아니지만 마음으로는 많이 달라집니다.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나가셔야 하는거지만, 우선 나가서 걸어보세요. 동네마다 산책로는 있고 요즘 날씨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스스로 많이 지쳐있다거나 어두워진다고 느낄 때,주변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 같을 때는 '자기 자신'하고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해보세요. 내가 정말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할까. 주위에서 원하는 나의 삶이 아닌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어떤것일까. 이런 깊은 이야기도 좋고, 사소한거라도 좋습니다. 잡담하는것처럼요. 이야기 해보세요. 내가 뭐하는건가 싶겠지만 의외로 멘탈케어에 도움이 됩니다. 혼자있을때는 이 방법도 나쁘지 않아요. 나 자신과 이야기하다보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나의 상황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 그리고 질문글 보다보니 '뭔가를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좀 심한거 같은데요. 잠시만이라도 '반드시 이걸 해야한다' 는 생각을 좀 옆으로 치워보세요. 압박감에 시달리다보면 인생이 지치고 무기력해집니다. 사람의 시야에 비해 의외로 세상은 훨씬 넓어요. 세상이 넓은 만큼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아요. 아직 아무것도 안하셧으니, 앞으로 뭔가를 해야만 한다라는 생각보다 뭔가를 하겠다 라고 정하고 가보세요. 작은 불씨로 집 태워먹는거 일도 아니듯이 뭔가를 시작하고 나면 인생에서 바뀌는거 의외로 많습니다. 설렘과 기대감을 가져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글고 우울증 판정 받은것도 그 시기의 진단입니다. 크게 신경 쓰실 일이 아니라는거죠. 살면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어요.
15/05/25 21:26
글고 우울증 판정 받은것도 그 시기의 진단입니다. 크게 신경 쓰실 일이 아니라는거죠. 살면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어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5/05/25 20:49
우울했을 때 저는 일부러 해야할 일을 마구마구 만들었어요. 그런 일들에 파묻혀서 바쁘게 살다보면, 우울할 기분 느낄 새도 없더라고요.
해야만 하는,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그런 의무적인 일들을 자꾸 만들었어요. 일들을 해결해야하는 의무적인, 강제적인 상황이 더 스트레스로 돌아오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일단 제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들을 해결하는데서 오는 성취감이나 뿌듯함이 자존감도 높여주고 좋더군요.
15/05/25 20:50
혼자 있으면 뭘해도 멘탈 회복에 도움이 별로 안되는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친한 친구 만나서 술한잔 하며 수다 떨다가 같이 노래방가서 미친듯이 지르다 오는게 최고였습니다. 온라인에서 천마디 위로를 들어봤자 친구가 해주는 욕 한마디만 못합니다.
15/05/25 21:24
공황장애 + 우울증 환자입니다. (공황장애는 한 20년 됐네요)
가장 확실한 건.... 약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약을 꽤 오래 먹다가 이젠 거의 안먹는데요. 가끔 감기기운이 있다 라고 일반인들이 스스로 느끼듯이 아 공황이나 우울증이 오는 구나 라고 감이 올 때마다, 미리 받아놓은 약을 복용합니다. 예전엔 매일 복용하던 양의 절반 정도를 아주 가끔~ 먹구요.
15/05/25 21:29
병원에서 진단은 안받아봤지만..
개인적으로 운동이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걷기는. 글쌔요. 오히려 생각이 많아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가벼운 등산이나 가벼운 달리기+걷기 정도가 저한텐 도움이 됐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부딪히는게 껄끄러우면 밤시간대에. 그런게 상관없다면 햇빛이 살짝 나와있을때가 더 좋습니다.
15/05/25 21:54
약 안드시고 계시다면 약 추천드립니다
우울증의 경우 본인에게 뭐가 좋고 뭐가 안좋은지 본인이 이미 다 알고 있어도 "귀찮아서" 못하는경우가 많죠 이건 의지로 해결할 수가 없는 문제이고요 심지어 중증일때 보다 경증일때 자살 확률이 높은것도 "귀찮아서" 일 정도로... 결론은 약 복용중이 아니시라면 드시길 추천드리고, 복용중이라면 상담 후 증량을 추천드립다
15/05/25 21:57
단 5분이라도 스스로 '유익하다' 싶은걸 하루에 한번씩 꾸준히 해보세요.
우울할땐 거창하지않더라도 자기성취감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걸 하면서 자존감 회복하는게 엄청 도움이 되더군요. 그 외에 바쁘게 살기, 마음에 맞는 사람과 만나 이야기하기, 운동하기 등등 다 괜찮습니다. 추천받은 것들 이것저것 해보시고, 그 중에 자신과 가장 맞는걸 추려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15/05/25 22:57
뛰세요. 집 근처 공원을 물색해서 뛸만한 공간을 찯으신 후, 가볍게 뛰어보세요. 기초 체력 만들고 이 운동 저 운동하면서 재밌게 살아보세요.
15/05/25 23:17
헌혈 추천 드립니다. 제 첫 헌혈이 엄청 우울할때 이런 시궁창같은 나지만 몸뚱아리는 건강하니 피라도 필요한 사람을 주자 싶어서 쫄래쫄래 헌혈의 집으로 갔던거엿습니다. 가면 간호사분도 친절하시고 당신은 좋은일을 하고 있는 멋진사람입니다라는 느낌도 받으실수 있습니다. 기념품은 덤이고요.
15/05/25 23:26
운동을 추천합니다 걷기 조깅
날씨도좋아서 강변이나 대학교운동장 공원 등등 사람 많아요 약 그리고 바쁘게 살기 입니다 의식적으로라도 구태여 할 일을 만드셔서 꾸준히 할 일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학원수강도 좋고 알바도 좋고 헬스도 좋고 동호회 조기축구회 종교 등등등 정기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사람들속에서 소속감느끼며 할 일을 만드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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