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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5/07 15:20:31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질문] 다이어트 계획좀 봐주세요.
사정이 있어서 한달에 6킬로정도 감량해야 합니다.
제가 직장에 오후 2시출근 오후 10시 퇴근입니다.

그동안 저를 괴롭혔던 것은 오후 10시 이후에 저녁밥을 안먹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항상 11시쯤에 집에 와서 밥도 먹고 밥하기 싫은날은 치킨도 시켜먹고 하다보니
지금 35년 인생중 가장 무거운 몸무게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헬스클럽을 끊었습니다. 일단은 살을 빼는것만이 제 목적이기에
트레드밀을 7로 맞춰놓고 파워워킹만 하는 중입니다.
1시간정도 하고나면 온 몸이 흠뻑 젖더군요. 지금 하고있는 다이어트는

오전 11시 브런치를 먹습니다. 밥, 생선(고기), 국, 김치나 감자볶음이 있는 평범한 식단이에요.
밥 한공기를 다 먹고 운동을 갑니다. 위의 파워워킹을 1시간 한 이후 출근합니다.

저녁 7시쯤 너무 배가 고파지면 바나나를 2~3개 먹습니다.

집에와서 허기에 져서 폭식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해축을 보다 잠을 잡니다.
일단 이렇게 하고 있는데 한달간 유지할시 5~6킬로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나요?

토요일은 친구들을 만나기에 운동은 어렵고 식단 조절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운동량을 더 늘려야 하는지, 너무 적게 먹어서 공복 스트레스로 폭식하고 다시 리셋하는 악순환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현재 170센티(정말입니다. 딱 170)에 74킬로 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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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파워근성
15/05/07 15:30
수정 아이콘
일 끝나고 저녁에 운동 30분만 더 하시죠! 요즘 밤공기도 선선하니 좋은데..
폭식하지 않기를 기도하면 폭식합니다. 저녁에 운동하면 먹지도 않고 피곤해서 바로 자빠져 자게 되므로 일거양이득!
그리고 오전에 걷기를 차츰차츰 달리기로 바꿔주시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바나나는 쉽게 질리니 대체할 먹거리를 염두해두시구요.
꼭 성공하셔요!
The Special One
15/05/07 15:34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계의 레전드가 조언을 해주시니 믿음이 갑니다! 저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저녁에 운동 추가해보겠습니다.
브랜드
15/05/07 15:41
수정 아이콘
바나나대신 생고구마 추천합니다. 본문에 나와있는데로 드시면 변-_-비가 올수도...
그리고 반갑습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 170/74(사실 74가 훨씬 넘었을텐데 74 이후로 체중계 확인을 안해봤어요. 늘었을께 뻔해서 -_-;)
였다가 지금 63~4 유지중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The Special One
15/05/07 15:46
수정 아이콘
와우 대단하시군요. 어떻게 다이어트 하셨는지 대략적으로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사티레브
15/05/07 15:42
수정 아이콘
런닝머신 7키로 한시간 별 의미없네요
그냥 11시에 드시는 밥 반으로 줄이시고 배가 너무 고파지면 바나나 하나정도만 드시구요
운동량 의미없고 그 공복의 허기를 고통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양가적인 감정으로 전환시키시고
유지하세요 그렇게 먹는걸
그리고나서 운동얘기합시다
한달내로 줄여야하는데 운동 해봤자 안하던 사람이 유의미한 운동효과 못내요
30분을 더 걷든 한시간을 더 뛰든 바나나 하나 칼로리도 제대로 못빼낼텐데요
The Special One
15/05/07 15:45
수정 아이콘
ㅠㅠ 걷거나 달리면 살 빠진다던데 거짓말인가요? 운동량이 너무 적은건가요?
사티레브
15/05/07 15:47
수정 아이콘
감량에 도움될 정도로 운동을 하는건 운동 안하던 분이 하기엔 너무 가혹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냥 트레드밀 하시는대로 한번 한다음에 거기 찍히는 칼로리 소모값을 보시고 그 칼로리를 얼마나 사람이 쉽게 섭취하는지 대입해보시면 됩니다
그냥 더 덜드세요
The Special One
15/05/07 15:48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드립니다. 섭취는 너무 쉽고 배출은 너무 어렵군요.
사티레브
15/05/07 15:51
수정 아이콘
그러니 덜 섭취하는게 가장 쉬운 길입니당
브랜드
15/05/07 16:16
수정 아이콘
걷거나 달리면 칼로리가 소모가 되죠. 그런데 트레드밀 한시간 7키로 걸어봐야 100Kcal도 소모 못할거에요.
바나나 한개가 약 80Kcal네요.
차라리 트레드밀 7에서 30분정도 뛰시면 150Kcal정도는 소비 될겁니다. 그래서 리듬님이 차차 뛰시라고 말씀드린거고.
하루에 드신 칼로리보다 상회하는 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비하는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운동을 제대로 배우신 적이 없으시면 부상 위험도 있구요.
저랑 비슷한 조건에서 시작하시는거라 제가 했던 방법을 말씀드리면, 6시 기상해서 공복에 30분 러닝(3키로에서 5키로까지 서서히 늘렸어요)+스쿼트 하고, 3끼 다 먹었습니다만, 양을 반씩 줄였어요. 밀가루, 튀김, 국물 안먹고 쌀은 현미만 먹었구요. 물 외엔 일체 아무것도 안먹었습니다. 약 한달후에 70키로 아래로 내려갔었습니다. 3개월 정도 했더니 61.5까지 빠지더라구요.

하지만, 이 방법은 근손실 유발에 최-_-적의 방법임을 나중에 알았죠. 한달 6키로 목표를 달성하기엔 좋으실수 있겠으나 결코 제몸가지고 다시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3시세끼 반씩만 드시고, 밀가루, 튀김, 국물 안드시고 3끼외엔 아무것도 안드시는게 가장 좋을겁니다.
The Special One
15/05/07 16: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신중에신중을기한
15/05/07 15:54
수정 아이콘
국은 안드시는 것이 조금이나마 더 도음이 될겁니당
동네형
15/05/07 16:50
수정 아이콘
170에 74면 본인 기준에 돼지일지 모르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상당 수 있을껀데요.. 그런분들까지 싸잡는게 되서 쫌...


10시 퇴근에 집에오면 11시라고 하셨는데 늦어도 한시전에 주무시고 아침에 늦어도 9시 전에는 일어나세요.
이렇게 되면 아침 점심 저녁 다 끼니 맞춰서 드실 수 있습니다. 170/74면 크게 비만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서
트레드밀 한시간 걷는게 별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안하는거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잠을 제시간에 깔끔하게 자는게 컨디션 유지에 꽤 많은부분 차지합니다.
15/05/07 19:18
수정 아이콘
사실상 하루에 1끼 먹고 운동량은 늘리는건데 안 빠질 것 같지 않은데요..?

속도를 높여서 좀 뛰시면 더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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