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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15:55
일단 편들어주고 기분 풀어주신 다음에 잘 타이르시는게 낫겠죠. 씩씩대고 있는데 거기다가 논리적으로 이건 이래 저건 저래 반박해버리면 좋은말도 안들리지요
15/04/20 15:56
........ 제3자가 보면 잘못하신게 없는데 ....
일촌급 관계에서 보면 그래도 편을 들어야 하는게 진리......... ㅠㅠ
15/04/20 15:58
딱히 온라인RPG 상황이 아니고 실생활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저도 많이 경험해 봤지만 정황상 여친이 잘못한게 맞아도 그 당시에는 편을 들어주고, 여친 기분이 풀렸을때 따로 돌려서 얘기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그때 바로얘기하면 거의 100% 내편 안들어주냐고 말 나오더라고요.
15/04/20 16:04
아마 처음에 공격받았을 때 여자친구분도 이유를 알고 있었을테니
이런건 무조건 편들어주셔야지 (못들어 줄 것도 없는게 여자친구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지만 순간 화가나서 그런걸 보인도 인지하고 있는 듯 하거든요 그러면 같이 상대방도 알 수 있었는데 길드라고 차사하게 무조건 공격하냐 식으로 욕하면 되는건데) 여자친구가 미성년자면 모르는데 성인이면 저런거 천번 말해도 못고칩니다. (딱히 고칠 것도 없고.. 문제라면 게임할때 너무 흥분하는거 정도?) 성인이 된 상황에서 자기 (크게 말해서) 자기 가치관은 그렇게 바뀌는게 아니죠
15/04/20 16:06
님은 이미 여친편이셨고 그렇기에 여친의 문제를 본인일처럼 해결해주셨는데, 뭐 문제가 있나요.
잘못한거 없고 문제도 없으세요. 잘못은 여친이했죠. 피곤하게 어디서 쌈질 엮여와서 님이 해결하게 만드는. 편이 되어 준다는것 =/= 맹목적으로 니가 옳았다고 이야기해주는것 둘은 다른것입니다. 지금 할말을 못하시기 때문에 여기서 그만두시면 앞으로도 할말을 못하게 되실겁니다. 그렇기에 방법을 찾지 못하실거고 맹목적으로 니가 옳았다고 이야기하는것 말고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되시겠죠. 젊을때 연애야 다 경험인데 깨고 부서지고 부딪히면서 깨닫는건데 말이죠. 저정도는 이야기하고 살아도 됩니다. 진짜 별거 아니에요
15/04/20 16:20
개인적으론 여기에 공감합니다.
할 말은 하고 살아야죠.. 오히려 처음부터 말 안하면 나중에 말해도 계속 안그러더니 지금와서 왜이러냐 라는 말을 듣겠죠.
15/04/20 16:08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어봤지만, 님이 말씀하신다고 그런 게 쉽게 고쳐지진 않을 거예요. 저도 상당히 다양한 방법으로 말해봤지만, 방법에 따라 감정소모의 정도가 다를 뿐 그냥 게임을 접는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때가 많더라구요. 그냥 최대한 다툼을 피하는 쪽으로 가세요. 말 한두마디로 성인의 행동패턴을 교정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점진적으로 길게 봤을 때 바뀌기야 하겠지만.. 즉시적인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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