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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5 20:51
1. 전화 안 했겠죠. 원래는 도망다니면서 닉이 어떻게 하나본 뒤 정신 못 차리면 남편을 살인범으로 몰고 자기도 죽어버리려 했던 거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변한 닉의 모습을 보고 돌아갈 생각을 한거고...
2. 아마도요. 어차피 에이미는 처음에는 거기에 도피만 하러 간거고 나중에는 닉에게 돌아가든 자살을 하든 거기에서 나와야 하는데 그 남자가 놔주려고 하질 않으려 했으니까요.
15/03/15 20:54
저는 극장에서 본지라 꽤 시간이 지나서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1. "자살?" 이라고 써있었던 포스트잇을 떼내는 타이밍으로 봐서는 닉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지 않고 흔한 실종사건으로 묻혀버리는 경우에(에이미에겐 최악의 경우죠) 자살해서 자신의 시체를 세상에 보여주고 그 악화된 여론을 통해서 닉도 사형시킬 생각이었던 듯 싶습니다. 자기파괴를 해서라도 닉을 죽이고 싶은 에이미의 광기를 엿볼수 있다고 할까요? 바니를 찾아간건 에이미가 말그대로 "살아남기 위해서" 였겠죠. 애초에 바니를 찾아갔을 거면 돈을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닐 필요도 없을거구요. 2.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릴것 같은데.... 제 생각엔 닉의 인터뷰가 없더라도 죽였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닉의 인터뷰가 있기 전부터 바니를 죽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게 그 첫번째 이유구요. (와인을 묻히고 cctv에 노출되기, 본인 성기에 상처내기 등) 저는 에이미를 압도하는 광기를 바니한테서 느꼈기 때문에 (저택에서 나가지 못하게 여기저기 cctv 설치해놓고 외부의 소식을 차단해버리죠.) 에이미가 바니를 죽인 건 닉의 인터뷰를 듣고 마음이 돌아선 것 뿐 아니라 자신의 뜻대로 살수 있는, 본인을 위한 선택이었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5/03/15 20:59
답변 감사합니다.
와인 + CCTV 노출은 닉 인터뷰 이후 아닌가요? 머리도 짧아지고 살도 빼고 나서였던것 같았는데. 닉 인터뷰 볼땐 아직 뚱뚱했죠, 막 아이스크림 퍼먹고.
15/03/15 21:01
정확히 그 부분을 보면 닉의 인터뷰를 보고 반응을 찾아보는 에이미에게 바니 스틴...아니 데시가 보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와의 새출발을 강요하고, 에이미는 거기서 자기가 학대받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둘러댑니다. 이후에 돌아선 척 살갑게 대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묶인 흔적을 만든다든가, cctv 조작이라든가...) 이후에 살인....이런 과정이더군요.
15/03/15 23:28
흠... 역시 본지 오래돼서 어디선가 틀렸을거라 생각했어요.
어쨌든 후자의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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