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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2 20:12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의사의 진찰이니까요.
그리고 통증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변화를 관찰할 정도로 진행되었으면 꽤 심각한 상황입니다. 일단 병원을 가보셔서 진찰을 받고 결정하는게 올바른 순서로 보이네요.
15/03/02 21:04
제가 그런 케이습니다. 재발해서 재수술한 케이스. 동네 병원에서 아무 생각없이 수술했다가 재발하는 바람에 결국 좀 괜찮은 병원가서 했죠. (큰병원까진 아니고 시내에 있는 나름 큰병원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10년동안 아무 문제 없었구요.
수술이 그렇게 오래걸리는것도 아니고 입원도 필요없고 부분마취하고 슥삭 하고 끝나더군요. 제 인생에 잘한일중 하나가 이거 수술한거 같네요.
15/03/02 23:45
지금 의무병으로 복무중인데요
내성발톱같은 경우는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게 합니다. 일단 '깍는게' 중요하니깐요. 그리 큰 수술도 아니고 간단한 수술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빨갛게 됐다는 건 염증이 잡혔다는 이야기니 얼른 발톱 제거하고 항생제 드시면서 관리 잘하세요 발톱 항상 일자로 자르시고요!
15/03/03 00:19
딱 2주전에 내성발톱으로 수술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많이해서 그런지 내성발톱을 오래동안 개인적으로 관리해왔는데요. 20년넘는기간동안 위기가 1년에 한번정도씩 찾아왔지만 병원가지않고 관리하면서 살아오다가 이번에 제대로 한번 파고들어서 고름이 엄청 차더라구요. 고름이 차서 부어서 발톱이 더 깁숙히 찌르고 부어있다보니 자가치료는 손도 못쓰겠고 그래서 오랜 자가치료를 중단하고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병원방문하기전에 인터넷검색해보니 그냥 마취하고 발톱을 아예 뽑아서 새로 자리를 잡게 한다고 하던데 제가 간 병원에서는 발톱의 일부분만 절단해주시더라구요. 제가 한 절단방법을 인터넷에서 비슷한걸 찾았네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안쪽 바깥쪽 다 짤라냈습니다. 사진은 바깥쪽 발톱만 짤라냈네요. 혐오주의!! http://cfile2.uf.tistory.com/image/2639014150D88EE92BF119 의사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발톱 짜르지 마세요. 저도 양말 구멍날때까지 냅뒀다가 쪼금씩 짤라요" "방법없어요. 마취하고 그냥 짤라내야되요" 진료과정은 간단했습니다. 진료 -> 염증때문인지 엉덩이에 항생제 주사 맞음 -> 발가락 부분마취 -> 발톱 절단 근데 엄청 아팠습니다. 일단 마취하는데.. 제가 마취를 4방을 했는데... 마취주사가 진짜 엄청 아푸더라구요. 진짜 극한의 고통이였습니다.. 근데 마취놓고 10분정도 기다리다고 마취가 잘됐는지 확인하는데 마취가 계속 안되더라구요. 몇분 더 기다려도 마취가 안되서 그냥.... 마취 안된상태로 절단했습니다. 근데.. 마취주사가 정말 극한의 고통이였는데 이건....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진짜 엄청 아팠습니다. 크크크. 의사선생님이 미안한 표정지으면서 과감하게 숙 찔러서 절단하는데 진짜 흐흐 ... 아무튼 저같은 경우는 수술이 엄청 아팠습니다. 수술결과는 현재까진 문제 없구요. 정말 아프긴 했지만 수술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진작할걸 왜 몇년동안 고생했을까 싶습니다. 수술이 엄청 아팠다보니 이제 절대 발톱은.. 일년에 한번정도 짜르려구요...흐흐. 아무튼 참지말고 꼭 병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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