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2/18 08:31
알 수 없죠. 국정원이 댓글 공작하는 것도 상상도 못 하던 일이잖아요. 완전 100%조작은 아니어도 한 자리수 퍼센트의 조작은 가능 했을 수도 있을지 모르죠.
15/02/18 09:15
조작이 있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곳이라,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됩니다.
오피셜로 밝혀진 '개입'도 믿지 않으시고, 모르는 어머님, 아버님 연세 드신 분이 많으실 텐데, 오히려 부럽네요.
15/02/18 09:26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해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못찾게 한 '실무자'들이 실형을 살고 있고, 전 국정원장이 정보원들을 시켜 대대적인 여론몰이를 했다는게 확인되어 징역구형이 내려진 상태죠.
개표조작이 있었다고 말할 드러난 증거는 없습니다만, 의혹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어떤 부분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 말이죠.
15/02/18 09:29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저번 대선 끝나고도 재개표 한다느니 어쩌느니 한참 동안 시끄럽던 게 생각나네요. 문재인 대표가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 끝까지 개표 과정에 조작이 있다고 우겼죠. 선거 불복의 대표적인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15/02/18 10:17
그야 살다 보면 소설에서나 볼 법한 믿기 어려운 일도 일어나는 게 우리네 세상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더욱 믿기 어려운 음모론으로 만사를 설명하려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죠.
15/02/18 09:41
증거는 없기에 아무래도 그냥 음모론이 될수밖에 없죠.
하지만 드러난 선거개입증거조차도 못본척하는 분들보다는 음모론이라도 갖는것이 훨씬 나은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이라고 봅니다.
15/02/18 10:00
국정원장이 주도해서 선거에 개입했죠.
국정원장은 수시로 대통령독대보고를 하는데, MB모르게 한 국정원장의 솔로플레이라고 생각하긴어려울껍니다. 그럼에도 개표과정에 부정이 있었다고 생각하기 힘든게 이건은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선거부정이라 뒷감당하기가 여야모두 굉장히 부담스럽죠. 역으로 생각해보면 개표과정에서 부정을 계획했다면 쉬운 방법을 두고 힘들게(?) 국정원에서 그렇게 여론조작할려고 하지 않았을거에요ㅠ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된다면 18대 대선에서 이루어진 국가기관의 불법적인 선거부정이 있다면 국기문란사건이라 확실하게 조사해서 털고 나가야한다봐요.
15/02/18 10:18
이미 드러난 사실을 가지고 정당한 비판과 문제제기를 할수있는데
황당한 주장을 하다가 역공맞으면 정당한 비판도 싸잡혀서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폐해도 생각은.해봄직하죠
15/02/18 11:03
글쎄요 저는 개표조작까지는 하지 않았으리라 봅니다만...리스크가 너무 크죠.
그런데 이런 사안은 신뢰성 있는 누군가가 확실하게 조사하기 전에는 100% 확실한게 아니라 그냥 개인의 주관에 의한 추측에서 그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불신덩어리인데다 사법부도 예외는 아니다보니...
15/02/18 11:05
개표 과정에는 야당 참관인들도 있어서 개표부정의 확률은 낮다고 봅니다만.. 국정원을 비롯하여 군기관을 동원한 부정선거가 일어날 확률도 낮긴 했으니..
그래도 드러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근거없이 확신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때 mb정권은 할수만 있었다면 개표과정에의 부정도 서슴없이 저질렀을 거라는데 어제 먹다남은 뻥튀기를 걸겠습니다만...
15/02/18 11:34
개표과정을 아시면 아시겠지만 제도가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조직적인 부정선거는 불가능합니다.
개표과정을 이해하시려면 선거때 개표 아르바이트 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15/02/18 12:01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몇단계의 검증을 거칩니다. 그리고 개표인원만 수백명입니다.
개표과정에 개입하려면 그 수백명이 집단으로 개입해야하는데 시스템상 불가능합니다.
15/02/18 12:25
몇단계의 검증이 모두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현재 개표는 크게 1. 투표함의 봉인여부 확인 2. 자동분류기로 분류 후 수동으로 확인 3. 재검표. 의 단계를 거칩니다. 투표함 봉인 문제는 이미 발생했습니다. 자동분류기의 분류는 해당 후보자에 투표한 표들만 모아 100표씩 묶어나오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개표인원들이 하는 일은 한장한장 개표하는 것이 아니라, 100장을 한 번에 훑어 보는 형태가 됩니다. 여러단계를 거치기는 하는데 여러단계를 거치니까 이번 단계는 괜찮겠지 싶어서 넘어가는 모습들이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개표기의 성능 자체도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됐구요. '허술하다'는 표현이 상대적인 것 같은데, 저는 선거의 개표에 있어서 현재의 개표시스템은 허술하다고 봅니다. 개표가 너무 초고속으로 이뤄지죠. 개표를 단계만 늘릴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확실하게, 더 신중하게 이뤄져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게 부정투표를 시도할 만하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허술하지만 검증이 무작위로 이뤄지니 리스크가 지나치게 크다고 했지요.
15/02/18 12:53
솔로님의 의견은 오류가 생길 가능성이지 부정개입의 근거로는 약합니다.
투표과정은 하나의 공장과도 같습니다. 분업화가 이루어진다 그말이죠. 그리고 그 분업하나하나 마다 감시관을 따로 두고 있고 또 전체적인 감시체계도 따로 있습니다. 한 조직이 투표 처음부터 끝까지 개입할 수 있다면야 모를까 애초부터 개표과정은 철저히 분업화가 되어있고 분업과정마다 또 감시체계를 두고 있기 때문에 부정개입을 하려면 공장전체가 부정개입을 해야만 성사 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지요. 그리고 개표단도 조직화되기 힘든게 각계 각층에서 선발합니다. 저는 개표과정에 선거개입이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15/02/18 13:09
부정개입의 근거는 빈약하다고 저도 이야기했구요... --;
하지만 시스템은 허술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감시체계가 있다는 걸로 괜찮다고하기엔 너무 겉보기 시스템이거든요. 일단 인력이 많이 쓰지 않기 위해 사실상 자동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수동으로 바꿔야합니다.
15/02/18 12:02
그런 주장은 결국 믿음에 기반할 수 밖에 없는 얘기가 되어버리죠. 그런 믿음이야 남이 아무리 뭐라한들 내가 그렇게 믿는다고 나오면 끝이고...
15/02/18 12:19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면 적어도 수십만표는 조작해야되는데 규모가 너무 큽니다.
선거전후로 투개표 과정에 참여해본 경험 있는 분들이 글이나 댓글 여러번 쓰셨는데 다들 불가능이라고 말씀하셨죠.
15/02/18 12:37
본문의 문근혜는 아무도 확인을 못하신건가요 크크
전 기본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개표과정중 부정을 저지르려면 입을 맞춰야 될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고 봅니다. 관련된 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라도 입을 열면 끝장이죠
15/02/18 12:39
뭐 누구에게나 망상은 자유니까요.
그렇게 생각하신 나머지 뭔가를 행동에 옮기시는 것 아니시면 문제 될 것 없지요... 그냥 아니다 싶으시더라도 좀 들어드리세요... 가능하시면 맞장구도 좀 쳐주시면 더 좋구요... 명절이기도 하니까요...
15/02/18 12:53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근거없는 음모론을 맹신하면 역풍맞기 딱좋다고 생각해서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15/02/18 13:13
개표조작은 절대 없었을거고 하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개표주작이었어요!!하고 사실로 밝혀진다고 해도 크게 놀라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진짜 이정도로 까지 했겠어? 싶은 일들이 현실로 너무 많이 드러나서요...
15/02/18 16:34
개표조작을 할 수 있었으면 그렇게 미친개처럼 발악하듯이 여론주작을 하진 않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차마 그거까지 건드리긴 여건상 힘드니까 힘내서(?) 여론조작에 사활을 건 것이겠죠
15/02/18 21:40
황우석씨는 동일한 사진을 카피해 다른 논문에 사용했지요.
누군가가 주장합니다. 황우석씨 논문 사진 중에 원본 사진 위에 컴퓨터로 점 몇개를 합성해 넣은 사진도 있다고요. 설마 그래도 이학박사에 대학교수가 컴퓨터 합성이야 했겠습니까? 합성까지 할거면 아예 깔끔하게 해서 못알아보게 하지 뭐하러 허술하게 똑같은 사진 카피해서 썼겠습니까? 논리적이지 않아요. 아무런 물증도 없습니다. 거기까지 의심하는 건 오버죠. 그래도 황우석씨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본질은 바뀌지 않아요. 새.누.리.세.력.은. 국.가.기.관.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