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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5 17:09
단순히 잔인한 장면에 충격을 받은 게 아니라 IS의 비인간성에 충격을 더 크게 받으신거 아닐까요?
주변 좋은 사람들 생각하시면서 추슬러 보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묘사만 봐도 끔찍한데 그걸 영상으로 봤으면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15/02/05 17:35
과정을 보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동영상은 보지 못했지만 인간이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는 모습에 (추측입니다.) 충격받으신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15/02/05 17:45
제가 잔인한것을 전혀 못보는 사람인데요.
제 손가락 부러졌을때 뒤틀려있는 장면, 더군다나 내손이!!! 그런걸 보니 힘이 쭉 풀려서 주저앉고 앞이 하얘지더군요.. 군시절이었는데, 후임들이 절 부축해서 의무대갔고, 바로 외진나가서 사단병원에 갔었는데 병원가기전까지 계속 그랬습니다.;;
15/02/05 18:04
저도 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시골지역이라 큰 사건 사고는 없었지만 사망한 분들을 꽤 봤습니다..
순간만 끔찍할뿐 계속 보다 보니까 무감각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잔인한 영화 같은건 전혀 보지 못합니다. 아마도 상황의 특수성도 좀 포함되 있는거 같습니다. 출동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위급한 환자를 이송할때 살리겠다는 마음이 두려보다 큰 것이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저같은경우는 출혈이 심한 환자의 경우 피냄새로 구급차 안이 진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솔직히 병원 도착전까지는 참을만 한데 환자를 이송하고 나서 뒷정리하고 돌아올때 오히려 멀미가 나고 속이 더 안좋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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