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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9 03:01
저도 3년 정도 사귀고 권태기 후에 헤어졌습니다. 그 사람도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구요. 지금 헤어진 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2~3달에 한 번씩 연락이 옵니다. 보통 힘들거나 옛 생각이 나면 연락하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한 번 마음이 떴던 사람하고는 다시 만나도 같은 문제로 헤어지거나 마음이 예전같지 않으니 큰 의미 두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5/01/29 04:09
마음 없을 겁니다. 혹시 글쓴님이 마음 있으시면 그래도 손해볼 건 없으니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마음의 준비 하고 다시 연락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15/01/29 04:15
먼저 연락이 왔다는 것 자체야 최소한 연락조차 하기 싫다는 얘긴 아니니 나쁠 건 없습니다만..
당장 큰 의미 부여는 마시고, 간간히 연락할 명분은 생겼구나 정도로 생각하세요. 그렇게 연락하다보면 신호가 오겠죠.
15/01/29 09:01
개인적인경험과 주변사례를 모아봤을때 큰다툼이아니라 일시적으로 마음이 식는경우엔 한달전후로 (스무살기준) 재연락이 오는경우가 반이넘엇구요
그찬스로 잘엮어내서 재결합하는경우가 그중 반쯤이였던거같아요 엄청 매달리고 그런게 아니라 나도보고싶었고 그랬던거 후회한다 라는식으로 담담히 재연락 만들어서 엮어내더라구요 전실패했습니다 하하
15/01/29 09:06
그래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끝냈다면 먼저 종종 연락이 오고 그럴겁니다. 이제부터의 재결합은 본인의 호감도는 보다는 여성분의 호감도에 따라서 연락이 먼저오면 기회를 봐야 할 것 같아요. 억지로 만나자고 매달리는건 호감도를 마이너스 시키니 적당하게 유지 잘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더 좋은거는 다시 만날 때에는 이전보다 조금 멋진 모습이 생겼으면 제일 좋겠네요.
15/01/29 09:15
그간 다른 남자가 없었다면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 같네요.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5/01/29 09:35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으니 연락을 한것이겠죠.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소극적으로 선을 그을 필요도 없을거 같네요. 썸을 탄다는 기분으로 다시 자연스럽게 관계를 유지해보세요.
15/01/29 10:09
여자분도 기회를 준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그걸 살리고 못살리고는 다른문제지만
두번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면 굳이 생일축하 연락을 하지 않죠.
15/01/29 11:28
이런 경우는 환승 실패한 경우도 꽤 됩니다.. 환승까지는 아니어도 자신있어서 헤어졌는데 괜찮은 사람 못만나고, 이전 사람 생각나서 연락하고 그런 경우도요. 상황이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어쨌든 현재 상황은 기회는 왔다고 보여지네요.
15/01/29 13:38
만나고 싶으시면 만나시면 됩니다
만나서 술드세요. 너무 기대하고 만나고 그러시진 말고요. 일단 새로운 여자에게 들이대는 느낌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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