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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6 10:52
제 입장에선 별론데요;;
결국 이사람 저사람 다 계산해보고 나서 선택하겠다는건데... 그냥 사실대로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 마음이 가지 않으셨다면 굳이 다시만나실 필요가 업어 보이는데요.
14/12/26 10:55
사실 재다가 이전 사람이 더 낫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그런거라면 본인이 연락해야지.. 선배통해서 푸쉬넣어서 난 니가 게중에 괜찮았으니 내게 연락을 한번 해보거라는 자세는 아닌거같습니다
14/12/26 11:08
원래 저는 누구 통해서 들는 말도 잘 안믿기도 하고, 어떤 사람을 정확하게 알아가는것은 특히나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는게 한두번 겪고, 이리 흐르고 저리 흘러서 알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그 선배 통해서 들은 얘기라 이상하게 와전될수도 있는거고요.. 아주 싫은 느낌이 아니고, 아무 느낌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만나거나, 지난 느낌과 확 다른 느낌으로 만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만나서 다시 판단하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14/12/26 11:20
kogang2001님도 생각이 있어서 이런 질문글 올리신게 아닌가요..? 원래 사람이라는게 그렇죠 뭐. 나를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지만.. 이런저런 사람 만나다가 내가 그 중에 낫더라 이런걸 깨달았을 수도 있구요. 다만, 만나더라도 나중에 또 금방 마음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고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한번 보기는 할 것 같네요.
14/12/26 11:33
마음에 들었는데 상대가 원치않아서 잘되지 않은거라면 다시만나볼여지가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지난 5월부터 만난 여자중에 제일별로였다고 말하며 선을 그을것같습니다.
14/12/26 11:38
사귀었던 것도 아닌데.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팅 한 번하면 그 사람이랑 사귀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그 중에 괜찮은 사람 있다 싶으면 만나는거죠.
14/12/26 11:46
케바케인데,
안좋게 볼수도있지만 별거아니지 않나요? 누구나 계산은 어느정도 하는거고 소개팅이란것 자체가 이것저것 재고 만나는건데 나쁘게 생각할거 없다고 봅니다.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인데 소개팅하고 엄청 대쉬했다가 차였는데 한두달후에 여자쪽에서 먼저 애프터가 와서 지금은 일년쯤 정말 잘 사귀고있네요. 곧 결혼 얘기도 오갈듯 하네요. 예전엔 자기 왜 찼냐고 물어보니까 너무 적극적이라서 부담스러웠다고 하면서 그때 소개팅을 4~5명을 했었는데 그중에 니가 제일 좋았던거 같다면서 나중에 연락을 했다더라구요. 제 친구는 지금도 잘 만나고 있는데 일단 한번 만나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4/12/26 11:47
저라면 상대가 맘에들면 만나볼듯하네요.. 왜냐면 제가 상대방입장이었던적이 있거든요. 정말 계속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이왕 후회하는거 연락해보고 후회하자해서 요즘 이불차며 후회중입니다.
14/12/26 11:51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긴했는데.
소개팅 후 3-4회 잘 만나다 흐지부지 됬는데 3달쯤 있다가 먼저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났다가 한달정도 만나다 헤어졌습니다.. 마음에 들면 만나보시고 별로면 안가시면 되죠..
14/12/26 12:14
기분나쁠수 있는 상황인 건 이해하구요
본인 마음은 어떠신지? 사실 이런 에피소드야 나중에 잘되기만 하면 어이없는 헤프닝으로 웃어넘길 수 있는 부분이라...
14/12/26 12:23
정답은 본인만이 알죠.
여기에 댓글 쓰는 분들 모두 그 여성분을 만나본적 없을테니까요. 매너있는 행동이라 할 순 없지만 그 여자분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또 그 당시 글쓴분마음이 어느정도로 설랬었느냐에 따라 대답은 충분히 달라지니까요.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14/12/26 12:59
글쓴분이 여자가 마음에 들었다면 만나보셔도 손해는 아닐듯 합니다
주선자를 통해서 얘기를 꺼낸게 좀 웃기는 모양새긴 한데, 용기가 없나보다라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네요 주선자를 통해 승낙의 뜻을 전한다면, 여자가 먼저 연락하게 만드시구요 여자가 자존심 세워서 남자가 먼저 연락해야지 라면 걷어찹니다 용기 없다고 이해한 부분이 예의가 없는게 되니까요 흐흐
14/12/26 13:17
저라면 만날듯.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본인한테 직접 연락이 왔었죠. 그 땐 시큰둥하더니 왜? 이러다가, 현재 마눌님이 되신 분이 당시 여자친구로 있었던 때라 뭐 만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네요.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당연히 만났을테고 그냥 크게 의미안두고 그냥 만나는 사람으로 만났을 것 같습니다. 데이트비용도 그 때 가서는 제가 안내고 더치페이 했겠죠. 어차피 만나는 게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만나다 딴 사람한테도 같이 마음 열어두고 만나시면 되죠
14/12/26 13:54
여자분이 근데 주선자한테 구차하게 야 나 전에 니가 소개해줬던 남자가 다른 애들보다
나은거 같은데 다시 좀 연결해주면 안돼?? 했을 거 같진 않은데.... 왠지 주선자랑 그 여자분이랑 같이 수다 떨던 사이에 너 왜 남친 아직두 안생겨? 소개팅도 많이 하면서? 라고 주선자가 하니까 아~다 별로야. 니가 해줬던 사람이 제일 낫더라. 그때 좀 잘해볼껄....ㅠㅠ 이러니까 그래?? 걔아직 솔론데... 그럼 내가 한번 찔러볼까??? 어떻게그래... 뭐어때... 좋은게 좋은거지. 아니면 마는거고. 내가 한번 물어나 볼게. 이런 식으로 해서 연락이 온건 아닌가 하는 망상을 해보네요;;;;;;;; 주선자 분 생각엔 자기 친구 글쓴분 둘다 좋은 사람들이니 자기가 잘 연결해주고 싶어서 나선 것일지도 몰라요 흐흐. 7개월이나 지났으니 다시 만나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지도 몰라요. 재고 빼고 할 것없이 한번 만나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딱히 기분 나빠할 일도 아닌거 같아요. 물론 여자가 다시 만나놓고 추억이 미화됐었나보네요... 기억하고 있던거랑 너무 다르셔서 죄송....이라는 식으로 나오면 그때는 한달정도 주선자를 글쓴분 밥셔틀로 삼으셔야 겠네요 ㅠㅠㅠㅠ
14/12/26 13:58
크크이렇게 많은 관심과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만날까하다가 제가 연락처를 지웠으니 여성분보고 연락하라고 주선자에게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외모적으로 인정받기는 불가이고...제가 좀 많이 살이쪄서...크크 직업도 여성분도 공무원, 저도 공무원이니 돈을 잘버는것도아니고... 이번엔 제가 어장관리를 해봐야겠습니다.크크
14/12/26 14:51
다시 만나다가 '생각해보니 다른 남자가 더 나았던것 같기도 해서 그 남자 만나야겠어. 너님 안녕' 이런일도 있을것 같은데요;;
14/12/26 15:43
어차피 소개팅 여러개 하시는분들이 많고, 그렇게 하는건 사회적통념상 별 문제될게 없다는 분위기였는데
그렇게 큰 실례를 여자분이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뉘앙스에 따라 다르겠죠. 그땐 잘 몰랐는데 여러사람 만나서 보니까 그분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후회할까봐 용기내서 제일 맘에 들었다 할 수 도 있고(소개팅 인연이 다시 만날 이유가 솔직히 이거말고 없지않나요? 순화하면 그 사람 생각이 나더라 정도겠죠) 아니면 조건좋은남자 찾고 있는데, 여러명 재보니까 얘가 그나마 낫더라 라는 뜻일수도 있겠지만요.. 상식적이라면 전자가 많을거 같아요. 이야기를 건너들을때는 문자 그대로의 말을 전해듣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여지도 충분하니, 저라면 얘기해봐서 어느쪽인지 파악해보고 그 사람을 판단해보겠습니다.
14/12/26 16:10
소개팅한 후에, 왜 연락이 끊겼냐고 중요한거 같습니다.
여자분이 호응이 없었거나, 연락이 없어서 끊겼다면 만날 가치가 없고.... 글쓴분이 안 땡겼다면... 현재 마음가는데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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