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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9 12:08
PS4는 아니지만... 저는 엑스박스 키넥트로 댄스 센트럴 보여주고 겨우 넘어오게 했습니다... 하아...
게임을 여럿이서 즐겁게 하는 영상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건전한 취미생활이긴 하지만... 그걸 다른 사람한테 자랑할 수 없거든요ㅠ
14/12/09 12:10
리틀빅플래닛3 이라면 부인께서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하셔야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N2DD5LZey2E
14/12/09 12:30
그냥 나쁜남자 하세요. 하아...제와이프도 저런데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최대한 집안일 많이하고 애는 씻기고 재운후 아내님이 편하게 드라마나 예능을 시청하게 해놓고 조심스레 게임하는게 최선이긴하죠.
14/12/09 16:42
제가 게임과 거리가 먼 여자친구들이 많은 겜덕인데요.
내 생각에 슈퍼 울트라 재밌고 이건 진짜 누가봐도 완전 좋아하겠다 싶어서 추천했는데도 다들 뭘 그런걸 하냐......는 표정으로 보더라구요. 플스든 엑박이든 다 관심없어하고 잠깐 시켜도 헤에- 이런것도 있네 이러고 말지 겜덕이 되진 못하더라구요... 제 친구들이 그나마 하던 게임들은 동물의숲.....; 닌텐독스.......테트리스......카트라이더.....애니팡.... 오디션....모두의마블.......이 있네요...... 오히려 라스트오브어스나 파판같이 겜덕들이 우와~~~ 하는 겜에는 아예 관심자체가 없더라구요. 저도 게임못할바엔 결혼을 안할겁니다...
14/12/10 01:09
PS4를 게임용 콘솔이 아닌 가정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소개를 하여서 구입하시는 건 어떨까요. 실제로 저는 집에서 게임보다도 각종 어플리케이션(넷플릭스, 훌루 등등) 통해서 드라마/영화를 감상하거나 아니면 다운로드 받은 영상을 재생하는 용도로도 많이 쓰거든요.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느니 이왕이면 플러스 알파인 PS4라는 개념으로 잘 포장해보심이(?) 어떠실지요...
그나저나 아내 분이 그렇게 완강하게 반대하는 건 참 안타깝네요. 평생 같이 살아야하는데 한 쪽의 엄연한 욕구이자 취미생활을 저렇게 찍어눌러도 되는지요. 힘내십시오. 어필의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14/12/10 08:08
게임 안하는 여자들이 그나마 좀 하는건 닌텐도 위정도밖에 없다고 들은거같은데...;;
제 생각엔 가벼운 보드게임 같은걸로 살살 꼬드겨서 일단 '게임'이라는 문화에 편입시키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앗 쓰고보니 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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