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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5 23:14
우울증 있으면 힘들지 않을까요?
업무량 장난아니라서 없던 우울증도 생기고 자살자가 나오는 직렬인데.. 행정학 공부할 때 기사 몇 개 보고 강의에서 들은 정도가 다지만 사회복지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고 하네요
14/11/25 23:25
전에 환자분이 사복직 공무원이라서 한글자 적어봅니다.
이것을 보편적으로 적용할수는 없겠지만 참고만 해주세용 그분도 여성분이었는데 제일 스트레스는 그분왈 업무 강도가 너무 빡시답니다. 일과시간에는 업무는 거의 못보고 민원일 실업무는 야근시에 하게되고 실사 나가면 아무래도 장애등급이라든가 문제때문에 민원인이 적대적으로 나오는분도 많다고 하데요. 그리고 그분이 일하는 곳은 눈비 오면 공부원이 총출동으로 재난대책으로 인력투입되서 다시 일은 밀린다고 하데요. 이런면을 감수할수있다면 할만하겠는데 이런게 어려우면 힘들것 같아요.
14/11/25 23:39
제가 일하던데는 복지사가 회사 떄려치고 복지사 할려고 대학 다시다닌 사람이라 그런지 일 재밌게 잘하던데요...서울은 무시무시한가봐요.
14/11/25 23:49
수요공급의 법칙이랄까...
컷트라인이 낮은데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구청에서 새벽까지 야근하다 가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물론 보조급 지급 시즌때 얘기지만...그 시즌이 매달온다는건 함정
14/11/26 00:48
동사무소 공무원 말씀대로 강서구는 일하기 널널하고, 나도 100% 강서구에 배치될 것이라는 믿음만으로 도전하신다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일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다수가 힘들다는 부서에도 어느 자리에는 꿀이 흐르고 있는 반면, 다들 꿀빨고 있는데 누군 지지리 복없이 밥먹듯 야근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있는 자리는 널널해도 다음 인사이동때에는 또 어떤 자리에 앉게 될 지 모르는 일이죠.
모 말단 공무원의 "당신의 조건상 합격만 한다면 이곳에 배치될 확률 100%다", "내 생각에 이 동네에 힘든 사람 별로 없는 거 같다"는 근거만으로 도전할 직렬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윗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고요.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에 흔들리시겠지만 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4/11/26 01:35
제가 여자라면 사복직보다는 교도관을 하겠습니다.
짧은 제 경력으로 볼땐 여자교도관이 가장편한것 같습니다... 이것도 보는 시각마다 다른데 일단 여자수용자가 남자수용자보다 다루기에도 편하고... 공채로 들어가면 10에 9은 청주여교를 갑니다만 2~3년 정도 있으면 고충처리로 서울에 올라올수 있으니... 청주여교에 있는 기간이 좀 힘들다고는 하는데 그게 직원 대부분이 여자이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청주여교를 빼면 여직원이 워낙에 없어서 미혼총각들이 여기저기서 작업이 들어오는 현상까지...크크크
14/11/26 02:53
일행이랑 큰차이가 없다니.... 저분이 축복받으신겁니다-_-; 사복직은 진짜 힘들어요 일에 비해서 사람이 없습니다. 업무량이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그 업무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14/11/26 09:48
다 떠나서 우울증이 있으시다면 절대 비추합니다.. 안좋은일 당한사람들을 케어하는 일이라 없던 우울증도 생겨요. 힘든건 둘째치고 성격이 낙천적이거나 공사전환이 잘 되는 사람이어야해요.
14/11/26 10:20
다른 부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1. 강서구가 소득수준이 높고 빈자층이 적은 동네가 아닙니다. 차라리 반대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2. 일명 '힘든 사람'은 눈에 안 띄는 곳에 항상 많이 존재합니다. 어려운 사람이 적어서 일이 상대적으로 편할 것이라는 생각은 제외하고 고려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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