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을 한달도 안남긴채 요즘 짐정리에 유럽여행 준비에 정신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우체국에 여태 입었던 옷이랑 장판을 묶어묶어서 우체국에 이탈리아 친구랑 낑낑 거리며 들고가서

결제하고 부치는것 까지 성공은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죠.

문제는 오늘, 그 무겁고도 무거운 짐박스가 떡하니 제 플랏에 있더라구요. 사유는 무게 초과 (측정당시 29KG이었다가 재측정 결과 37.75kg이 나오는 기이한 현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반송이 되어 있었죠.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 이런 경우에 영국 우체국에 가서 택배 반송에 대해서 결제를 취소할 수 있을까요? 사실 실제로 영국에 남아있을 기간은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바로 대체 수단을 찾았습니다만, 만약 반송된 건에 대한 결제가 취소가 안되면 이중으로 지불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거 같아서요.

그럼 편안한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