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이해가 잘 안 갔던 것이
1. 빛은 관측자의 상태와 상관없이 동일한 속도로 관측된다.
2. 광속에 가까운 운동을 할 수록 시간이 느리게 간다

이 두가지였는데요. 사실 2를 설명하기 위해서 1이 필요하더라구요.
1을 수학에서 말하는 공리처럼 설정해 두고 2를 이해해보니 왜 시간이 느리게 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궁금한 것은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블랙홀 근처의 밀러행성에서의 시간왜곡입니다.

블랙홀의 막대한 중력으로 인해 근처 시공간이 왜곡되고,
이를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2차원 침대 위에 무거운 볼링공을 얹어
차원을 낮춰 왜곡현상을 말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

제가 궁금한 것의 핵심은 왜곡된 시공간에서 왜 시간이 느리게 가는지입니다.
사실 시간이 왜 빠르게 가지 않고 하필 느리게 가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순수 수학만 전공하다가 이런 물리적인 지식도 관심이 가네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