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스스톤은 영웅 능력이 직업의 특성을 정말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와우는 특성이 있어서 성기사가 전사처럼 탱커가 될 수도 있고, 사제처럼 힐을 할 수도 있잖아요.
이것을 하스스톤에도 옮기면 더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기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법사는 2코에 1마법 데미지가 화염 특성이라 하면
냉법은 2코에 얼리기 또는 얼어있는 적한테 1데미지
비법은 무작위 적에게 2발의 화살을 날립니다 정도로요.

4개의 특성이 가능한 드루이드는
그냥 다른 직업 영능을 그대로 가져오면 되죠.
수호는 방어력 2
야성은 공격력1 방어력1
조화는 마법 공격 1
힐나무는 힐 2

하지만 이렇게 바꾸면 좋은 영능 하나만 남기고 다른 영웅능력은 다 안 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그리고 몇몇 직업은 제 머리로는 어떤 능력을 줘야할지 모르겠기도 하고요 흐흐

영능에 따라 덱도 무지하게 바뀌고 카운터 같은 것도 더 복잡해 질텐데
가벼움을 추구하는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전혀 생각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스스톤을 즐기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수사 같은 경우는 1마법 데미지를 주면 1의 힐이 팅기는 걸로 생각해봤는데 너무 사기네요.
법사가 마법 데미지1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지능 캐릭들은 영능이 또 한정되어버리네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