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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4 16:30
기초체력 늘리기는 달리기만한게 없습니다.. 지루해도 꾸준히 달려보세요. 쉬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40분이상 달리면 기초체력은 어느정도 늘은거다..라고 봅니다.
14/11/04 16:44
제가 한창 살뺀다고 하루에 1시간 반-2시간 가량 운동하던 3년전쯤에 성취감을 느꼇던 난이도가 저정도라서요.
40분정도 달려도 끄떡없을 때 자신감이 많이 붙었었어요. 제 경험에 빗대서 이야기한거라.. 물론 지금은 저질체력으로 돌아왔습니다.(..)
14/11/04 17:03
그때 한창 운동에 미쳐있었죠.(..) 나중에는 뛰다가 힘들어서 못뛰는것보다 발바닥이 뜨거워서 못뛰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물론 지금은 저질체격으로 돌아왔습니다. 하하하..
14/11/04 16:32
일단 밖에 나가세요. 가서 아주머니들 하는 봉잡고 허리돌리는거라도 시작하세요.
중요한건 덮어놓고 남들 경험담이나 본인의 의지로 운동량을 정해놓고 하다보면 얼마못가 지루해서 때려칩니다. 뭐든 습관 들이려면 그게 재밌어야 하거든요.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재밌겠는데? 하는것부터 시작하세요.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건 날이 좀 쌀쌀해도 자전거타기와 수영입니다. (수영은 나도 해야하는데;;) 재밌는걸 하세요~
14/11/04 16:42
참견이겠지만..적겠습니다. 혹시 군대를 안다녀오신듯하여..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옷만 입고 바로 뛰쳐 나갑니다. 아파트라면 계단을 이용합니다. 자신이 생각해둔 코스를 머리속으로 생각해둔채 집문 나가자마자 뜁니다. 첫날부터 두려워하지말고 전속력에서 한단계 낮춰서 이러다가 나 죽겠구나 싶을때까지 뜁니다. 지쳐도 멈추지 않습니다. 못해도 최소 10분은 뜁니다. 폐가 찢어질때까지 뜁니다. 이렇게 10분정도 뛰면 사람은 주저앉게 됩니다. 앉지 않고 걷습니다. 심호흡하면서 걷습니다. 아마 산책로를 뛰었을텐데 이상태에서 그냥 길에서 푸쉬업을 20개씩 3세트를 아주 천천히 제대로 합니다. 죽을거같아도 그냥 합니다. 푸쉬업 끝나면 체력이 올라옵니다. 이대로 집까지 전속력으로 뜁니다.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만 집으로 올라갑니다. 이게 아주 기본적인 체력 운동입니다. 처음 한달에 이렇게 하고, 다음달은 왕복 40분, 그 다음달은 60분 왕복 뜀뛰기합니다. 12분에 3km로 잡고 한시간을 뛴다면 못해도 13km를 주파합니다. 이렇게 세네달 하루도 안빠지고 하면 누구든 기초체력 완성합니다. 운동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으면 이건 쉬면서 하는 운동이 되고 중간중간 자기가 근력운동을 추가하면 됩니다.
14/11/04 16:42
혹시 무게가 좀 나가시는 편인가요? 줄넘기나 러닝이 좋기는 한데
무게가 좀 나가시는 편일 경우에 일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에서 뛰면 무릎이 버티질 못해 오히려 부상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제가 평균 체중인데 군생활때 콘크리트 바닥에서 축구를 하다 무릎이 좀 아팠었는데.. 젠장맞을게.. 그때 아팠던게 지금도 아픕니다 ㅠㅠ 근처에 흙으로 된 운동장이라거나 잔디로 된 운동장이나 아니면 제대로 트랙 갖춰진 곳이 있다면 적당히 달려보세요. 만약에 그런 시설이 없다면 어느정도 돈을 쓰셔야 하는데.. 푹신한 패드를 구매하셔서 그 위에서 줄넘기를 하신다거나(줄넘기가 보편적 인식과는 달리 운동이 꽤 됩니다) 윗분 말씀처럼 수영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14/11/04 16:56
178에 71정도 되는데.. 뱃살과 얼굴살이.. ㅜ
원래 말랐는데 갑자기 10kg이상 찌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무릎이 안 좋긴 해요. 행군의 여파로.. 그래서 걱정이네요
14/11/04 17:05
아.. 체중은 뭐 지금도 마르신 편인것 같은데요 흐흐.. 무릎이 아프니까 운동이 정말 힘들더라고요. 보호대 구매하셔서 착용하고 운동하시고요.
보통 스쿼트같은거 하라고들 할텐데 그런거 하실거면 전문가에게 자세를 제대로 배우고 하시거나 아예 자제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자세가 올바르지 못할경우에 무릎에 무리가 많이 되거든요. 저도 꾸준히 운동을 하긴 하는데 얼굴살이 그렇게 안빠지던데.. 운동하셔서 얼굴살 빼는거 성공하시면 후기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크크
14/11/04 21:58
갑자기 너무 빨리 뛰면 다쳐요. 제가 그래서 요즘 고생하고 있습니다. 무슨무슨 건초염이라는데 괜찮아졌다 싶어서 좀 걸으면 또 아프고.. 이걸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정말 오래 앓고 있네요. 천천히 적응하세요. 웜업이나 스트레칭도 철저히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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