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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2 20:10
현실적으로 무당집가면 90퍼센트는 다 신내림 받으라고 합니다.
다단계 비슷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고요 신내림을 받은 사람이 영업하면 내려준사람이 인센티브를 받고 신내림 받을때 대부분 대출을 받아서 받기 때문에... 다른사람을 신내림 못시키면 대출을 못갚습니다. 신내림 현상자체는 일어난다고 보지만 그걸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미 답이 없는사람들이기떄문에... 일반인들이 관심 가지면 안돼는 위험한 세상입니다.
14/11/02 20:17
치유 불가능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귀신 등의 문제는 의학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접신이나 신내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 중에서 무당이 되어야 하는 운명을 지닌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무병이라고 하며 이를 거부하면 본인 혹은 주변 인물이 죽는 경우도 있다합니다. 보통 그런 집안이 있다고 합니다. 치료하려면 그 귀신보다 강력한 영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14/11/02 20:25
보통 두 가지 테크를 타는 것 같던데요.
1. 몸이 이유없이 아픔 -> 병원에 갔더니 이상없다고 함 -> 그런데 명백히 통증이 느껴짐 -> 다른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해도 이상없다고 함 -> 병원에서 심리적인 문제이니 조심스레 정신과진료 권유함 -> 정신과 상담했는데 차도가 없음 -> 민간요법으로 치료시도하거나 빙의로 판단해서 무당 찾아감. 2. 귀신이 보이고 대화가 가능함 -> 귀신이 하자는 대로 행동함 -> 자신에 대한 통제 상실 -> 한밤 중에 산 속을 헤매는 등 미친 사람처럼 행동함 -> 가족들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거나 무당을 찾아감.
14/11/02 21:11
가까운 친척이 무당집안인데 전 민속신앙 안믿습니다.
신내림 피하려고 절에 몇 년간 있다오신 분도 계시는데 멀쩡하게 잘 지내십니다.
14/11/03 06:44
해리성 정체성장애의 한국식 표출이죠.
이중인격도 결국 내 머릿속에서 나온 인격.. 나 자신의 지식 문화적 배경을 벗어날 수 없고 자신의 별개 자아를 그런식으로 정의하겠죠. 엉뚱하지만 이중인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14/11/02 23:57
반반이긴 합니다.
해리성 장애의 일종이어서 치유가 가능한 경우도 있고, 그것조차도 안 먹는 경우도 있고. 전 친구의 남편이 접신했단 얘길 친구한테 들었더랍니다.... ;;; 그런데, 일반적인 빙의는 보통 해리성 정체성 장애로 설명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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