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cm, 72kg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2시간씩 조깅하면서 15kg 정도 뺐네요.(원래 87kg)

그런데 이정도면 엄청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두께 5센치짜리 똥배가 남아있더라고요 크...

그래도 헬스 안다니고 1년에 이정도면 충분히 빠졌다고 생각되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곧 70kg 이 다가오고 있고하니 질문 몇가지와 조언 들어보고 싶습니다.


1. 키 178cm 이고 근육 없는 상태, 즉 근육을 키우기 전이라고 했을때 몸무게 몇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비만도 계산해보면 현재가 딱 정상이던데 말입니다. (비만도는 신뢰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하)

대충 어느정도까지만 빼고 스톱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컷라인 정해두고 싶어서요.


2. 상체 지방을 빼고 싶어서 운동 시작한건데 하체만 튼실해졌습니다 크...(하체는 이미 완성했다고 자부합니다.)

그게 '조깅'이라는 운동이 가지고 있는 특성 떄문인지... 상체쪽 지방 빼기가 좋은 운동이 있긴할까요??

특정 부위만 살빠지는 운동이 있다는건 못 들어봤는데 쓸데없이 하체만 잘 빠지니까 열받고 그러네요 ㅜㅜ


3. 근육 키우는데는 유산소 운동이 필수 라고 보십니까?? 유산소 운동하면 근손실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고

유산소랑 무산소를 병행하는게 시너지가 좋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제가 검색해보니까 이 부분 대해서는 꽤 많이 갈리더라고요. 크


4. 이론적인 내용일텐데.. 살에서 근육 바뀌어진다고 보시나요??

부모님과 다이어트 이야기 할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살이 근육이 되어가는거야' 라고 주장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살빠지고 그 다음 근육이 들어오는 이런 순차적인 과정에서 살에서 근육 바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거라고 생각되서요.


5. 유산소나 무산소 운동은 식전에 하는게 좋은지 식후에 하는게 좋은지 이야기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기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는거로 아는데 질게나 자게에도 본 기억이 있는거 같은데 검색해도 안나옵니다. 크...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득근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