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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2 17:46
정신적이건 육체적이건 환자의 '치료의지'가 있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의지가 없다면 대라신선이나 화타가 와도 못고친다고 봅니다.
14/10/02 17:48
일단은 그 친구만 떼어내면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다 떼어낼 계획을 잡고 계시고요. 의지만 있다면 가능할까요?
14/10/02 17:57
지식은 없으나 저도 아주 가까운 사람 몇 명이 치료받도록 도와준 경험은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셔도 됩니다. 요즘 약이 무척 좋아요. 우리의 감정이나 판단은 사실 뇌내 화학적 작용에 의한 것이고, 따라서 약물을 통한 컨트롤은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정신질환은 누구나 생길 수 있는 것이고, 감기 등과 마찬가지로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닌만큼 주변 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료를 받도록 권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가까운 보건소에 가시면 정신보건 관련 담당자가 있는데, 환자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또 가깝고 좋은 병원을 소개시켜주기도 합니다.
14/10/02 17:58
문제는 폐쇄병동을 가야 하기 때문에 좋은 병원의 가지수가 대폭 줄어들듯 합니다.
김해 근처의 병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어찌되었든 희망적인 일도 들으니 기운이 나내요.. 감사합니다.
14/10/02 20:24
대학병원이면다 폐쇄병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폐쇄병동에 입원시키는건 자해/자살이나 타인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이 있기 때문이지 너무 미친애라서 입원시키는게 아니니깐 나쁘게 보진 마시구요...
14/10/03 08:53
당장가서 입원에 거부감 느끼는데 강제로 입원하자고 끌고 가지 말고. 외래 진료라도 보자고 정신과 부터 데려가보세요.
검사와 약물치료를 비급여로 진료하면 기록 안 넘어간다고도 해보세요(... 생각외로 나중에 문제 있을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이런거 먹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거기서 검사해보고 입원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입원시켜도 될거같아요. 검사해보고 입원 치료 안해도 될수도 있어요. 약물로 인해 우울상태 및 충동적인 상태만 조절해도 좋아질수도 있어요. 일단은 정신과가서 상담부터 진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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