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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31 11:15:59
Name 미스포츈
Subject [질문] [LOL] 잘하는 거랑 공부랑 상관 있나요?
가령 다이야1 이상은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엄청 잘한다던지


그건 아닌가요?? 게임이랑 공부랑은 상관 없을까요

비록 게임이기는 하지만 분석도 해야 되고 상황판단도 해야 되서

머리를 많이 써야 할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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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4/08/31 11:17
수정 아이콘
암기력과 상황 판단력, 분석력은 다르죠.
암기력이 좋은데 상황 판단력은 떨어진다거나 상황 판단은 잘하는데 그게 즉흥적인 상황에서만 그런거라 분석력은 떨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단순히 머리가 좋으니 공부, 게임 둘 다 잘할거라고 정리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제일 중요한게 암기력이 중요한데 롤에서 암기력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죠.
그리고또한
14/08/31 11:23
수정 아이콘
화잇밀크러버님 말대로 사실 고등학교 공부까진 암기능력으로 퉁칠 수 있는게 우리나라 교육이라...
상황판단 분석 뭐 이런 게 드러나지 않을 때도 많고 그렇죠.

그리고 직접승부에서 멘탈관리나 체력관리, 승부욕 같이 은근히 숨겨진 부분도 있을 테고요.
14/08/31 11:30
수정 아이콘
롤을 비롯한 게임은 비슷하다고 보는게

오래앉아있으면 머리 상관없이 sky정도는 갑니다.(상위1프로)= 오래 게임하면 손상관없이 다이아는 갑니다.(상위1프로)

거기에 공부잘하는법을 아는 학생들은 요령같은걸 공부할때 써먹는데, 마찬가지로 롤을할때도 공략도보고 여러 영상을 보고 하면서 공부하면서 요령을 터득하면서 전략적으로하기 때문에 실력도 전반적으로 빨리느는거같아요.
쎌라비
14/08/31 11:32
수정 아이콘
별로 상관 없는것 같아요..
신비주의
14/08/31 11:32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수 계산 이런건 자신있는데 겜하면서 첨해보는 챔프 스킬딜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계산이 도저히 안되네요. 제 분석이나 상황판단도 평균 이하인것 같고, 주변 친구를 봐도 다1을 피지컬로 찍었지 로지컬로 찍지는 않아서 큰 상관이 없는 것 같네요. 쓰는 머리가 다르다는 느낌?
14/08/31 11:35
수정 아이콘
챌린저는 가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다1까지는 장점 한두개만 극대화시켜도 갈 수 있어요. 그 중에는 공부와 관련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그리고 가장 쉽게 올라가는 방법은 그냥 손으로 찍어누르는건데 그건 공부와 무관
모모홍차
14/08/31 11:41
수정 아이콘
서울대생이 아는 동생 있는데 꽤 자주 하는데도 실버 하위티어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챠밍포인트
14/08/31 11:53
수정 아이콘
겜q랑 공부q는 좀 많이 다른거같아요. 게임센스는 타고나는부분도 있고, 얼마나 많은 게임을 접하느냐에 따라서 갈리는거같아요.
홍수현.
14/08/31 12:23
수정 아이콘
공부체력 운동체력(?) 다른 것처럼 다르다고 생각해요.
것보다도 생각을 계속 하면서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정도는 올라갈 수 있지 않을지..
14/08/31 12:28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머리와 집중력과 연관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에도 도움되는 특성이기에 연관이 있긴 할 거에요. 근데 공부만 하느라 다른걸 못 해본 경우도 종종 있어서 이런것도 고려를 하자면 어려울 것 같고요.

말이 복잡해서 예를 들자면 갑 : 공부 90에 컴퓨터 거의 만져보지도 못한 사람, 을 : 공부 50에 이것저것 게임 자주 해 본 사람과 비교해 보면요. 갑은 컴퓨터 화면 파악하는거, 롤에서 애들이 뭐가 뭐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내는거 자체가 어려워요. 심지어 키보드 자판도 못 익힌 경우도 있고요.(친구중에 실제로 대학 들어와서 까지 독수리 타법인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롤의 qwer / 1234567 누르는 것도 힘들어요... 컴퓨터로 반응속도도 엄청 느리고요. 이런 경우들까지 포함하면 한국에서는 공부시간과 게임시간이 반비례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공부가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근데 같은 게임/컴퓨터 시간을 같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자면 공부 잘하는 사람이 더 롤도 잘하는 경우가 많을 거고요.
사티레브
14/08/31 12:29
수정 아이콘
고대학부애들 설대대학원애들 다 머리좋다는 소리 듣고 자랐을텐데 대부분이 골실골실...
14/08/31 12: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제가 봐도 수능 1% 안에 들었던 애들 수두룩한데 대부분이 골실골실... 근데 일단 플레이타임 자체가 많지 않아 그런것도 있는 것 같아요
시끄러운이웃
14/08/31 13:03
수정 아이콘
방금 지인들 전적 검색해봤는데
서울대 다니는 친구는 실버3, 연대 졸업한 형은 골드 1, 대학진학 포기한 친구 다이아 4, 지방국립대 다니는 저는 골드 2
다 고만고만하네요 허허
공부와 롤은 전혀 상관없단걸 깨달았습니다.
14/08/31 13:10
수정 아이콘
공부 안하고 게임해야 게임 잘하죠 하하하
도뿔이
14/08/31 14:49
수정 아이콘
저야 롤은 그렇게 잘 모릅니다만..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RTS 게임들로 생각해본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가 그 완벽한 반례이니깐요
지금이야 공부 손놓은지 오래됐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때까진 공부 꽤나 잘했고
노력보단 머리빨로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게임에는 처절할 정도로 재능이 없다는걸 느낍니다.
예전에는 손느린게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타2 기준하면 50-60정도밖에 안나오니깐 좀 심각하긴 하죠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깐 손보단 머리가 문제라는 걸 느낍니다.
일단 멀티 태스킹이 처절하게 떨어집니다.
스타1 출시때부터 해서 꽤나 하드하게 했는데도 미니맵이 잘 안보입니다.
순간 판단력 또한 굉장히 흐려집니다.
중요한 순간이 되면 긴장으로 플레이가 망가집니다.
비슷한 시기에 스타를 시작한 친구랑 100판 하면 한판 이기는정도?
그것도 제가 날빌로 이기는거구요
그 친구 공부는 잘 못했던 친군데
게임할때 보면 참 똑똑하다는게 느껴집니다.
멀티태스킹, 순간 판단력등이 번뜩여요
이 친구는 대전액션부터 꾸준히 잘했던 친구고
전 그때부터 꾸준히 못했죠.
오히려 공부 머리보단 운동신경과 운동머리가 더 연관이 큰거 같습니다.
14/08/31 15:10
수정 아이콘
상관없어요. 주변 서울대생들 다 티어도 제각각 실력도 제각각..
저는 서울대 출신 골드인데 롤은 아무리 공부하듯이 죽어라 해도 다이아는 못갈 거 같네요.
재능이 없다보니 게임에 대한 열정 자체가 안 생겨서 그렇게 하지도 못하지만, 아무리 죽어라 해도 플레를 가냐마냐일 거 같아요.
그냥 공부랑 게임은 요구되는 능력치 자체가 달라요. 예컨대 멀티태스킹이나 순간 판단력 같은 건 공부랑은 아무 관계가 없지만 롤에선 아주 중요하죠.
14/08/31 15:58
수정 아이콘
공부를 잘하기까지 방법론과 게임을 잘하기까지 방법론은 비슷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스타를 신피지a- 까지 찍고나서 이걸 공부에 그대로 응용하면 되겠는데 해서 득을 봤습니다. 모의고사 180점은 올렸던것 같네요. 게임영상분석, 리플레이분석 기본기연습등을 공부에 대입하니 쏠쏠하더라구요.
14/08/31 20:36
수정 아이콘
손빠르기, 게임에 대한 열정 등등 이런건 공부하곤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큰 상관관계는 없을 겁니다. 그래도 잘하면 못하는 것 보단 낫겠죠. 머리가 잘 돌아갈 확률은 크니까
놀라운 본능
14/08/31 22:03
수정 아이콘
의대 졸업동문들 겜하는 사람 15명정도 친구로 있는데
30대 중반으로 늙어서 그런지 꽤 열심히들 하는것 같은데
플레찍는 사람이 없네요
롤 접었습니다
14/08/31 23:05
수정 아이콘
공부머리랑은 다르죠
다만 외국에선 게임잘하면 머리좋은놈? 이런인식이있죠 우리나라는 게임폐인정도지만요
반응속도같은걸로볼땐 공부머리보다는 운동신경이 더 크지않나싶어요 소뇌가 좋다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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