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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9 17:10
집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매당시에 아이있는 집에서 아이씻길때 사용하면 편하다고 해서 샀는데, 그냥 막나오는 샤워기에 비해서는 물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1년정도쓰니 접어서 물이 안나와야 되는데 접힌 부분으로 물줄기가 물총처럼 강하게 삐져나오기는 하네요. 접어놓으면 춤은 안춥니다.
14/08/19 17:19
그런면은 있겠네요.
원하시는 것처럼 물이 많이 나오면서 춤을 안추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 제품도 물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춤을 출 뿐이죠.
14/08/19 17:25
이 제품도 춤을 추긴 하는군요 ㅠㅠ 차라리 수압이 아예 안 센 샤워기를 알아보는 게 나을까요? 근데 그건 또 일반 샤워할 때 문제고.... 이걸 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14/08/19 18:32
네 지금 그러고 있는데 샤워기가 혼자 몸을 뒤틀어대서요 ㅠㅠ 작은 대야든 큰 대야든 항상 그렇습니다. 전에 쓰던 샤워기는 안 그랬었는데요. 답변 감사합니다
14/08/19 19:28
샤워기 머리에 깨끗한 양말을 씌워 버리면 좀 나을 것 같은데... 바짝 붙이지 말고 좀 여유있게 풍선처럼요. 샤워기가 춤추는 건 샤워기 문제(무게,모양)가 아니라 물이 빠르게 나오면 어떤 샤워기도 그러니까, 같은 물 유량이라도 작은 속도로 나오게 하면 좀 낫죠.
아님 진짜 무거운 한 5키로짜리 샤워기를 사시거나 클램프를 하나 사시거나..
14/08/19 20:50
양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그렇지만 그 양말을 매번 씌웠다 말렸다 하기가 번거로울 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말려야 하는 것 말고 안정적인 추로 쓰면 좋을 거 없을까요? 페트병에 물을 담아 고무줄에 묶어 쓰려고 했는데 그럼 왠지 환경호르몬 녹은 물이 얼굴에 닿는 거 같고 매번 끼웠다 빼기 번거롭기도 하구요.
지금 쓰는 샤워기는 물을 조금만 틀어도 춤을 추기도 하고 샤워기를 산 이유가 수압으로 샤워를 빨리 하기 위해서라서 물을 조금 트는 것도 의미가 좀 그렇구요. 그래도 이렇게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4/08/19 23:07
송마야님과 비슷한 방법도 있는데, 페트병 머리 부분을 잘라서 아랫부분을 샤워기 머리에 씌워도 돼요. 이건 말릴 필요도 없고, 웬만큼 물이 많지 않으면 거의 안 밀리기 때문에 쓸만할 것 같은데...
결국 해결책은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물 제트 속도를 줄이거나, 샤워기를 고정시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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