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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7 21:45
회사로 들어가지 않고 따로 불러서 주고 가는건 괜찮을거 같은데, 회사 사무실에 들어가서 주고 가는건 50일이 아니라 몇년 사귄 사이라도 부담이죠
14/08/17 21:45
여자친구분의 성향과 두분의 서로에 대한 이해도에 대해 잘몰를수밖에 없기에 딱 이렇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평생을 약속하는 프로포즈쯤 하시는게 아니라면에 여자친구분의 공간에 허락없이 들어가는건 자제를 하는게 좋지않나 그리 생각합니다.
14/08/17 21:51
지지난 달에 여친 생일인데 여친이 시험기간이라 보기 힘들다고, 케이크 싸들고 서프라이즈 해주러 갔다가 오면서 카톡으로 차인 친구 생각나네요.
14/08/17 21:56
절대 하시지 말 것을.... 차라리 퀵으로 보내세요. 그리고 남친 있는 거 여친분이 회사에 공개했나 안 했나에 따라 반응이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14/08/17 23:43
음 케잌이야기를 하니 여친이 말해준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회사의 언니 남친이 생일이라고 꽃+케잌 보내는 업체에 의뢰해서 회사로 왔는데 케잌이 식물성 케잌 공장표 였다더군요. 뭐 남자들은 그런거 잘모르지만 여자들은 이런것에 상당히 민감하고 구별잘 해냅니다. 사실 맛차이가 꽤나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여사원들이 같이 모여서 케잌을 먹는데 맛없다고 먹다 남기고 한마디씩 수군수군... 여자친구는 바로 남친한테 전화해서는 이딴거 보낼거면 왜 보내냐고 노발대발 하면서 엄청 싸우더라고 그러더군요. 보낼거면 제대로 된걸 보내세요. 맛있는걸로 보내시면 점수땁니다. 남자 친구 센스있다면서...
14/08/18 00:02
제생각엔 오바 아닌것 같은데요.
저 아는 지인중엔 여친 생일때마다 회사 찾아가서 떡돌리는 사람도 봤는데.. 물론 회사사람들도 좋아했다 라고 들었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면야 다른사람들 눈이 중요하겠습니까.
14/08/18 05:34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안가는게 좋아요
회사에 여직원이 남자친구 있다고 하면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_-;; 좋은 말이든 나쁜말이든 하는 사람은 한마디지만 듣는 사람은 스트레스일 수 있어서 남자친구 있어도 말 안하는 사람 많아요
14/08/18 10:29
따로 밖으로 불러서 주는 건 좋은데요? 사무실 앞 이런 거 말고 밖에 카페 이런 데서 주면 여자친구가 나중에 들고 들어가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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