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2개에요.
친구랑 대화하다가 얘기가 나왔는데 아 제목이 진짜 기억이 안나네요.
뭐라고 검색해야 나올지도 의문이고.. 기억이 제대로 된건지도 확실치 않아요.



1. 제가 중학교였나 고등학교였나 그때 처음보고 한 9권까지 봤던 것 같아요. 한 2005년? 2006년?

기억나는 내용은 초능력 류 만화였구요. 일본 만화에요.
지구에서 자살바이러스? 자살소동이 일어나요. 주인공은 남자고 가족이 없던가.. 그냥 부모님만 돌아가셨나.. 했을거에요.
그러다가 지구상에 주인공을 비롯해서 자살바이러스에 의해 살아남은 사람들이 초능력이 생겼어요. 내용은 거의 능력자배틀류 같아요.
아, 이렇게 밖에 설명을 못한다는게 답답한데 9권까지 봤을때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 ㅠㅠ
캐릭터 중에 폐인처럼 생긴건지 뭔지 하여튼 정비소 옷 같은 작업복 입고 다니는 사람이 하나 있어요. 나머지는 얼굴도 하나 기억이 안나고 무슨 내용이였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 좀 무거운 내용 같기도 한데 ...



2. 제가 정말 어릴 때 본거구요. 아마 초등학교때 본 듯...? 한국 순정만화에요. 밍크같은 그런 잡지에서 어쩌다 몇 번 본거였구요.
그림체도 하나도 기억 안나요. 그냥 좀 힘들게 살고 그랬던 애가 어쩌다가 뭔 계란을 깨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졌구요. 그래서 자기가 부러워하던 친구의 집에서 몸이 바뀌어 살게 되던 뭐 그런 에피소드였어요. 용돈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받고 엄마도 우아하고 잘해주고.. 그래서 좋아하면서 계속 계란을 깨는 기억이 나요.

제가 어쩌다가 이런걸 본게 기억이 난건지 신기할 정도로 이 내용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좀 다르게 기억하는 걸 수도 있어요.



둘 다 꼭 이어 봐야겠다는 아니지만 기억이 안나니 답답하네요.
노래제목 기억 안나는 것보다 더 가슴이 꽉 막힌 느낌입니다. 막 머리가 간질간질 하는 것 같고 막..

능력자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