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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14:10
저정도 예산에 누가 저한테 제일 받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보면 PS4를 얘기하겠지만..
옷에 투자를 많이 한다면 향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4/08/07 14:15
저 나이면 수트 자주입으실테니 넥타이 좋을거같네요 에르메스넥타이가 30좀 넘던가 합니다
그리고 지갑선물은 자제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남자분이 생각이있어서 그런거 쓰시는듯해보여서 명품 지갑들 여러번 써봤는데 얇은건 딱히 없어요 최근까지 쓰던게 보테가베네타인데 이건 얇은거하곤 거리가 아주멀구요(그리고 예산 50으로 일반 남자지갑은 아슬아슬합니다 탑티어브랜드로 사주기엔)
14/08/07 14:19
가방이나 구두는 50이면 만족스럽게 사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는 전자기기나 취미용품(골프나 기타 등등)을.. 전자기기 나 취미용품보다는 안주고 안받는게 더 좋습니다;;
14/08/07 14:24
패션에 관심많으신 분이면 중급 브랜드 가방이요.
지갑이나 시계는 솔직히 매일 바꾸는 아이템이 아니라서 하나 좋은거 이미 갖고있으면 말씀하신대로 눈에 안들어올수도 있습니다. 가방은 소모품이고 그날의 패션에 따라 바꿔 들수 있는 물건이라 50정도 사드리면 아주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고가 넥타이는 솔직히 정말 명품 좋아하는 분아니면, 저같으면 별로 안기쁠것 같습니다. (어차피 중저가나 고가나 디자인이 문제지 재질에 큰 차이를 못느끼겠어서; 누가 와서 넥타이 재질 꼼꼼히 만져보는것도 아니고) 패션에 별로 관심 없으신 분이면 안가지고 있는 전자기기라면 평타는 치겠고요.
14/08/07 14:39
남자분들 중에 옷이나 신발 이런것들에 돈 쓰는걸 아까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구두나 정장용 가방같은거 사드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14/08/07 14:59
개인적으로 가방/지갑/벨트/넥타이 등은 선물로 주시지 말길 권합니다.
옷에 관심이 꽤 있으신 분 같은데 그런 분들 사전에 얘기없이 선물 주면 좋아라는 하겠지만 막상 내가 생각하는 틀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잘 안하고 잘 안입게 됩니다. 사전에 이런거 살건데 마음에 드는거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하시는 편이 나을거에요. 평소의 취미생활이나 이런걸 아신다면 서프라이즈 가능하겠지만, 50이상 주실거면 그런 모험은 안하시길 추천합니다.
14/08/07 15:03
예산이 많고 고가의 제품을 사시는 거면 받는 사람에게 이야기해서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정말 큰돈 들여 선물해 줬는데 맘에 안들거나 취향이 아니면 정말 낭패일꺼 같거든요..저렴한 금액이면 그냥 아쉽고 말겠지만.. 50은 확신없이 감으로 사주기엔 좀 큰거 같아요
14/08/07 15:04
저도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지라...;;
받는 사람을 저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봤는데용.....흐흐... 저라면, 5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받아서 같이 쇼핑하러가고 싶네요~ 명품보다... 음음.... 계절에 맞는 가벼운 옷이나 운동화 등등 보다 현실적으로 필요하지만 사기엔 망설여지고 귀찮은 것들을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용.. 생일기념 상품권으로 커플티를 구입하는것도 좋겠공...흐흐... 상상만으로도 좋당.....
14/08/07 15:26
얇은 가죽지갑이라면 http://storefarm.naver.com/moonns/products/235372787 같은 것도 괜찮지 싶고..
http://hwjung.tistory.com/887 에 보이는 BOSE 무선 스피커 같은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하하.
14/08/07 15:31
솔직하게 말해서... 압도적인 1위는 [본인이 원하는 걸 살 수 있는 현금]입니다.
글쓴분도 남자분이 이거 비싼 거라면서 전혀 취향에 안 맞는 옷 같은 걸 사 오면 난처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거죠. 현금을 주기 난처하시면 '무조건 대신 내드려요♥ 쿠폰' 같은 걸로 만들어서 선물해주셔도 좋습니다. 남자친구분이 고르고 나서 알려주면 대신 사주시는 겁니다. 물리적인 건 아니지만, 연애 초중기라면 얼굴이 발그래지는 야한 이벤트가 곁들여진 밤...... 같은 것도 매우 좋긴 한데, 30대 중반에게라면 그래도 전자가 나을 듯싶습니다.
14/08/07 15:34
1위 현금 2위 선불카드 3위 상품권 4위 사달라는 거....
의외로 남자친구에게 직접 물어보고 사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겁니다. 남자들 서프라이즈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14/08/07 15:54
와..리플이 너무 많이 달려서 하나하나 답변드리지 못하겠네요 ㅠㅠ 모두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에 설명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패션 또는 브랜드에 관심이 많거나 명품에 조예가 깊은 남자는 아니구요.. 뭐든 이왕 사는거 비싸고 좋은거 사서 곱게 오래 쓰자는 유형입니다. 남자친구가 저보다 나이가 좀 많은 편이라 농담으로라도 이거 사줄까요?하면 좀 싫어하는 편이라 물어보고 사주기가 좀 그럴 것 같았고 기념일 같은 것도 안 받고 안 주는게 좋다고 처음에 얘기하길래, 서프라이즈밖에는 답이 없겠구나 생각했었어요. 근데 고가의 선물 받았는데 맘에 안 들면 그것도 큰 부담이겠네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 짚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4/08/07 16:15
지갑, 시계 같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인 경우 너무 오래 써서 질리거나 헤졌거나 싸구려를 쓰고 있거나 하지 않은 이상 비추천요 크크;;
받는 건 기분 좋지만 잘 쓰고 있던걸 서랍행 하기엔 좀 애매하거든요 크크;; 남친 가방 종류 뭐 있나 보고 없는 종류 하나 사다줘도 되구 아니면 남자들은 IT제품에 환장합니다. 그러나 여친님이 골라서 사주기 보단 상품권이나 현금 지원해주신 다음에 같이 쇼핑하러 가자하면 최고로 좋아할 듯 싶네요... 여친님이 그냥 괜찮다고 생각되는 거 골라서 사주는거 비추인 이유는 남자들은 노트북 등의 제품 성능 및 사양 같은 거 꼼꼼히 따져보는 편이라서... (예를 들어 그래픽카드가 어느회사꺼고 스펙이 어느정도 되고 하는거 취향따라 따지는 경우 많음) 괜히 아 이거 말고 다른모델 사줬으면 더 좋았는데 하는 미련같은 거 안 생기게 남자가 직접 고르게 기회를 마련해주고 같이 쇼핑하면서 데이트도 하고 사주는거 생색내면서 밥 얻어먹어도 되고...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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