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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6 16:43
공감입니다. 저도 날마다 상황보고 할때 사건사고 항목을 보면 자살이든 사고든 누군가는 죽어나갔는데...
그냥 외부 언론에 공개가 안된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도 죽는 사람은 있겠지요. 임병장 윤일병 사건은 외부에 공개된 것 뿐이고요.
14/08/06 16:47
그게 꼭 알려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군대가 아니더라도 사고/자살로 사람 죽는 것들이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많을텐데요.
14/08/06 16:49
다른건 몰라도 내부 부조리로 자살한 사고는 알려져야하지 않나요?
단순 사고나 다른 요인으로 자살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내부 부조리로 고통받던 일/이병or초임 간부가 자살한 경우도 한달에 평균적으로 3~4건은 됬었습니다. 그런데 전역하고 나서는 1년에 한두건 보기도 힘드네요.
14/08/06 16:52
수많은 교통사고가 네이버 사회면에서조차 뜨지 않죠. 그냥 부고란에만 있을뿐...
군 사고도 연 수백이상 죽을텐데 (자살 사고 다 포함) 그게 일일히 다 세상에 까발려지진 않죠. 윤일병 사건 계기로 군도 바닥부터 바뀌길 바랍니다.
14/08/06 16:52
제가 받아 본 가장 어이없는 사건사고사례는
병식당인가 간부식당 허물고 새로 짓는데 허물다가 벽뒤에서 병사 몇명 작업하다가 담배피면서 쉬는데 그거 모르고 깔아뭉갠사건이였네요 사망사건인지 다친사건인지는 기억이 안난다만서도 사망사건이니까 사고사례로 왔겠죠?
14/08/06 16:52
힘들어서 혹은 부조리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훈련하다가 죽은 사람도 있겠고, 고압선에 감전사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겠죠. 교통 사고 사망자도 매일 발생하겠지만 세월호 사건처럼 언론에서 집중 보도하지 않는 것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4/08/06 17:00
군사고 밝혀지는것들도 항상, 일단 덮으려하다가 누군가 헤집어서 밝혀지는경우죠.
저기서 헤집어지는 단계 전에 마무리되는일이 많겠죠.
14/08/06 17:03
형사사건 중에서도 너무 끔찍한건 필터링해서 언론 보도 안한다고 합니다.
(아니 근데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것중에도 그정도 수위가 있는거같은데...도대체 어느정도일까요?) 아마 군대도 어느정도 그러지 싶은데요. 다만 요즘 터지는건 어떻게 숨길 수가 없어서 터진게 아닌가 싶네요.
14/08/06 17:14
떼강도하면서 여성을 달군 프라이팬으로 때리고 다리미로 신생아를 지진다며 산모를 윤간하고..
그러고 다니다 죽이기도 하고 이런 걸 여러번 저지른 케이스도 있죠.. 사형선고 나왔는데 집행은 안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사실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모든 게 세상에 보도되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14/08/06 17:03
당연한거 아닌가요? 일상생활에서 교통이나 일반 사고 혹은 살인 등으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뉴스화 되진 않는 것처럼 당연히 군대에서 죽는 사람들도 하나 하나 뉴스화 안되는거죠. 이걸 갖고 사건사고가 '사라졌다'느니 뭔가 비리가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14/08/06 17:04
근데 막상 또 자살이 대다수였냐 하면 그게 아니었죠
수송부쪽 사고가 제일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건 기사화하기 뭐하니까요 거기에 병사보다도 간부쪽 사고가 참 많았는데 병사가 아닌 간부의 사고마저 일반 대중에게 공개해야하나 하면 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14/08/06 17:09
군대에서 일어나는 사망 및 상해 사고보다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몇배는될겁니다 글쓴분은 사회에서의 이런사건사고 전부를 접하시나요? 기사화되고 주목될만한 것들이 알려지는거지 사라진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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