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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0 11:28
8개월이면 사실 갈 만한 데가 마땅치 않습니다.
저희 딸내미 같은 경우에는 좀 빨리 걸어서, 공원 가서 손잡고 걸어보기 같은 걸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식물원에도 갔던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데리고 거기에 왜 갔다 왔나 싶습니다. 흐흐. 아직 못 걸을 경우... 그냥 산책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안 더운 곳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이들도 더위 많이 타거든요.
14/07/30 11:30
애가 유모차에 누워서 주변 두리번거리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면, 그리고 잘 울지 않으면 의외로 카페가 괜찮습니다.
시원하고, 적당히 자극도 있고요(노래, 조명, 사람들 등등) 그냥 카페가 부담스러우시면 키즈카페도 좋습니다. 평일 낮에는 사람이 적어서 치이지 않고, 굳이 애가 놀지 않더라도 바닥에서 기어다닌다거나 사람들 보고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14/07/30 12:53
애가 식탐이 있어서 식당이나 커피숍 데려가면 다른 사람들 먹는 걸 너무 빤-히 쳐다봐서 민망해요 크크크
어휴 놀아주는 것도 고민이네요 진짜
14/07/30 12:01
8개월이면 본격적으로 어디 데리고 가기 힘들죠. 돌지난 첫애도 아쿠아리움 데려가니 딱 입구에 수조 몇개만 열광하고 나머진 시큰둥하던데요. 그냥 어른이 편한 데로 가세요.
그리고 키즈카페 말고 베이비카페라고 좀더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곳이 있으니까 집 근처에 혹시 있으면 데려가세요.
14/07/30 12:34
돌 언저리 아기들이 노는 실내놀이터나 베이비까페가 있긴 합니다..만,
8개월이면 거기서도 거의 막내뻘일겁니다. 체중이 평균 이상인 남자아이면 비벼볼만한데.. 작은편의 여자아이면 이리저리 치일 가능성이 좀 있어요..;;
14/07/30 14:23
저희 딸내미는 증기기관차처럼 뛰어다닙니다. 입으로 다다다다! 라고 외치면서 다다다다 뛰어다니죠. 흐흐.
7월 삼복더위, 하루에 놀이터 네 곳을 순방하는 따님이십니다. ㅠㅠ 그래서 살이 안 찌는 것 같아요.
14/07/30 14:01
그나이때 애는 사실 옆에서 누가 재미있게만 해줘도 충분하죠.
제 아들을 그나이떄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보여주었지만 기억을 못하더군요.만2살 이전에 간, 당시엔 너무 좋아했던 해외여행들도 전부 기억을 못하더군요. 물론 그이후에 간곳들은 기억합니다. 많이 보여주고 경험시켜주면 정서에는 좋을겁니다. 근데 기저귀 안땐 아가는 힘들어요.
14/07/30 14:18
그냥 집에서 에어컨 빵빵 튼 다음 노래와 율동 보여주고 점프놀이 시켜주는게 최고입니다... 아님 마트 가서 이것저것 구경~
솔직히 두 돌 이하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건 욕심이죠... 뭔가 좀 배워오지 않을까 하는... 집에서 얼음 있으시면 바닥 깨끗히 닦고 얼음 몇 개 쥐어주면 애들 미칩니다. 아니면 큰 다라이(?)에 아이 넣어놓고 튀밥 쏟아부어주면 줏어먹으면서 갖고 놀아요. 알레르기 없으면 불린 미역 잘게 잘라 그릇에 담아줘도 좋아하고요. 국수 삶은것도 좋고... 엄마의 등짝 스매쉬를 감당하실 수 있으시면 비닐 장갑 뽑아다가 풍선처럼 불어 날려주면 좋아합니다. (단 먹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모래랑 쌀은 비추... 줏어먹어요.(요것들은 안 줏어먹는 나이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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