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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3 15:55
저도 부모님이 주민번호와 생일날짜가 다르고 음력생일이라 매년 바뀌는 탓에 음력날짜를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다녔었습니다.
그 이후로 몇 번 생각날 때마다 보다보니 이제 안까먹더군요.
14/07/23 15:55
저도 그렇습니다. -_-; 밝히기 부끄럽지만 거의 본문과 똑같습니다. 꼬박꼬박 생일선물 해드렸던게 신기할 정도로 애매하게 알고있습니다.
14/07/23 15:56
저도 기억 못합니다. 그래서 온 사방에 적어두고 있죠.
제 홈페이지 저만 볼 수 있는 게시판, 핸드폰 스케쥴, 책상 위, 뭐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일단 내가 모르고 있어도 그 때쯤 되면 알 수 있게 해 둡니다.
14/07/23 15:57
그럴수도 있지요
저도 어렸을때 아버지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해서 외우고다녔고 당연히 주민등록번호가 생일인줄 알았는데 다 커서 생일이 아닌걸 알았네요
14/07/23 16:00
생일에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내 생일도 챙기지 않으니
가족포함 다른 사람에 생일에 그냥 무관심하게 되더군요. (연애시절 이것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변명 같지만, 부모님 생일이 Chaconne님과 같은 경우라... 아빠 엄마 죄송해요!
14/07/23 16:11
저도 그래서 페북다니는 동생에게
생일을 음력표기로 해달라고 떼써서 결국 됐습니다! 으하하. 진짜 음력생일은 모르겠어요.. 아니 언젠지 아는데 그게 양력으로 언젠지 모르겠어요
14/07/23 16:27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 달라서 불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고민을 하시는거 자체에서 마음 한구석에 죄책감을 가지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 몰라도 되겠지 라고 타협하시기 보단 노력하여 외우시거나 아니면 위엣분들 처럼 뭔가 장치를 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질문자님 같은 분은 분명 훗날 후회하실 타입같아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14/07/23 16:29
저도 포기했습니다ㅠㅠ
주민등록상 아버지가 0828 어머니가 0626인데 보름전에 아버지 생신이라고 어머니가 말씀해주셔서 알았고 어머니는 아버지 생신 3일뒤라고.. 음력으로는 어제가 어머니 생신인데 그것도 아니고 뭔지 도통 모르겠어요ㅠㅠ
14/07/23 16:52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는 큰집이라 제사를 10개 정도 지내는데(다 음력에 맞춰 지냅니다.), 날이 바뀔 때 마다 하루 시간 내서 달력에 다 적어놓으십니다. 그리고 잘보이는데 걸어놓으니까 절대 안잊으시더라구요.
14/07/23 17:03
기억을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불효자와는 거리가 있으신듯 합니다.
제 주변에는 부모생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돌아가신 조부모님 성함조차 기억하는 사람들도 얼마 안되고..
14/07/23 17:23
아무래도 음력으로 계산하는경우가 많으면 정말 헷갈립니다.
저희 어머니도 생신을 12월 28일인지 1월28일인지 챙겨드릴때마다 헷갈려서 매번 12월즘에 물어봅니다 ㅠ.ㅠ
14/07/23 18:18
20대 중반까지는 음력 7월 10일경 정도 밖에 모르고 있었습니다. 양력으로 언제인지는 그때그때 확인하지만 저도 제가 불효자식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음력만은 기억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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